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는 서울 편입 시 지방세 감소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의 조정교부금 일부 이전 등으로 재원의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김포시는 11월6일 서울로 편입될 경우 재정력이 좋은 서울시의 조정교부금 일부가 이전돼 증가하고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감소·상쇄돼 오히려 증가 또는 유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세수 구조가 광역시에서 특별시 자치구세로 변화하게 된다.현행 김포의 세수 구조는 광역시 시·군·구세로 구분돼 시·군세와 도세로 나뉘어지는데, 서울로 편입하게 되면 특별시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시 서울편입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라고 혹평하고 선거를 앞두고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 포퓰리즘은 퇴출돼야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1월6일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 사안인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주장은 제대로 검토되지도 않고 국민 공감대도 없는 정치표퓰리즘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시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1년 이상 걸리는 행정·입법 절차가 필요하고 '지방자치법' 상 주민과 서울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광주을)은 5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데에 대해 “김포·서울 편입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을 관계 지자체와 상의도 없이 내놓은 즉흥적이고 치졸한 총선전략”이라고 평가절하하고, “김포·서울 편입은 김기현 대표가 틀렸다”며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먼저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손해가 더 크다는 이유를 들었다. 임 위원장은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김포시가 아니라 서울 자치구가 되기 때문에 △김포시 세수입이 대폭 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주영·박상혁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객관적 데이터가 없는 급조된 정책이기에 혜택은 줄고 세금은 증가할 것이라고 질타했다.김주영·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을 국회의원들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포-서울 편입은 선거 표심잡기 용으로 규정하며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위원장은 허풍이 아니라면 내년 총선에 김포로 출마해 저희 두 사람과 화끈하게 붙어보자”라고 기자회견했다.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은 지역 사업이 시작되기 전 논의·숙의 과정을 거치거나 사전 검토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김포-서울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최근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 필요성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조경태 국민의힘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위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김포로 출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김주영·박상혁 의원은 11월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2년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더니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겠다고 한다"며 "지금 당장 풀어야 할 산적한 현안은 감추고 무시한 채 가장 기초적인 검토 보고서 하나 없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이다”라고 비판했다.김동연 지사는 11월3일 오후 중국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을 만나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발상에서 비롯된 일이다”라며 “참 나쁜 정치이다”라고 작심 발언했다.그는 “김포와 서울이 연결된 지도만 봐도 이렇게 생긴 도시가 있나 싶다. 그야말로 선거용 변종 게리맨더링이다”라며 “실천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에서 ‘안녕하세요. 김국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11월4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김포에 터 잡고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 중에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창작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포시 예술단체인 ‘나나예술작업실’은 지역 내 예술인들과 외국계 예술인들을 한데 모아 예술로써 의사소통과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계속 노력해 오고 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포-서울 편입 입법 절차를 책임질 조경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포시 외에도 편입을 희망하는 모든 도시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 메가시티 정책에 적용할 계획이다.국민의힘은 11월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선의 조경태 국회의원을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으로 내정했다.박정하 국힘 대변인은 “조경태 국회의원은 토목공학박사 출신으로 전문지식을 갖고 있고, 다양한 상임위원회를 거쳐 위원장으로서 적합한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국민의힘이 5선의 중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쏘아올린 '김포시 서울 편입' 의제가 광명과 구리·과천 등 인접 지자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작 김포시민들의 반응은 뜻뜨미지근하다는 평이다.김기현 대표는 10월30일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김포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김포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거친다면 당정협의를 통해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적극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11월2일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포시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입법절차 등에 속도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가랑잎 불붙듯’ 중앙정치권을 비롯해 원외 인사들, 서울시 인접한 도시들이 들썩이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10월30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을 제안했다.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월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정말 뜬금없는 발표였다”라며 “대통령실도 관련 내용 검토한 적 없다. 오세훈 시장도 사전 논의는 없었다고 한다”라며 천공을 거론했다.박찬대 최고위원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최근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에 대해 "국토 갈라치기"라고 평가절하했다.지난 10월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동행 기자단의 질의에 "(국민의힘이) 경제와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는 국민 갈라치기를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선거 전략으로 만약에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국민의힘이 10월 31일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 편입안은 총선용 의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최근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먼저 김 시장은 서울시와의 편입 논의 진행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다음 주 초에 만나기로 했다"며 "좀 더 구체적으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가능성을 타진해볼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어 "이미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워장 임종성, 광주을)은 10월31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김포시는 껌딱지가 아니다. 여기저기 막 갖다 붙이지 말라”며 비판적 입장을 내놨다. 전날인 30일 김기현 대표는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당은 논평을 내고 “법적·행정적 검토도 없는 전형적인 총선 대비용 지역 갈라치기”라며 “행정구역 개편이 민원현장을 돌다 선심성으로 약속할 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힘 당대표는 “서울 생활권·문화권이면서도 행정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서울 주변 도시들은 서울시에 편입시켜야 한다”며 김포시를 1호 편입 대상으로 발표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30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의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서울과 경계하고 있는 주변 도시들 중 출퇴근·통학이 서울과 직접 공유되고 있는 곳은 서울시에 편입하도록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또 김기현 대표는 “행정구역이 나눠져 있는 것 때문에 지자체끼리 협의해야 하고 복잡해지고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최대 혼잡률 290%로 골병라인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율을 낮추기 위해 증차 편성을 서두르고 있다.김포시는 10월27일 열차 1편성(2차량, 정원 172명)을 김포한강 차량기지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첫 투입에 이어 2편성과 3편성은 오는 11월, 4편성과 5편성은 12월에 반입 예정이다.이는 당초계획보다 6개월 가량 빨라진 것으로 예비주행시험과 본선시운전 시험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시는 열차 증차 시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을 기존 3분7초에서 점진적으로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내년 초 70만 도시를 향한 도약과 민선8기 시정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김포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김포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을 지난 10월23일 입법 예고했다.시는 한시기구인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을 폐지하고 본청에 1국을 증설하며, 정책기능 강화 및 유사한 업무와 기능 중심의 부서 편제를 통해 조직 역량을 집결해 실·국장 중심의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기획담당관은 기획정책과와 예산과로 분리되고, 시민협치담당관은 행정과 일부 업무와 통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 하성면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 1명이 중태에 빠졌다.10월23일 오후 8시16분께 김포 하성면의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화재 진화에 나섰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80대 노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이 빌라 4층에 거주 중인 7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해 통진구급대에 인계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경기도의원은 10월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충남 서산시에서 럼피스킨병(LSD)이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현재 경기도내 평택, 김포시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어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특성을 고려해 소 농가 주변에 해충방제를 강화하고 모든 농가에 긴급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시켜 면역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경기도는 지자체 차원에서 할수 있는 모든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최근 대두되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론이 수도권매립지의 4매립장을 사용함으로써 매립지 영구화를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10월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의 서울시 편입’을 주장하며 서울시도 긍정적 답변을 했고, 관련 법 발의와 주민투표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며 “이는 행정구역상 김포에 있는 4매립장을 매립지로 계속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매립지 영구화 의도로 볼 수 있는 만큼, 오세훈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인천고등법원 남동구 유치에 출사표를 던졌다.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10월20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2023년 구민소통간담회’에서 “고등법원이 들어설 최적의 장소는 남동구”라며 이같이 밝혔다.김민재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인천고등법원 남동구 유치 검토’를 건의했다.이에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는 시청, 교육청, 경찰청 등 인천 주요행정기관이 위치해 있고 여타 행정기관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면 고등법원이 들어올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이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