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여객선 세월호 진도해상 침몰사고 발생으로 구조자 중에서 부상자 55명을 증상에 따라 진도한국병원 등 인근 6개병원에서 분산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55명의 부상자 중에서 골절상 등 중상자 3명은 목포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나머지 52명은 타박상, 화상 등 경상으로 6개 의료기관에서 분산 치료 중이다.
 
중환자 1명은 닥터헬기로 현장에서 이송하였고, 2명은 진도한국병원에서 일차 치료받고 전원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구조된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현장에 재난의료지원 의료팀을 급파하고, 인근 응급의료기관에 중환자 치료에 대비하여 중환자실과 병상을 준비시켰다.
 
△사고 인지 즉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인근 보건소에 의료지원을 준비시키고 구조자가 집결될 예정인 진도 팽목항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차량 및 1차 재난의료지원팀 출동(출동시각 09:40)
△인근 응급의료기관 7개소에 환자이송에 대비해 중환자실 등 병상과 의료진을 준비시키고, 확보된 병상현황을 소방과 해경에 전파(10:20)
△구조자가 팽목항 도착하는대로 일차진료후 중증도 분류하여 병원으로 이송
△2차 재난의료지원팀인 전남대병원 의료진 출동(11:20) 및 팽목항 도착(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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