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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는 중고차 판매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려 판매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중고차 딜러 이모(4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5월 말부터 20여일 동안 중고차 판매사이트에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다른 판매 업소의 차량 사진을 올려놓고, 시세의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고 속여 A(41·여)씨 등 3명으로부터 7천9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씨는 A씨가 판매를 의뢰한 차량을 팔아넘겨 1천3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이씨는 안산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 딜러로, 직접 찾아온 A씨 등에게 단지 내에 전시된 다른 판매 업소의 차량을 보여주면서 이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받아 챙겼다.중고차 딜러는 영업행위를 목적으로 각 판매업
사회일반
김희삼 기자
2016.08.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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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행위를 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직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1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께 수원시의 한 빌라 주변에서 A(39·회사원)씨가 음란행위를 하던 중 주민 김모(30대)씨에게 발각됐다.당시 집에 있던 김씨는 아내로부터 "바깥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전해 듣고 밖으로 나갔다. A씨는 100여m가량 도주하다 전봇대에 부딪혀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 도망가려다 뒤쫓아오던 김씨와 주변을 지나던 행인에게 제압당했다.김씨는 바닥에 엎드린 A씨 위에 올라탔고, 행인은 A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다리를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8시 17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에게 수갑을 채워 일으켜
사회일반
김병관 기자
2016.08.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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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지역 목사가 탈북 아동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목사 A(49)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목사는 탈북 아동 B(10)양을 지난 5월부터 두 달여 간 자신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A목사가 센터 안에서 3차례 정도 몸을 만졌다고 B양이 털어놨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A목사는 경찰에서 "B양의 손을 실수로 스친 적은 있지만 성적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A목사는 탈북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교회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선교 활동을
사회일반
김병관 기자
2016.08.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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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재정자립도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내년도 교육청과 대응으로 추진하는 ‘무상급식 지원사업’ 및 ‘학교 시설 대응투자 사업’ 등의 교육분야 관련 예산 확보가 불투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포천시는 2010년 30% 중반의 재정자립도가 2015년 최종예산 기준 24.7%(경기도내 26위)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용재원의 급격한 감소로 모든 시책의 전반적인 사업비 조정 및 삭감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교육경비 대응지원(무상급식 및 대응투자)의 경우 교육청 60%, 포천시 40%로 사업비를 분담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의 재정자립도를 바탕으로 한 지침이므로 현재의 재정자립도를 반영하여 분담비율이 재조정되어야 한다.포천시는 2014년도에 교육청에 시 분담비율을 30%로 10% 하향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6.08.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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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이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운전면허 행정처분에 대해, 지난 13일 자로 특별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면 대상은 지난 '광복 70주년 감면 적용기간' 다음날인 지난해 7월13일부터 이번 정부의 사면방침 공지가 있었던 날인 지난 12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면허 정지.취소처분 및 면허취득 제한기간(결격기간)에 있는 사람이다.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특결감면 대상자의 경우 경기남부권에서는 총 24만여 명(전국 142만여 명)으로, 22만여 명은 보유하고 있는 벌점이 모두 삭제되며, 1만여 명은 운전면허 정지처분 중이거나 정지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남아 있는 정지기간이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절
사회일반
김병관 기자
2016.08.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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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일제 및 군국주의 잔재로 남아 있는 조회대 또는 구령대 등 학교 시설물을 재정비하여 학생들의 교육 공간이나 휴게 공간으로 돌려 줄 계획이다.또한, 경기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하는 교육감 간담회를 비롯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역사자료 교육 및 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15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 따르면 '광복절,경술국치일 계기교육 기본계획'을 최근에 각 학교에 안내했다.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을 일깨우고 참된 역사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이 자료는 경술국치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 독립유공자 후손지원,일제 및 군국주의 잔재 시설물 청산 등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일반
김병관 기자
2016.08.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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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 앞에서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40대가 범행 7시간 만에 검거됐다. 동두천경찰서는 13일 오전 4시 20분께 범행현장에서 4㎞ 떨어진 생연동 골목길에서 이모(47)씨를 존속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이씨는 12일 오후 9시 30분께 상패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장모 A(68)씨와 아내 B(44)씨를 찔러 장모를 숨지게 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직업이 없는 이씨는 장모가 잦은 음주를 나무라자 술김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장모를 찌르고 말리던 아내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씨의 범행은 8살 딸이 모두 지켜봤다. 이씨의 딸은 현재 친척이 보호 중이다.범행
사회일반
한성대 기자
2016.08.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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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간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460차례 여성들의 신체를 찍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성수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31)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씨는 2014년 4월 27일부터 지난해 11월 23일까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전동차,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이나 신체 부위를 몰래카메라로 총 460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2014년 6월 당시 여자친구 B(20)씨의 집에서 휴대전화에 설치한 무음 카메라 애플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6.08.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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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11일 성전환 수술비를 구하던 20대에 접근, 대포통장 등을 만들게 한 뒤 필리핀 사기조직에 전달한 혐의(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최모(23)씨 등 3명을 구속했다.이들에게 통장을 넘긴 A(22)씨는 불구속 입건됐다.최씨 등은 지난 4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가 성전환 수술을 하고 싶으나 수술 비용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접근, A씨 명의로 통장과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 넘겨주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이에 A씨는 본인 명의의 통장 2개와 전자제품 판매업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 최씨에게 넘겼다. 이 통장 등은 필리핀 사기조직으로 넘어가 약 1억7천만원 규모의 인터넷 물품 사기범죄를 저지르는 데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최씨는 통장을 넘긴 후 A씨가 수사 표적이
사회일반
조영욱 기자
2016.08.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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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IC~월곶JCT 구간의 출퇴근시간 상습정체현상이 크게 해소됐다.경기도가 오는 8월 24일 준공 예정인 ‘정왕 IC 개선 및 월곶 JCT 갓길차로 사업’의 본격 개통에 앞서 지난 7월 18일부터 임시통행을 실시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 38km/h 향상, 대기행렬 길이 2.7km 감소 등의 교통정체 해소효과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월곶 JCT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2013년 3월 평택~시흥 고속도로 개통 후 유입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영동고속도로 안산 방향과 제3경인고속화도로 인천방향 간 양방향 통행에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어왔다.실제로 지난해 7월 퇴근시간대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오후 6~7시 사이 월곶JCT 내
사회일반
한영민 기자
2016.08.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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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4만명의 경기도 고양시에 일산서부경찰서가 연내 문을 연다.이에 따라 고양시는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현 일산경찰서)를 포함해 3개의 경찰서를 갖추게 된다.1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서구 9개 동을 관할하는 일산서부경찰서가 이르면 오는 11월 개서한다.일산서부경찰서 신축 청사는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건너편 터 1만3천224㎡에 전체면적 9천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지난해 2월 착공, 토지비용 333억원과 건축비용 180억원 등 모두 513억원이 투입됐다.경찰청은 신축 청사 준공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설계도에 따라 적정한 시공을 했는지와 불필요한 설계 변경으로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 등 사전감사를 진행한다.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6.08.10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