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보육환경 정착, 도내 저출산 문제해결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보육정책 의정부 토론회』가 개최됐다. 안정된 보육환경의 정착과 도내 저출산 문제해결의 단초가 될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 보육관련 종사자 및 학부모들이 모여 내년도 경기도 보육정책에 현장의 의견을 담았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상향조정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원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지원 △가정·민간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영아 표준보육과정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등 새로운 형태의 경기도형 보육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1월 25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형 보육정책 대 토론회』를 시작으로 용인, 여주, 평택에 이은 네 번째 시·군 순회 토론회다. 오늘의 토론회는 보육현장의 정책수요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것이며, 경기도형 보육정책에 각 지역별 보육정책 수요를 담아, 완성된 보육정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최 호 대표의원(평택1)은 기조연설을 통해 “시군을 순회하며 토론회를 거듭한 결과, 최초 계획한 경기도형 보육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지역을 돌아보며 완성된 경기도형 보육정책을 위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더 많은 고민들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히며, “보육정책은 나라의 근간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새누리당의 정책에 경기도는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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