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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최근 4년간 소방관이나 119 구조구급대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처벌을 받았거나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147명으로 나타났다.16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조·구급활동방해죄로 처벌된 사람은 2013년 43명, 2014년 29명, 지난해 51명이었다.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2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이 중 3명이 재판에서 징역형, 86명이 벌금형, 38명이 집행유예 등 기타 처벌을 받았고, 나머지 20명은 처벌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들의 혐의는 구급대원 등에게 주먹을 휘두른 경우가 대부분이다.구급대원 폭행 등은 구급차 안에서 30건, 외부에서 94건 발생했다.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는 구조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6.10.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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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된 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근로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수원서부경찰서는 고용보험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A(27·여)씨 등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또 이들이 취업한 상태에서 실업급여를 받는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방조한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B(38·여)씨 등 고용주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취업해 임금을 받는데도 고용노동지청에 허위로 실업급여를 신청, 45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다니던 제조업체가 경영난을 겪자 회사를 나오게 된 A씨는 한 달 후 B씨가 매니저로 있는 백화점 의류매장에 재취업했으나, 고용노동지청에 보고하지 않고 다른 사람 계좌를 이용해 실업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6.10.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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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경찰서는 13일 인터넷 방송을 하며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홍보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도박장 개장)로 강모(33)씨를 구속하고 공범 김모(3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강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 6일까지 인터넷 방송 사이트의 BJ로 활동하며 스포츠도박 사이트 7개를 홍보해 약 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는 얼굴 없이 음성으로만 방송을 진행하며 여러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유리하게 도박을 할 수 있는 정보들을 슬쩍 흘리고 화면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ID를 띄워놔 연락을 유도했다.이어 회원들이 연락하면 개인적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고 가입할 때 자신의 아이디를 추천인으로 입력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씨 등은 자신을 추천인
사회일반
이승철 기자
2016.10.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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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붙잡힌 '바바리맨'은 저녁시간대, 길거리에서 주로 범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검거된 바바리맨들은 주로 30∼40대 평범한 직장인들로,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10대는 오히려 적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는 지난달 공연음란사범 집중 단속을 펼쳐 모두 44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공연음란 범죄는 모두 52건 발생해 검거율은 82.6%를 기록했다.범행은 오후 6∼11시에 22건(42.3%) 이뤄져 빈도가 가장 높았다. 발생 장소는 주택가 등 길거리가 41건(78.8%)으로 가장 많았고, 길거리 중에서도 주택가 14건(30%), 상가주변 11건(21.1%), 길거리 주차된 차량 내 8건(15.3%), 버스정류장 5건(9.6%), 학교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6.10.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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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주택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 난개발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일원에 개발 규제가 이뤄진다.광주시는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오포읍 12.824㎢에 대해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14일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성장관리방안은 허가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개발압력이 높은 비도시 지역의 난개발을 막으려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근거해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은물론 건축물의 배치형태, 환경관리계획, 경관계획 등을 규제한다. 적용 지역은 신현리, 능평리, 문형리, 고산리, 추자리, 양벌리, 매산리 25개 구역이다.우선 건축 허가를 받으려면 폭 6∼10m(주도로 폭 8∼10m, 부도로 폭 6∼8m) 도로를
사회일반
구학모 기자
2016.10.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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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의 유명 막걸리인 지평생막걸리가 불법으로 생산, 판매(본지 10월 12일 19면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식약청이 전량 회수명령을 내렸다.경인식약청은 12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소재 지평주조장을 전격 방문해 막걸리의 생산과정을 조사한 결과 이 공장이 지난 7월 공장을 새로 증축하고 사업주체를 법인사업자인 (주)지평주조로 전환했다.조사에서 법인 전환된 (주)지평주조가 식약청의 막걸리에 대한 품목검사와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채 지평생막걸리를 지난 9월부터 신축한 공장에서 대량 불법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지평주조장이 영업등록없이 무등록 상태에서 생산 유통한 지평생막걸리에 대해 전량 자진회수해 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사회일반
이영일 기자
2016.10.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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