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집중 수거사업 일인당 0.134kg

양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정주요시책 성과를 종합평가한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종합평가는 인구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구분하며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여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도시책 등 10개 분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점수는 올해 지표평가 결과(70%)에 2016년(201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결과 30%를 합산해 산출됐다. 

그 중에서 양주시는 환경산림분야인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 항목의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에서 일인당 0.134kg(총 수거량 27.5톤)의 높은 수거율을 보이며 전년도 2위에 이어 올해에는 그룹 내 1위를 달성했다.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의 목적은 폐건전지 안에 있는 내용물이 중금속 성분으로 매립하거나 소각할 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지만, 분리수거를 통하여 유용한 금속자원 회수와 자발적인 녹색생활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보호의식을 고취하는 것이다. 

양주시에서는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을 위해 어린이집 30개소 총 800여명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교육과 총 500개의 폐건전지 수거함을 지원했고. 또한 주민 홍보는 물론 관내 학교를 위주로 한 지속적인 수거 홍보를 통하여 재활용률을 높였다.

내년에는 투명한 폐건전지 수거함을 600여개 제작하여 건전지 수거율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1월 3일에 폐건전지 모으기 우수 실과소인 여성보육과, 환경관리과, 지역경제과와 우수 읍면동인 남면, 회천4동, 광적면에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도지사 표창은 양주시 기관표창 외에 공무원 1인, 민간단체 1곳, 민간인 1인에게 수여되며, 유공공무원을 포함한 표창 대상자에 대한 표창은 30일 종무식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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