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광역버스 33개 노선 운행횟수 증회]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광역버스 33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늘어납니다. 전세버스 28대, 정규버스 30대가 추가로 투입돼 좌석 4천여 석이 늘어나는데요, 고양·남양주 등 경기 북부지역 12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38회 증가하고, 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23개 노선 운행 횟수는 50회 확대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8일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석 대책 차원
[계양신도시 광역철도 연장 검토.. LH 용역]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에 광역철도를 연장하는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LH는 당초 계양 공공주택지구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 대신 광역철도를 해당 지구 중심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건데요, 경기 부천∼서울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과 서울지하철 9호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민주당 의원들은 계양테크노밸리 관련 토론회를 열고 S-BRT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 내년도 예산 33조 8천억 통과 ]33조 8104억원,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의 규모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7일 정례회 마지막 본희의를 열어 본예산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예산보다 2068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김동연 경기지사의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 '청년기본소득' '선감학원 피해자 위로금' 등의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입니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78대 78' 동수라는 전례 없는 상황이지만 협
[부평 미군기지 내 ‘일제 병원’ 철거 갈등]부평 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건물 철거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황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 황지현 기자) 일제강점기 일본군 무기공장 '조병창'의 병원으로 쓰인 인천 부평미군기지 내 건물 철거를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캠프마켓 남측 B구역에 있는 1324㎡ 규모의 조병창 병원 건물은 철거 논의가 있을때마다 지역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지난 6일 인천시 주관으로 조병창 건축물 현안 소통간담회가 열렸는데요 ,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를 둘러
[오산시장 “도심 물류센터 교통대란 불보듯”]오산시가 민선 5·6·7기 시절 도심 물류센터 건축허가 남발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에 정치공세를 멈출 것과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곧 문을 열 원동물류센터와 풍농물류센터의 화물차 물동량만 하루 1400대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는 곧 교통대란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을 통감해야 할 오산시 민주당이 수백억의 막대한 혈세를 낭비할 수도 있는 준공승인을 거부
[9개 시군단체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경기 북부 9개 시·군 단체장이 구리시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비무장지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사업’과 ‘UN 사무국 유치’,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 등의 사업과 추진남북 평화공존 시대를 대비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에 대해 담았습니다. 이들은 특히 경기 북부지역을 남북한이 함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경제자유특구로 지정해 남북통일 시대에 경제도시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
[인천 교통약자 보호구역 교통사고 대폭 감소]인천시의 올해 스쿨존이나 노인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대보다 15건이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는데요. 시는 교통약자의 맞춤형 안전시설물과 횡단보도 조명,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해 3중 보호막으로 교통안전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시는 내년에도 106개소를 개선 대상지로 선정해 보호구역 표지판,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한다는 방
[인천시, 수출액 5백억불 사상 최대 전망]어제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는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59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정부포상 ‘수출의 탑’과 ‘유공포상’을 수상한 인천 수출기업인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인데요, 인천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수출업무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무역의 날 기념에서 최초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습니다. 인천의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분야의 수출 중대의 견인에 힘입어 인천시의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불 달성
[김동연 "이태원 참사 유족 2차 가해..부끄러운 일”]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가해성 발언을 두고 “부끄럽고 한심스러운 일”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주간 실국장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10.29 참사 관련해서 말도 안되고 어처구니 없는 2차 가해성의 얘기들이 일부 있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희생자들을 폄훼하거나 10.29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하는 듯한 언사를 하는 것은
[수도권 대부분 한파 특보..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져]오늘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는 계속됐습니다. 북극발 한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오늘 아침 연천은 영하14.9도, 의정부 영하11.6도, 고양 영하11.2도, 수원 영하10.9도, 양평 영하12.2도, 인천 영하 10도로 수도권 대부분이 영하 10도를 밑돌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이처럼 강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으며 많은 양의 눈도 쏟아지겠습니다. 당
[민선 8기 조직개편안 경기도의회 통과]경기도 미래를 담은 조직개편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경기도는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미래성장산업국’과 1?2기 노후신도시와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했습니다.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과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3급 담당관 체제의 전담 조직으로 신설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추진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
[반드시 ‘구리대교’로..구리시, 서명운동 돌입]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다리 이름을 두고 서울 강동구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구리시가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구리시는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 다리 이름을 '강동대교'로 정한 만큼 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서명운동은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경의·중앙선 구리역 등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의견을 들은 뒤 이견이 있으면 내년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오늘 오전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촉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과 구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이들은 2013년 공사중단 된 이후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동인천 역사 쇼핑몰을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인천시에 마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구민들과 약속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세종시, 용산을 찾아 우리 요구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사라지는 택시기사..일터 복귀 방안은?]경기 택시 운전기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금 확대와 합리적인 택시 요금체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습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택시 대수는 2010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수송객 수는 2019년 대비 27.2%나 감소했습니다. 낮은 보수로 1일 13시간 이상씩 근무하는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퇴사하거나 높은 이직률로 운전자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요, 연구원은 택시 운전기사가 일터로 복귀하기 위해 매달 지급되는 처우개선 지원금의 증액과 전액 관리제 보수 체계, 1일 2
[“접경 4개 군, 기회발전특구 포함돼야”]연천군과 가평·강화·옹진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접경지역인 4개군은 수도권에서도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힙니다. 이들은 정부가 특별법 대상에서 수도권을 제외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의 기회조차 얻지 못해 참담하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정책에도 역행한다며 법안 수정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4개 지자체 주민들의 상실감을 극복하고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성남종합버스터미널 12월31일 문닫는다]성남지역 유일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인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성남시가 오늘 버스터미널 운영 사업자인 NSP가 적자 운영을 이유로 지난 2일 신청한 폐업 허가를 받아들였기 때문인데요, 성남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임시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해 12월에도 장기 휴업을 예고했다가 성남시의 재정지원 약속으로 이를 철회한 바 있는데요. 일일 3만명으로 설계된 터미널은 실제 이용객이 6천명에 머무르다 코로나
[구리대교 vs 고덕대교..구리시-강동구 신경전]세종과 포천을 잇는 고속도로의 한강 횡단 다리이름을 놓고,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신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 신우성 기자) 강동구가 다리 설계 시작점이라는 이유 등을 들어 ‘고덕대교’로 의견을 내놓자 구리시는 다리가 차지하는 한강 면적에 따라 ‘구리대교’로 해야 한다면서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동구는 공사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을 가칭 고덕대교로 사용한 점과 고덕동이 교량 설계의 시작점인 점, 공사기간 내내 공사현장이 도심지를 관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