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에서 '보통'으로…3등급 받아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보통’에 해당하는 3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4등급을 받은 것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公社의 전반적인 청렴도가 향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체 606개 공공기관에 대하여 실시하는 평가이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하여 도출한다.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5점으로, 전년 대비 0.04점 하락(’15년 7.89점)했다는 점에서 인천도시공사의 청렴도 등급 상승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公社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받은 바 있어, 청렴도 제고를 위한 기관 내부적인 시스템은 잘 갖추어 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올해의 등급 향상은 그 결과 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公社 관계자는 “기관장의 윤리경영 의지와 3년 연속 1등급을 받을 만큼 외부에서도 인정한 내부적인 청렴시스템, 전 임직원의 반부패·청렴의지가 합쳐진 결과” 라며, “앞으로도 더욱 매진하여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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