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2일 공포한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조례를 근거로 남북관계의 변화를 대비하고 남북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시의 남북교류협력 증진과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증진사업 지원,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운용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다루게 된다. 이재명 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문화예술, 통일, 산업, 종교, 노동, 의료, 스포츠, 학계, 군사, 시민사회, 여성, 북한이탈주민, 정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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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무 기자
2016.04.28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