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의 참여도·만족도 높아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3월부터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초·중등 위기상황별 5분 교육자료 230편, 안전교육동영상 9편, 가정연계 안전교육자료 9편을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는 경기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다. 

매일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64.4%,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가 96.8%였다. 각급 학교는 51차시의 7대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학생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작한 위기상황별 안전교육자료에 대해 90%이상의 학교가 안전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의 가정연계 안전교육 자료를 ‘경기 학부모 소통 앱’에 탑재하여 학부모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부천 중동의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나·침·반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잘 인지하게 됐어요. 어른들이 그냥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도 알려주는 참 유익한 교육”이라고 ‘경기학부모 소통 앱’에 댓글을 남겼다.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 이일상 과장은 “2017년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생활화하고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여 나와 우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경기도교육청의 ‘5분 안전교육’을 교육부가 2016년 초에 도입하여 전국 시·도교육청에 매주 5분 안전교육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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