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문화재단의 인력과중 문제와 직원 집단괴로힘 등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슈로 부상했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 성남1)는 11월8일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 인력 과중문제와 직원 집단괴롭힘, 특정업체 수의계약 과다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벌였다.첫 번째 질문에 나선 유광국(민주당·여주1) 도의원은 문화재단의 인력 과다 문제와 출연금의 불용액 관리문제를 지적했다.유 의원은 문화재단의 기구가 2관 1실 3본부 7소속기관 1지원단으로 총 인력이 515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9월30일 정부종합청사에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10년간 국민권익위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에 접수된 공익신고 중 1285만여 건이 처리했다”고 브리핑했다.권익위는 “접수된 공익신고 중 849만 건(66%)에서 혐의가 적발됐고, 공익신고로 인한 금전처분 부과금액은 약 1조630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또 신고자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 신고 제도를 도입하고 신분을 공개하거나 신고자에게 불이익(신고내용 공개, 신고자 파면·해임·징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연금 공단의 기금운용직 퇴직자 중 다수가 금융기관에 재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나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은 9월28일 “지난 3년간 퇴직한 국민연금 공단의 퇴직자 중 4명 중의 3명은 금융기관에 재취업하고 금융기관 재취업자 2명 중 1명은 국민연금과 관련된 기관에 재취업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들은 퇴직에서 재취업까지 걸린 시간이 69명 중 52명이 한달 안에 재취업했고, 1주일이 채 걸리지 않은 퇴직자도 27명이나 됐다.또 이들 중에는 대마흡입으로 해임된 4명도 포함되었으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공무원들의 성폭력 등 성비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징계는 솜방망이에 그친다는 지적이다.9월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인천지역 공무원들의 성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는 모두 19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7년 성폭력 3건과 성희롱 2건 포함 5건이고 2018년 성폭력 2건에 성희롱과 성매매 각 1건 포함 4건이다.또 2019년은 성폭력 4건과 성매매 4건 포함 8건이고 2020년은 성폭력과 성희롱 각 1건씩 모두 2건이다.인천지역 공무원들의 성비
최근 5년간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 1901명 중 중징계인 파면·해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전체 35.8%인 391명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현행 공무원연금법은 형벌 등에 따른 공무원연금 제한 사유에 성범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성범죄로 당연 퇴직하는 경우에도 공무원연금을 문제없이 수령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는 공직사회 내 성범죄를 좀 더 엄격히 보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서 개정된 국가공무원법과의 법률 간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홍정민(민주당·고양시병) 국회의원은 8월1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조합과 바른재건축모임(바재모)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25일 바재모측이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안 및 임원 직무수행 정지안을 임시총회에서 3건 모두 가결됐다바재모는 해임된 조합장이 직무대행과 공동으로 아파트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7월 1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히며, 조합측이 시공사로 선정하려고 하는 건설업체는 A건설사로 조달청 입찰에서 1~2차 모두 단독 응찰하였던 건설사라고 말했다.이어 해임된 전 조합장이 직무수행 자격을 상실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6월25일 오후 3시 반월교회에서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조합 조합장 및 총무이사의 해임발의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임시총회는 안산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임발의자 김세연 대표가 임시총회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으며 제1호 안건 '조합장 해임의 건' 제2호 안건 '총무이사 해임의 건' 제3호 안건 '해임된 임원의 직무수행 정지의 건'을 상정했다.재건축 조합원 201명 중 서면 동의와 현장 참석 등 합계 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결과 찬성 95표,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재건축조합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 재건축조합이 6월25일 오전 10시 조합원 3명 제명과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해 논란이 되고 있다. 비대위 김세연 대표는 이에 대해 “조합원이 주인이고 조합원들의 재산인데 조합측이 제대로 조합을 이끌어 가지 못하니 바른 말을 한 조합원 3명을 제명시키기 위해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반발했다. 제명 대상 명단에 오른 A씨는 정비업체에서 진행해야 할 컨설팅비용 3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재건축조합 조합원들이 오는 6월25일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발의를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조합원모임(대표 김세연)은 "우리 구역의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들의 전체 이익이 우선돼야 하는 공익사업인데 현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의 염원을 무시한 채 정비업체의 지시만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현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사유로 먼저 조합장의 역량부족을 들었다. 조합원 입장에서 조합을 이끌어 가야 하는데 조합장과 총무이사는 정비업체의 지시에 따르고 조합원 이익보다는 업체의 이익에 앞장서
파주시는 4월16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위기지원 피해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신청은 5월10일부터 접수한다.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파주시가 5월 3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원하는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 대비 2021년 1월~5월 기간 중 소득감소가 발생한 가정으로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원), 재산기준 3억5000만원 이하 가구다.다만 △기초생
최근 김정식 구청장이 성희롱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미추홀구가 심의위에서 성희롱으로 가결된 계약직공무원의 징계의결요구 없이 내부 종결해 논란이 되고 있다.당시 해당 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김 구청장이 참여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4월14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올해 현재까지 성과 관련돼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총 6명이다.연도별로는 2018년 1명과 2019년 5명으로 직급별로는 5급 1명, 6급 2명, 7급 2명, 8급 1명이며 혐의는 불법촬영과
안산도시공사 노동조합(노조)은 3월23일 "특정 정치인의 측근이 아닌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노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도시 투기의혹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태로 인해 공공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전 사회적으로 팽배하고 있다"며 "최근 3기 신도시 등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1명이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 되는 등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으며 시민들 또한 공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구리시 주택재개발지구인 인창동 어반포레 아파트 632세대 주민들이 준공허가가 지연됨에 따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지난해 10월, 가사용 승인으로 입주가 완료된 이 단지는 전 조합장이 비리 혐의로 입건 되는 등 조합원과의 내홍으로 준공허가의 필수 요건인 공원, 도로 등 정비 제반시설이 멈춘 상태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이를 위해 ‘권리찾기 위원회’라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전 조합장인 김 모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등 자체 수습에 나섰다.이 아파트 권리찾기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8일 조합장과 임
안산도시공사 노동조합의 요청으로 실시한 감사에 따라 인사 부당개입 등이 드러난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을 해임한 시의 결정이 ‘문제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안산시는 2월22일 지난해 해임된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법원에 제기한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수원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 19일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한 양 전 사장에 대해 “해임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자료도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시는 지난해 8월, 안산도시공사 노조로부터 안산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소방관이 해임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2월30일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평소방서 소속 A소방관을 ‘해임’ 처리했다고 밝혔다.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가평소방서는 지난 29일 A소방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의 징계위원(4명은 변호사 등 외부 민간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해임 의결했다.A소방관은 지난 11월8일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음날인 9일 직위해제를 받았다.A소방관은 과거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정직 1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 당나라를 계승하려고 한족이 세운 나라 북송(北宋)에 사마광(司馬光)이라는 역사가가 있었다.이 사마광이 7살 무렵, 친구들과 술래잡기 놀이를 하던 도중 한 아이가 큰 물독에 숨으려 뛰어들었다. 이 물독은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담아 놓은 비상용으로 어른 키를 훌쩍 넘기는 커다란 규모였다.당연히 몸집이 작은 아이는 가둬 놓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친구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을 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 친구들은 발만 동동 구를 뿐 어떠한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주위엔 어른들도 보이지 않아 도움을 요청할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사장의 해임 촉구 결의안이 성남시의회에서 의결됐다.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나 여당의 표가 다수 포함됐다는 점에서 인사권자인 은 시장이 부담을 안게 됐다.10월23일, 성남시의회는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김정희(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재석 의원 35명 중 34명이 투표해 찬성 27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공사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조치는 커녕 문제가 된 관계자를 비호하고 부인과 변명으로
인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금품수수나 직무태반 등으로 매년 수십명이 징계를 받아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를 받은 인천시 공무원이 390명에 달했다.이는 연 평균 78명으로 8대 특·광역시 중 3번째로 많은 수치다.매년 78명의 인천시 공무원이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를 받고 있는 셈이다.징계 사유별로는 품위손상이 22명이고 이어 직무태만 34명, 복무규정위반 24명 등이다.그 다음을 차지한 금품수수도 17명이나 됐고 공문서 위변조
구리시의 자원회수시설 위탁업체 직원이 동료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돼 경찰에 고소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9월10일, 피해 여성 A씨는 성폭력범죄 등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와 B씨는 구리시 일대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을 구리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S 사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다.A씨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24일 오후 2시30분께 구리자원회수시설 재활용선별장 내에서 A씨의 동의 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 A씨의 신체 특정
경기도가 비위로 인한 해임이나 강등 등 중징계 처벌을 받은 공무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위 행위로 처벌받은 전체 공무원수도 가장 높았다.행정안전부의 ‘최근 5년간 지방직 공무원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14%(312명)에 불과하던 중징계 처벌자가 2019년 26% (451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지방직 공무원 징계 현황을 보면, 2015년 2131명이 징계를 받았지만 2019년에는 1704명으로 비위로 인한 징계자 수는 감소했다. 이들 중 품위손상으로 처벌을 받은 공무원이 6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