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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치매를 앓는 70대 할머니가 요양병원 6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13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 건물 화단에 A(78·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B(7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건물 밖을 보는데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머물던 병실 인근 화장실 창문 앞에 A씨의 신발이 놓여 있어 6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요양병원 관계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2.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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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네이버와 국가생물정보 대국민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네이버는 생물 정보 공유,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 생물정보 콘텐츠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수목원은 국내 최대 생물정보시스템인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의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협약이 정부 3.0의 우수모델이자 생물문화산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회일반
이재학 기자
2014.12.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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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나 사업, 재산을 통해 돈을 버는 개인소득자 중 48%는 1년 소득이 천만원 미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김낙년 동국대 교수는 '한국의 개인소득 분포: 소득세 자료에 의한 접근' 논문에서 2010년 기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재산소득이 있는 개인소득자 3천122만명의 소득 분포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의 소득세 자료에 미신고 사업소득, 농업소득 등까지 추가 분석해 전체 소득자를 조사했다. 그동안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함께 1만∼2만 표본가구를 분석한 가계금융·복지조사와 국세청 소득세 자료 등을 통한 소득 통계가 발표돼왔지만, 일용근로소득이나 근로소득 과세 미달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4천만원 미만 금융소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2.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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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100㎡ 이상 면적의 음식점에만 적용되던 금연 구역을 내년 1월1일부터 면적과 관계없이 전국 60만곳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12월중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홍보를 진행한 뒤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용자는 적발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업소 내 전면 금연 정책을 지키지 않는 업주는 과태료 170만원을 내야 한다. 또 커피전문점 등 일부 음식점 등에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한 흡연석도 내년부터는 운영할 수 없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흡연실을 설치해야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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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성추행 추문을 일으킨 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는 바람에 오히려 해당 교수에게 임금과 위자료 1억4천9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합의1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성추행을 저질러 재임용을 거부당한 고려대 교수 A씨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낸 재임용거부처분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교수로 임용된 A씨는 2010년 5월 대학원생을 강제추행했다가 교내 양성평등센터에서 조사를 받았다. 당초 A씨의 임용기간은 2010년 8월까지였지만 같은해 3월 이미 부교수로 승진함에 따라 임용기간이 3년 더 늘었다. 하지만, 학교 측은 A씨가 부교수로 승진한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임용기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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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영순(66) 구리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10월을 구형했다.11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시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10월을 구형했다.검찰은 "박 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아직 국토부 승인이 나지 않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이 마치 승인이 난 것처럼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 완료', '국토부 승인 그린벨트 해제 진행중' 등이 적힌 현수막과 전광판을 내걸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박 시장은 해당 내용은 허위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박 시장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오후에 열린다.
사회일반
이형실 기자
2014.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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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는 11일 광주시 일대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운전자와 보험출동기사를 기사를 협박해 견인비를 갈취한 박모(31)씨 외 8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8명은 교통사고 현장에 견인비 갈취를 위한 행동강령을 만들어 조직을 구성한 뒤, 사고 현장에 함께 출동해 운전자나 보험출동기사를 상대로 협박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광주시 일대에서 법정견인요금의 10배가 넘는 금원을 갈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광주시 지역적 특성상 중부고속도로와 3번국도 등 주요도로가 밀집되어 있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고 이로 인해 렉카기사들간 이권 다툼이 심해,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렉카기사들의 불법행위를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일반
구학모 기자
2014.12.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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