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 일산역 활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체결문화유산의 위상 재정립·보존방안 마련, 지역문화 활성화 위해 한뜻

  고양시가 한국철도공사와 국가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된 고양 일산역에 대한 문화유산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등록문화재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고양시와 한국철도공사는 30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고양 일산역 활용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고양 일산역(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소재) 활용 사업추진 시 원활하고 효율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고 또한 교육·문화·철도문화·마케팅·공공사업 등에 대한 교류 및 공동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양 일산역은 한국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간이역이었지만 현재는 경의선 복선전철화에 따라 새로운 민자역사가 그 기능을 대신하면서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건축된 경의선 내 간이역으로 2006년 근대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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