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변

존경하고 사랑하는 32만 김포시민여러분!
 
세월호 침몰과 희생자들의 아픔이 가득하고, 일상 또한 혼란스러운 가운데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먼저, 이번침몰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두 손 모아 빕니다.


이런 가운데 저는 민선5기 후반기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이제 6.4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 제 3선거구(통진,양촌,대곳,하성,월곳)에 도의원으로 출마하고 져 합니다.


그간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김포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언론인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지금의 김포가 있기까지 역동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 승격이 제1의 도약 이었다면 신도시개발은 제2의도약이라 할 수 있고, 이제 도시철도의건설과 대규모 산업단지의 조성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김포의 전성기시대가 도래하리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제가 의원, 부의장, 의장,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직분으로 함께했으며, 부족하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원활히 마무리하기에는 아직도 많은 숙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각종재원마련과 시민통합의 문제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또한, 신도시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5개읍.면 지역과 구도심지역은 또 다른 힘과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도,농복합시의 특성에 맞춰 농촌과 도시, 농업과 도시산업 등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과 이를 이끌 인물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구상과 실천으로 김포시민과 함께 그 일을 꾸려가 보겠습니다.
경기도속에 김포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경기도의원으로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선5기 김포시의회 의장 유 승 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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