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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유출돼 인터넷에 올랐다 삭제된 '개인 성행위 동영상'이 지난해 무려 1천4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따르면 2014년 인터넷에 자신이 나오는 성행위 동영상이 게시돼 있다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해 삭제된 경우는 1천404건으로, 하루 3.8건에 달했다.지난해 명예훼손이나 초상권 침해 등 권리침해 민원에 따라 삭제된 게시글(2천85건)의 83.6%를 차지했다. 2013년도(1천166건)보다는 238건이 늘어났다. 개인 성행위 동영상은 보통 '○○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다 뒤늦게 화면 속 여성이나 그 대리인이 민원을 제기해 삭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이런 동영상의 유출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사귀던 연인 중 한 명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5.0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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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와 관련, 이재민 이모(58·여)씨가 14일 오후 1시 50분부터 4시간 20분 동안 건물주에게 원상복구 등을 요구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이씨는 화재 당시 해뜨는마을 아파트 주차타워 13층 옥탑방에서 거주했다.그러나 화재 발생 후 병원에 입원 중일 때 집주인이 이씨와 아무런 얘기 없이 보수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과정에서 집주인이 이씨의 물건들을 허락 없이 빼내는 등 보상과 관련해서도 계속 말을 바꿔 이날 오후부터 화재가 난 자신의 집에서 시위를 벌였다.이씨는 경찰 등이 설득해 오후 6시 10분께 지상으로 내려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 에어 매트 등을 깔고 이씨가 땅으로 떨어질 상황에 대비했다.
사회일반
조영욱 기자
2015.0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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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어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2월 12일과 13일 2일간 소래포구어시장, 연안부두어시장 등 유통 현장에서 수산물 40건에 대해 방사능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등어, 새우, 문어, 민어, 도미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설 명절에 안전한 제수용품을 올리고자 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하고, 인천지역 어시장을 찾는 외지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5.02.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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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을 상습 작성한 A 부장판사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대법원은 14일 "A 부장판사가 소속 법원장을 통해 어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사표는 16일자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번 사건이 발생된 영역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이고 자연인으로서 사생활의 영역에서 벌어진 일로 댓글을 올릴 당시 법관의 신분을 표시하거나 이를 알 수 있는 어떤 표시도 하지 않았다"며 "이런 행위는 의원면직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직무상 위법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편향되고 부적절한 댓글이 해당 법관이 작성한 것임이 일반 국민에게 노출됨으로써 해당 법관이 종전에 맡았던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마저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법관의 직을 유지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5.02.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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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소기업청은 TV홈쇼핑의 불공정으로 인한 피해를 상시 접수하는「홈쇼핑 피해접수 전담창구」를 오는 16일 부로 ‘인천중기청 기업환경개선팀’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TV홈쇼핑사는 지속적으로 甲의 지위를 이용하여 방송을 전제로 부당한 금품요구, 방송시간 강제 변경 및 일방적 방송 취소,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 추가비용 강요(게스트 출연료, 사은품 비용, ARS 할인비용 등), 불분명한 계약(사전에 수량, 방송일시 등에 대한 계약없이 구두로 다량의 상품준비 요구) 등 힘없는 납품업체에 부당한 요구를 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납품업체는 TV홈쇼핑사의 과점적 시장지위로 인해 위와 같은 불공정 행위를 요구할 경우 거래단절이 두려워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5.0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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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재기를 조작해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횡령해온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유흥업소 종업원 박모(26,남)씨 등 3명을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면서 손님들에게 현금을 받은 뒤 카드결제기를 조작해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을 사용해 총 100여회에 걸쳐 2,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라는 것,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게에 온 손님이 술값을 신용카드로 계산하려고 하면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자신들의 신용카드로 결제와 취소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허위 매출전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들 중 한 종업원이 퇴직 후
사회일반
강성열 기자
2015.02.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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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부당하게 계좌를 휴면처리하는데도 금융당국은 이를 수수방관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3~4월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 서울특별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을 비롯해 국민생활 및 기업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불공정 관행을 특별점검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다.감사결과에 따르면 17개 시중은행은 2007년 9월부터 2013년말까지 정상적으로 이자를 지급중인 예금 5천744억원을 부당하게 휴면예금으로 처리한 것으로 지적됐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으로, 은행은 이를 임의로 수익처리해왔다.실제로 2012년 8월 대법원은 은행이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계좌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이 지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5.02.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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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는 12일 학교 앞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오모(54·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오씨는 지난 11일 낮 12시 30분께 고양시의 한 중학교 정문 앞에서 여학생들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질책하자 인근 공원으로 도망가던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비슷한 전과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적 충동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5.0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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