보육사업 분야 연이은 수상 쾌거

의정부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년 전국 맞춤형 보육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보육은 아이와 부모의 보육 필요에 맞게 맞춤반과 종일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높이고자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맞춤형 보육 준비, 어린이집 운영관리, 종일반 자격관리, 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를 심사하여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중 3개 시.도 27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를 비롯해 고양시, 광명시, 화성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으며, 특히 의정부시는 맞춤형 보육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보육서비스의 질 제고에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공감에서 비롯된 시민들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협조로 일군 성과라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보육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 어린이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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