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팝스앙상블 초청, 가요와 팝 20여곡 연주

경기도립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이 펼치는 제1회 금당천 억새사랑 작은 음악회가 지난 18일 오후4시부터 5시30분까지 여주시 북내면 북내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북내면체육회(회장 채순근)가 주최·주관한 이번 작은 음악회에는 북내면민을 비롯한 여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한 해의 농사에 지친 몸과 마음을 경기팝스 앙상블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치유하고, 북내면 금당천 억새의 멋진 가을정취를 흥겨움과 함께 즐겼다.

이번 공연은 북내면체육회에서 오랜 섭외요청 끝에 성사된 공연이었으며, ‘경기팝스앙상블’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전용범의 사회로 악단장 원영조, 일렉기타 김기중, 건반 김상민, 베이스기타 서승종, 트럼본 이인배, 색소폰 정동규, 드럼 최성태, 트럼펫 최진현, 가수 최서희와 이시몬 등 경기팝스앙상블 멤버들은 가요와 팝 20여곡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한경남 북내면장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함께 해 주신 북내면민들과 관람객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북내면 금당천의 아름다운 가을 억새풀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졌던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음악 감상이 가정마다 풍요로움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북내면부녀회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감안해 참석한 시민들을 위한 간식부스를 운영했으며, 북내면체육회에서는 차량지원으로 주민들의 참석편의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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