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들 4가지 영역서 스스로 정한 목표 성취하는 프로그램에서 모두 포상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한 청소년 40명이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에서 모두 인증장을 받았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9~13세(초3년~중2년) 청소년들이 자기계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의 4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하고, 숨겨진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견해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2011년에 처음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청소년 활동이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4가지 영역 활동을 모두 마친 학생 40명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는 인증서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주하준(부곡중 1) 학생은 “자기계발 활동으로 처음 난타를 시작했을 때 너무 어렵고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지만 계속 하다 보니 흥미가 생겼다.”며 “지난달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자 대회에 초청받아 직접 난타공연을 했을 때에는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최보유(부곡초 5) 어린이도 “유용 미생물(EM)을 활용해 안양천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더운 여름에 하천 정화활동을 하는 게 힘들었지만 어른들이 칭찬해 주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 스스로 성취목표를 정하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가는 경험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스스로의 도전을 계속 이어가기 바란다.”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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