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태근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는 포털 카카오다음이 검색제휴사의 뉴스가 뉴스검색에서 배제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지역 풀뿌리 언론과 인터넷신문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카카오의 우월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막아달라며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날 인신협은 진정서에서 “뉴스검색 제휴사들은 약관 및 동의서에 근거해 포털 카카오다음과 거래관계를 맺어 왔다”며 “카카오의 일방적 뉴스검색 정책 변경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일 뿐만 아니라 중소 언론의 정상적 언론 활동을 방해한 조치에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한낮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북부경찰청이 1월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경찰 186명, 순찰차 37대를 동원해 음주단속을 벌여 운전자 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운전자 3명은 모두 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정지(0.03~0.08% 미만) 대상으로 적발된 최대수치는 0.046%였다. 경찰청은 경기북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 기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경찰청을 중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지난해 말 치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주민협의체 위원 보궐 선거가 선거 절차와 공정성을 무시하고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주민협의체 위원 1명을 선출하는 보궐 선거는 김포 양촌읍의 위원 1명이 부족, 지난해 12월29일 치러졌다.김포 대포‧학운마을발전위원회(위원회)가 주관,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돼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51명이 최종 C 씨를 선출했다.선거에 참여했던 A 씨에 따르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단 구성과 절차상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지난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관련해 추진의 뜻을 밝힌 가운데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예비후보가 '오만한 경기북도 추진'이라고 맹폭했다.김 예비후보는 1월4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는 오만한 경기북도 추진에 대해 반성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예비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총선에서 경기북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을 추진해 민의를 수렴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의견을 기다리며 주민투표 추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국제바로병원이 지난해 12월21일 대법원 판결에 의해 ‘바로병원’ 명칭 사용을 되돌려 받았지만 그동안 바로병원 명칭을 사용해 오던 A 씨는 법원의 권고를 무시한 채 변형된 상호를 계속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1월3일 미추홀구보건소와 국제바로병원 취재에 의하면 지난 2019년부터 분쟁이 시작된 ‘바로병원’의 명칭은 주지성을 갖고 있는 ‘국제바로병원’이 사용함이 맞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상태로 현재 국제바로병원은 바로병원의 원상회복을 위해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현 ‘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좋음’(15μg/㎥ 이하) 일수가 150일로, 2022년 166일 대비 16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3년 21μg/㎥로 2022년 20μg/㎥대비 소폭 증가했다.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8년 28μg/㎥로 최고 수위를 기록한 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021년 21μg/㎥, 2022년 20μg/㎥까지 낮아졌었다. 도내 초미세먼지는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
[일간경기=정영포 기자] 군포시는 1월2일 오전 7시께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아파트 화재 피해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포시는 이번 화재로 인한 이재민 구호 조치를 위해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먼저 아파트 경로당에 임시 대피처를 마련해 이재민을 보호하고 재해구호 물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화재 피해로 장기간 자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재민에게는 임시거처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부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1월2일 청사 대강당에서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신년사에서 “작년 한 해는 창설 7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해로 정부와 국민에게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세계 일류 해양 치안 종합기관으로 힘차게 발전하라는 숭고한 사명을 받았다”라며 “무한한 영광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욱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본’, ‘현장’, ‘국민’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올해에는 이를 발판으로 더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을지대학교의료원은 1월 2일 오전 각 병원별로 시무식을 갖고 환자서비스 향상을 다짐하고 병원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을지대학교의료원(의정부)과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강남을지대병원 등 4개 병원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박준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을지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변화와 인화단결, 근검절약을 가슴에 되새기며 2024년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시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판교테크노밸리에는 1622개 기업에 7만800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022년 총 매출액은 약 167조7000억 원으로 2021년 매출 120조8000억 원에 비해 38.8%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1622개로 이 중 중소기업이 86.4%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7.8%,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전국 최초로 광주시 의회, 광주시와 긴밀한 협력하에 드론 조례를 법 취지에 맞게 전부개정(시행 2023. 12. 15.) 해 시행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유관기관 간 공공분야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새로운 조례는 재난 구조, 구호 등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예산 지원과 포상 제도가 신설되어 지역 내 부족한 드론 인력과 기술력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올해 인천시민들의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배 많은 유해물질 검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1899건의 수산물의 유해물질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부적합 것으로 판명된 3건은 더 이상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유해물질 검사는 대형 할인점, 어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검사 결과 부적합은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최근 고양시가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허가했다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직권 취소한 일산동구 풍동 건물에 대해 처음부터 특정 종교단체 건물로 입주하기 위해 차명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에 따르면 창고 및 근린생활시설로 돼 있는 이 건물은 2018년 김 씨가 대출없이 현금 200억에 매입한 뒤 5년 가까이 비어 있었다. 김 씨는 건물 구입 후 창고시설을 종교시설로 바꾸려다 거부당하자 2020년 5월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허가받았고 올해 6월 다시 개인 교회를 세우겠다면서 용도변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오는 2025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늘봄학교’ 확대운영에 대해 일선학교 교사들은 깊은 우려를 표 한다고 밝혔다.12월28일 교사노조에 따르면 ‘늘봄학교’ 운영은 미흡한 준비 과정으로 시작돼, 담당교사는 돌봄센터 역할로 일년내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업무전담 인력의 확보로 보육이 교육의 영역 침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학생의 발달을 고려한 ‘늘봄학교’ 운영으로 교사의 본질 업무를 보장해야 좋은 취지의 행정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교사노조는 ‘늘봄학교’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11월28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한때 위기설이 돌았던 벡현 마이스 개발 사업이 지난 12월27일 사업 시행자가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마쳐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백현마이스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000㎡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복합업무 시설, 사무시설, 호텔,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끌어왔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항해의 닻을 올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신 시장은 기자회견에서“그간 예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 , 제 2 의 대장동 우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 2·4동 도시개발1구역내 의료복합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구가 민간업체(에스엠씨개발·구 서울여성병원)에 특혜를 제공해 구 재정에 손실을 끼쳤다는 감사원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구가 재정손실 보전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은 12월28일 최근 도시개발1구역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계약 당시부터 잘못된 것으로 구가 민간업체에게 너무 과도한 편의를 제공했으며, 구의 잘못된 결정으로 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잘못된 행정을 인정했다.이어 이 구청장은 2012년 2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12월 26일자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였다.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증기관인 KSR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2023년 누구나 안전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설치 및 심폐소생술(CPR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내 말라리아 환자가 2013~2022년 10년간 5천204명 발생한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 전체 환자의 62.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의 사업 결과를 담은 10개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2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5천204명으로 2016년이 6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이 294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국제바로병원이 바로병원의 원래 병원명을 되찾게 됐다.대법원으로부터 ‘바로병원’ 상호는 '국제바로병원'만이 사용 할 수 있다는 최종 판단을 받았다.그동안 2명의 동업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함으로 인해 남아있는 동업자와 사망한 동업자의 가족이 병원 상호를 놓고 법적 분쟁을 통해 남은 동업자가 상호를 사용해야 한다는 취지이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 12월21일 인천 간석동에 위치한 ‘국제바로병원’ A씨가 미추홀구 주안8동에 위치한 ‘바로병원’ B씨, 그의 모친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호사용금지'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12월26일부터 2주간 국내 1위 핸드워시 브랜드 ‘아이! 깨끗해’와 손잡고 ‘24년 갑진년, 우리 아이를 지키는 ‘값진’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진행한다.‘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청 프로파일링 정보시스템에 지문과 사진, 인적사항, 보호자 연락처 등 각종 정보를 등록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실종 사건의 경우 골든 타임이 중요한 데 실종아동을 찾는데 평균 56시간이 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