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지역의 한 병원에서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고난 후 숨진 발달장애인 김(남, 29) 씨의 유족과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1월12일 오전 10시30분 인천지법 부천지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씨는 지난 2022년 7월 21일 발목 골절로 부천소재 A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요양을 위해 한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저녁 의식을 잃은 뒤 깨어나지 못했다.김씨의 유족 측은 "단순 발목 골절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아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미처 손쓸틈도 없이 가족의 품을 떠났다"며 "더욱이 아들이 발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재단) 검단지점이 오는 3월 개소할 예정이다.이번 지점 신설은 검단지역을 포함한 인천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오던 것으로, 이번 행정구역 개편 발표와 함께 검단구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검단지점은 검단사거리역 2번 출구 근처 완정로147(유영빌딩) 2층에 개소할 예정이며, 기존 서인천지점이 위치한 심곡동, 청라동 소재 고객들에 비해 먼 거리로 재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전무수 이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범시민협의회)’가 1월11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광장(인천애뜰)에서 '의료 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및 공공의대 설립촉구 인천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공공의과대학(공공의대) 신설과 공공의료시설 확충 등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면서 그간 정부와 정치권, 지역사회에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결의문에 따르면 범시민협의회는 △의대 정원 증원 규모와 필수․지역의료 붕괴사태 해소 대책 연계 △공공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1월11일부터 1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이 기간은 대조기로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갯벌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서다.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출입금지구역과 안전취약지역 출입을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바다내비’는, ‘해로드(海Road)’,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1월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지방시대에 맞춘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한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석수가 압도적으로 열세인 인천지역에 어떤 정책으로 승부를 걸지도 관심사다.경실연은 한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공약집에 수록된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와 통행료 폐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제2 의료원 설립, 인천 내항 주변 원도심 재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진보당 부천시위원회(공동위원장 백현종, 이종문)가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설치계획인 ‘GTX-B노선 특고압 변전소’를 반대 입장을 냈다.1월1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 2층에서 개최된 GTX-B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장에서 진보당 부천시위원회는 “특고압 전자파 OUT! 상동호수공원 훼손말라”고 주장하며, 특고압 변전소 설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GTX는 ‘수도권 1시간 시대’를 표방하며 시속 100km(최고 시속 200km)로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수도권을 관통하는 A, B, C, D 노선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평균 통학거리가 1.5km를 초과하는 경기도 초등학교가 전체 17.8%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시군별로는 가평군이 3km로 가장 멀었는데, 이는 지도상 직선거리로 실제 교량 등을 지나는 통학거리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통학거리가 가장 짧은 곳은 안양시로 400m였다.경기연구원은 지난해 9월12일에서 10월16일까지 경기도 통학버스 이해관계자인 학부모, 교사 및 운영자, 운전기사 총 1846명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효율적 운영 개선 및 만족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담은 ‘어린이 스쿨버스의 효율적인 운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1월10일 선박 해양오염 예방 지도점검 공무원인 해양환경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위해 확장현실(XR)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KR-Real36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해양환경감시원이 점검해야 하는 선박의 종류는 어선, 유조선, 화물선, 여객선 등 다양하고 최근 선박의 탈탄소화 정책이 진행되면서 선박 구조 및 설비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현장 업무를 반영한 전문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다양한 선종의 선박과 변화된 구조 및 설비를 모두 직접 방문하여 지도점검 노하우를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극지연구소는 남극에서 발견한 외래종 겨울각다귀가 북극과 북미지역에서 기원했다고 밝혔다.겨울 각다귀 (Trichocera maculipennis)는 북반구의 동굴 등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남극 사우스셔틀랜드 제도에서 약 15-20년 전 처음 보고됐다. 현재는 세종과학기지 등 사우스셔틀랜드 제도의 킹조지 섬에 위치한 대부분의 기지에서 나타나고 있다.극지연구소 김지희 생명과학연구본부 책임연구원, 강승현 선임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세종기지를 포함해 인근 5개 기지에서 겨울각다귀 성체를 채집하고 유전자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가 대법원의 유사상표사용 금지 판결에도 불구하고 수 개월째 유사 명칭 상호를 쓰고 있는 병원에 명칭 사용을 허가한 사실이 드러났다.특히 미추홀구 국힘소속 구의원이 자신의 의회 사무실로 업무상 불러 보건소의 유사상호 허가 변경사항 검토에 영향을 미친 사실이 취재과정에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하지만 보건소 주무과장은 "위력에 의한 강압 사실은 없었다"고 사실을 부정했다.대법원은 지난해 12월21일, 2019년부터 시작된 '바로병원'의 명칭 분쟁에서 대법원은 원고인 국제바로병원의 손을 들어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지난 1월8일 H5형 항원이 확인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부를 검사 중이다.지난해 12월3일 전남 고흥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초 발생된 이후, 지난 1월5일 충남 천안 산란계농가를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총 27건의 고병원성AI가 발생했는데 이후 3일만에 안성시에서는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한 것이다.이에 따라 안성시에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사육중인 전수(약 26만수)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청년의 5%는 은둔형외톨이 인 것으로 조사돼 지역적 유대관계 등 이들을 사회로 복귀시킬 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기연구원은 1월9일 지난해 7~8월 실시한 전국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전국 은둔형 외톨이 청년 54만 명), 국무조정실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의 고립·은둔, 진단과 대책’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원은 경기도 19~34세 청년 인구 278만명의 5%인 13만9000명을 은둔형 외톨이로 추산했다.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 정의한 ‘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지난 3년간 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32%는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화재의 주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양주소방서는 1월8일 지난 3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 평균 280건 중 겨울철 기간(11월1일부터 다음해 2월28일)에만 평균 92건이 발생해 전체 화재 대비 32%를 차지하고 있어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자 4명이 탄생했다. 이는 개청 이래 최다 총경 승진이다.경찰청은 1월 8일 오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다.경기북부청에서는 경무계장 조성근(48·경찰대 13기), 홍보계장 우동석(46·경찰대 16기), 인사계장 박동석(50·간부후보 47기), 경비계장 조명선(51·간부후보 50기) 등 4명이 총경 승진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경기북부청은 개청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각 1명씩 총 4명, 2021년 2명, 2022년 1명, 2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1월9일 오전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9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10일 오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 규모의 적설이 내리고, 0℃ 내외 기온으로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예보했다.이에 경기도는 8일 오전 대설 대비 도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김동연 도지사는 공문을 통해 “출·퇴근길 및 보행자 안전사고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된다. 재해우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1월8일 “해양 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을 올해 최초로 확보했다” 라고 밝혔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선상에서 발생하는 폭행·감금 등의 범죄는 선박이라는 공동의 제한된 공간으로부터 피해자와 가해자를 신속히 분리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범죄 피해를 본 선원 중 일정한 주거가 없거나 선박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별도의 장소에 숙박할 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재)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 평생교육원(이사장 민용기)이 3월20일부터 ‘국가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을 개설운영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은 포용적인 사회를 지향하며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발굴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대한민국이 직면한 지정학적, 국제정치적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의 안보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국가안보·방위산업최고위과정”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국가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 운영사무국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가안보를 어떻게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북한군이 1월5일 오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발사한 해안포 200여 발이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이로인한 우리 군과 국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옹진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낮 12시 께 백령면과 대청 연평 면의 대피소 개방을 완료하고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오후 3시 기준 백령면 269명, 대청면 36명, 연평면 495명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인천에서 백령도와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통제된 상태다. 우리 군도 북한의 이번 해상사격을 9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는 1월5일 대포차 의심 차량 36대를 소유한 폐업 법인 2곳을 대상으로 범칙사건조사를 실시해 법인 1곳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고 대포차 8대에 대해서는 강제 공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범칙사건조사란 세금추징 목적의 일반세무조사와는 달리 세금탈루, 재산은닉 등 명백한 법규위반 행위를 수사기관에 고발해 벌금형, 징역형 등 형벌을 적용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법적 성격의 조사다. 경기도는 조세부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범칙 사건조사 전담반을 구성해 매년 범칙 행위 조사를 실시하고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월5일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화학사고 대응능력 자격시험에서 지난해 25명(1급 14명, 2급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합격자들은 각종 화재현장, 인명구조 현장에서 활동했던 경험과 평상 시 화학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역량을 키워왔다.화학사고 대응능력 자격시험은 2022년 최초 시행하여 현재 4회째 운영 중이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라 1급 실기시험은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 화학보호복 착용 후 인명구조·경계구역설정, 누출차단, 제독을 중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