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포경찰서는 15일 차량 낙하물로 인해 운행 중이던 차량 30여대의 타이어를 펑크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김포시 한강로 서울방향 한강신도시IC∼전호IC 사이 약 10km 구간에서 운반 중이던 건축자재용 핀(공사장 거푸집 고정못)을 떨어뜨려 주행 중이던 차량 30여대의 타이어를 펑크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새벽 한강로를 주행 중에 갑자기 타이어가 펑크가 나고 공사용 못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폐쇄회로(CC)TV분석 및 낙하물을 확인해 관내 건축자재 업체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에게는 도로교통법(적재물추락방지)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하고, 피해
사회일반
박성삼 기자
2014.09.15 17:35
-
비행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성 승무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운항 방해 사범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을 때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상해 및 업무방해)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2시께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 B(30·여)씨를 1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승무원은 전치 20일의 병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A씨는 경찰에서 "술을 더 달라고 하는데 주지 않아 승무원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를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나 이후 A씨가 출석 요구를 잇따라 거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15 17:35
-
가수 보아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불법 구조 변경 행위로 행정당국에 적발됐다. 2005년에도 불법 형질·용도변경과 신·증축 행위로 고발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가수 보아는 2004년 2월 조안면 조안리 임야와 농지 4천600㎡를 사들였다. 보아의 아버지 권씨는 이곳에 창고와 관리사로 허가받아 건축물을 지었다. 관리사는 봄∼가을 농번기에 일시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시설이다.이곳은 북한강변에 있는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엄격한 규제 지역이다. 그러나 권씨는 창고와 관리사의 구조를 주택으로 불법 변경하고 겨울에도 머무를 수 있도록 난방시설까지 설치했다. 잔디도 조성됐다.시는 지난달 초 신고받고 현장 조사를 해 4천600㎡ 가운데
사회일반
이형실 기자
2014.09.15 17:34
-
경기도교육청이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관련 자료 공유 및 교육 등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인데, 이달 신설된 안전지원국이 예산 6억여원을 들여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 상반기부터 '학교안전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구축과 운영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신설된 도교육청 안전지원국 재난예방과가 맡았다. 홈페이지에는 재난과 재해, 안전사고 관련 각종 자료와 교육 및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도내 모든 학생과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09.15 17:34
-
고양시는 오는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덕양구 고양동·대자동·관산동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단수 대상은 3개 동 120여 가구이다. 이번 단수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신축에 따른 가압장 증설공사로 인한 것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등 단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처할 방침"이라며 "생활에 필요한 물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4.09.15 17:34
-
-
남양주경찰서는 중국산 쌀 포장지의 원산지 표시를 제거한 후 국내산 쌀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업자 차모 씨 등 2명을 입건했다. 서에 따르면 차씨 등은 거래처에서 매입한 중국산 쌀 '천지米인'의 포장지에 표기된 중국산을 제거하는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요양병원 등 10여곳에 1포대(20Kg)당 국내산 쌀 가격인 4만30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8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서는 이들을 사기 및 농수산물의 원산자표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추석명절 전후 식품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원산지 위장판매 및 위해식품 판매사범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조구축체계를 통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회일반
이형실 기자
2014.09.15 17:32
-
FC안양 시민프로축구단이 재정확보 등으로 인한 재정난으로 재정비 지원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안양시는 최근 시민축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구단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구단운영을 방만하게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구단은 창단 첫해부터 ‘창단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10억원을 초과 집행 재정부담의 원인이 되었으며 2년차인 올해도 무리한 외국인 선수영입으로 인해 9억원을 초과 집행해 재정부담에 일조를 하고 광고후원업체, 관중 수 확충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또 시 감사결과 금년도 본예산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입을 예산으로 책정 7월 현재 수입금이 추경예산 30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19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경조사비, 축하화환 등 업무추진비
사회일반
정용포 기자
2014.09.15 17:31
-
-
-
-
경기도교육청의 '9시 등교' 시행에 앞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없었다며 교원단체가 공청회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9시 등교 시행에 대한 학교별 학생·학부모 여론수렴 결과조차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에 국민 공청회를 개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교총은 9시 등교의 일방적·전면적 시행에 반대하며 지난 1일 학교별 학생·학부모 의견(찬반 비율 등) 수렴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도교육청에 청구했다.이에 도교육청은 답신에서 "등교시간 결정은 학교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장이 최종 결정하는 사항이므로 학교별 등교 실태조사는 학교의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돼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8월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09.15 17:24
-
-
위력을 행사하며 아파트 관리 비리에 관여한 동네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단지 수십 곳의 관리 비리를 수사해 9명을 구속하고 1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지역 모 폭력조직 두목 A(42·구속)씨 등 수도권 동네 폭력조직원 19명, 아파트 입주자 대표 33명, 브로커 28명, 건설사 현장소장 31명, 어린이집 원장 14명이다. A씨 등 폭력조직원들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폭력을 쓰거나 금품 로비를 벌여 29개 아파트 단지 위탁 관리 계약을 맺게 해주고 위탁관리 업체로부터 경비·청소 이권을 일부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폭력조직원들은 이권을 건네받고서 하도급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15 17:21
-
금융감독원은 15일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 김재열 전무(CIO), 문윤호 IT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소속 9개 계열사에 감독관을 추가로 파견하고 2011년 국민카드 분사시 은행 고객 정보 이관과 관련해 KB금융지주, 국민은행, 국민카드 등 3개사에 검사인력을 투입, 연계검사에 착수했다.임 회장에 대한 당국의 사퇴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날 안전행정부 행정망을 통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추진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자회사(국민은행)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전무 등은 국민은행 IBM시스템을 유닉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9.15 17:20
-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이하 본부)는 15일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과 관련,인천시의 무분별하고 무원칙한 예산삭감정책을 제고할 것과 예산의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는 인천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현재 인천시가 예산을 투여해 운영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의료원과 인천적십자병원을 시작으로 경인적십자재활병원으로 확대되고 인천의료원의 병실을 확대하면서 인천시민들의 간병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의 공공성을 확대하는 사업이다.또한, 보호자가 간병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입원 환자는 전문교육을 받은 간병인의 24시간 간병아래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입원 대기환자가 기다릴 정도로 인천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그
사회일반
이경호 기자
2014.09.15 16:36
-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14일 잇따른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조치로 구해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14일 오전 4시경 관내를 순찰하던 부평2파출소 김민석 경사는 페이스북에 계산역 또는 동수역 부근 S주유소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즉각 주유소에 출동한 김 경사는 주유기 앞에서 수면제 30알을 복용하고 쓰러져 있는 A모씨를 발견, 119구급대의 응급조치와 함께 병원으로 후송했다.조사결과 A모씨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는 BJ로 자신에게 달린 악성댓글에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같은날 오후 6시 30분경에도 부평2파출소로 'B모씨가 부친의 부평공동묘지에 가서 죽겠다며 흉기를 가지고 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위치를 추적해 부평공동
사회일반
이경호 기자
2014.09.15 16:03
-
인천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 경찰관들이 발 빠른 신고출동으로 자살기도자 A씨(60대)의 생명을 구해냈다. 지난 14일 밤12시 11분경 송현파출소(소장 이의찬)는 “자살을 하려고 한다, 벌써 한번 실패했다.”는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 송현파출소 배병호 경위와 구자철 순경은 A씨를 발견하고 다시 자살을 시도하려하는 것을 제지, 약 한 시간의 설득 끝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09.15 13:12
-
경기도지사 공관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기로 했지만 별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도에 따르면 도지사 공관에서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 쌍씩 모두 6쌍의 야외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예비부부를 모집했다. 결혼식을 위해 잔디광장, 연회장, 주방, 거실 등을 야외결혼식장, 신부대기실, 폐백실, 피로연장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도는 도인재개발원에서 '혼인식 의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설계'를 주제로 한 4시간의 혼인교육을 이수한 예비부부로 자격조건을 뒀다.또 결혼식장 이용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예비부부들이 제출한 혼인계획서 등을 평가, 엄선하기로 했다. 모두 희망자가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한 탓이다.
사회일반
이선 기자
2014.09.15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