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과 타운미팅룸에서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의장, 명성운수 노동조합장 등 고양시 주요 노동계 대표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과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책임과 협력을 다짐했다.특히 이날 첫 번째로 마련된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의장과 산하 노동단체 위원장들과의 간담회는 참석자 모두가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전례 없는 형식의 ‘도시락 소통’으로 진행됐다.주요 현안으로는 새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고양형 노동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목표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실현,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등 노동사회 주요 현안과 이를 중심으로 한 대책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최
내년도 최저임금이 대폭 오르자 아파트 경비원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018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 대폭 인상됨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비 부담을 덜고자 서둘러 인력 감축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이달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A 아파트 단지 각 동 1층 게시판에는 '경비원 운영방식 변경안' 안내문이 붙었다.변경안을 보면 현재 총 34명이 2개 조로 나눠 격일제로 근무하는데 인력을 26% 줄여 총 25명이 주·야간 조로 근무하도록 변경해 관리비를 절감하겠다는 것이다.전체 1651가구가 사는 이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이달 5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경비원 운영방식 변경안을 논의하고 다음 날 각 동 게시판에 안내문
남양주시에서 데이트 폭력 피해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여성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사무실 겸 집에서 A(38·회사원)씨가 여자친구 B(46)씨와 다투면서 B씨를 마구 폭행했다.A씨는 B씨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폭행했다. 비명 소리가 이웃에 크게 들릴 정도로 B씨는 폭행을 당했다.B씨는 A씨에게 폭행을 당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A씨의 119 신고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했다.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다른 이성 문제 때문에 싸웠다고 진술하고 혐의를 인정했다.B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에 옮겨진 지 이틀 만에
안산에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이 분향소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A(5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안산시로부터 분향소 운영·관리를 위탁받은 하청업체에 소속된 임시직원으로, 지난 7월부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료들은 퇴근 시간이 다 되도록 A씨가 보이지 않아 찾아다니던 중 제단 뒤편에서 목매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A씨가 입고 있던 상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A4 용지에는 자필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백학선, 아래 특별경비단)은 12일 22:40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방 약 33km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아래 경제수역어업주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법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이번에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선박의 항해등을 모두 끈채 항해중인 것을 발견한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것을 추적하여, 정선명령 불응 및 특정금지구역에서의 어업활동 금지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나포했으며, 나포된 불법중국어선은 중국 산동의 영성선적 노영어 6018호(30톤급, 목선, 어획물운반선 및 통발어선)로 선장 자오(41세, 중국 길림)씨 등 10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고, 단속시 저항은
남양주시는 12일, 중점 추진 중인 '남양주4.0'의 일환으로 미래시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4차 산업의 필수역량인 코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잠재된 창의력과 사고력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키워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체험장(스마트 로봇 코딩스쿨)을 '어린이비전센터에 국내 최초로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4차 산업혁명 체험장는 코딩로봇인 ‘알버트’를 스마트워치로 조정하여 즐기는 “로봇축구게임”, 명령카드로 로봇을 조작하여 사탕을 가져오는 “로봇사탕나르기“, 로봇을 움직여서 사칙연산의 원리를 배우는 ”로봇숫자게임“, 로봇을 이용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로봇가게놀이”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4차 산업을 이해 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딩 전문직원을 배치하여 운
경기도내에 민자고속도로와 지방도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비싼 통행료와, 김포~관산 간 고봉산 훼손 논란으로 지자체들 또한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 모양세라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비싼 통행요금에 대한 경기북부 주민들의 반발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통행료 인하 포천범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신읍동 포천체육공원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열고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다.이들은 오후 4시부터 모여 플래카드와 피켓을 동원해 '고가의 통행료는 또 다른 규제'라며 요금 인하를 촉구했다. 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실시협
광명시가 광복72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하고 아픈 역사를 치유하기 위해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약칭 소녀의 꽃밭)을 조성했다.광명시는 11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광주 나눔의 집, 광명 평화의 소녀상 참뜻 계승관리위원회와 소녀의 꽃밭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나눔의 집 이옥선(91)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소녀의 꽃밭 청소년 기획단, 시의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소녀의 꽃밭은 광명동굴과 광주 나눔의 집에 각각 조성되며 광명동굴 소녀상 옆에는 고(故) 김순덕 할머니의 그림 ‘못다 핀 꽃’에 등장하는 목련나무와 함께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서흥구절초, 벌개미취, 부처꽃, 층꽃 등 우리나라 야생화
올해 두 번째 DMZ 청소년 탐험대 행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연천·파주 등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DMZ 청소년 탐험대’는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DMZ일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우리나라의 분단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DMZ의 자연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행사다.‘청춘, 평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행사는 지난 7월 27~28일 양일간 전국 중·고·대학생 2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이번 2차 행사에는 중·고·대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참가자 229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9~11일 2박 3일 동안 DMZ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0일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부평구에 기탁했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2016년 7월, 부평구와 '저소득층 심장수술 비용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 날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독거노인 생계비 지원 등 부평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예전에 비해 경제적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어려운 이웃
안산시 복지문화국 S국장과 보육정책과 L과장 은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업무시간에 안산지역 유력 정치인 A모씨의 상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을 들려 문상했다.이날 S국장과 L과장은 해당 부서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출장신청서를 신청하고 안산대학교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러브카페 등을 들러보고 곧바로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S국장은 안산시에 처음 생긴 3급 승진자로 시장이 7일부터 11일까지 휴가를 떠나 부재중인데, 모범을 보여야 할 고위 공직자가 부하 직원을 대동하고 업무시간에 사적인 업무를 보아 말썽이 나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단원구에 거주하는 B씨(남 50)는 "고위 공무원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부하 직원을 데리고 한가하게 상가집이
11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부천지청 3층 화장실에서 형사조정을 받던 K모(59,남)씨가 흰색 나일론 노끈으로 목을 매고 자살했다는 것,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요원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장실 바닥에 눕혀져 있어 심폐소생술과 함께 인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말했다.당시 검찰 직원이 화장실 안쪽 좌변기 칸 위로 노끈이 보여 수상해 문을 열었더니 남성이 목을 매 있어 119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K씨는 지난 6월 쌍방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이 사안의 경미를 들어 K씨와 상대방을 재판에 넘기지 않고 상
인천해양경찰서는 선박직원을 승선시키지 않고 인천~서남해역 및 연안해역 등을 연간 30여 차례 운항한 내항화물 운송업체 및 해당 업체 선박관리 담당자 등 5명을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현행법인 선박직원법 상 연안해역 이상을 운항하는 200톤 이상(주기관 출력 1,750KW) 화물선은 선박직원으로 선장, 기관장, 항해사 외에 1등 기관사를 별도 승선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내항화물 운반업체 주식회사 A산업(대표 장모씨, 62세) 등 3개 업체는 소속 예인선 3척을 이용, 최근 1년간 우리나라 연안ㆍ근해 해역을 30여 차례 운항하면서 1등 기관사를 승선시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선박직원법이 선박의 크기, 항행시간, 항행구역 등을 고려해 선박직원의 범위를 규정해 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4살 딸을 야산으로 데려가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부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최호식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임모(35) 씨에 대한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이같이 구형했다.임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와 다툼이 잦았는데 결코 해서는 안 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임 씨는 최후 진술에서 "미안하다.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임 씨는 지난 6월 14일 오후 3시 40분께 경기도 양평의 한 야산에서 친딸(4)을 목 졸라 살해한 뒤 50m 떨어진 수풀에 시신을 버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임 씨는 범행 전 아내와 문자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오염 원인자대상 부과되는 ‘방제비용 부과·징수 규칙’ 이 개정(6.30)됨에 따라 홍보, 유예 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종전에는 해양오염 발생 시 해양경찰에서 방제작업을 한 경우 민간 방제비용의 약 30% 수준인 함정연료비와 자재비 등으로만 부과했다.하지만 오는 9월 1일부터는 방제작업에 동원된 함정과 항공기에 대한 사용료와 대기료 뿐만 아니라, 방제대책본부가 구성될 경우 정규근무시간 인건비 등을 추가한 현실적인 방제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유류오염손해배상 보장법’ 또는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의무보험가입 적용을 받지 않는 영세한 소형선박 등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이 아닌 경우 종전과
'8살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 공범인 10대 재수생의 죄명을 살인방조에서 살인으로 바꾸는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재판부가 10일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검찰의 구형은 이달 29일로 미뤄졌다.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재판에서 이 사건의 공범인 재수생 A(18)양의 공소장을 변경해 달라는 검찰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미리 검찰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검토한 결과 공소장 변경을 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기존 사체유기죄는 그대로 유지하고 살인방조 대신 살인죄로 A양의 죄명을 변경했다.검찰은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주범 B(17·고교 자퇴)양의 범행을 A양이 사실상 함께 공모하며 구체적인
인천시 남동구 주민들은 소래포구 내 좌판상점의 불법영업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상인들 생계를 위한 임시어시장은 개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과 일자리 창출 방향을 모색하고자 최근 주민 여론조사를 시행했다.조사는 주민 1천506명으로 대상으로 8개 문항을 전화 문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 포인트다.조사결과 주민들이 생각하는 소래포구의 장점은 '신선한 해산물'(30.70%), '항구의 정취'(15.49%), '가까운 거리의 휴식공간'(11.50%) 등의 순이다.좌판상점의 불법영업은 '안 하는 게 좋다'(42.02%)와 '절대 불가'(32.39%)가 다수를 차지해 '용인해주자'(18.27%)는 의견과 큰
인천시 강화군이 벌이는 강화도 마니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이 인천시에 변경 신청한 마니산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이 이달 7일 승인·고시됐다. 계획에 따르면 관광지를 조성할 면적은 기존 46만3392㎡에서 48만6000㎡로 2만2608㎡ 늘어나고, 사업 기간이 2019년에서 2020년까지로 연장됐다.국·시비 등 73억원을 들여 마니산 일대에 조성할 '한겨레 얼 체험공원' 규모가 늘어나면서다.단군을 테마로 한 이 공원은 참성단 주변 하늘 전망대, 안전 데크 시설, 참성단 조형물을 설치한 개천(開天)마당, 놀이시설을 갖춘 단군놀이터,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춘다.마니산에는 주차장과 매표소 등 공공시설 8만8000㎡, 숙박시설 1만8457㎡, 청소년수련장과 수
미국 현지 시각 9일, 원경희 여주시장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주관 애틀란타 제35회 학술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애틀란타에 도착했다.1981년 창립한 연방정부 비영리단체 NAKS는 한국어, 한국문화 및 역사 교육의 개발과 육성을 차세대 재미 한국인들에게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는 종합 한인 교육 단체다. 애틀란타를 포함 전미(全美) 14개 지역협의회에 1,000여개 한국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가입회원만 6만명이 넘는다. 원 시장은 지난 3월말 NAKS로부터 금번 학술대회 참가에 공식 초청을 받고 세종인문, 문화관광, 교육, 복지 교류 등을 위한 7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이번 미국길에 올랐다. 방문 첫날부터 원 시장은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여주’라는 주제로 NAKS 차세대
8월 15일 광복절을 나흘 앞두고 안창호 선생에 대한 모함 투서가 원본이 발견되고,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 죽산 조봉암 선생의 동상의 건립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이하 현지시간) 장태한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교(UC리버사이드) 교수(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에 따르면 1924년 12월 15일 '콩 왕'과 '찰스 홍 이'라는 이름으로 서명한 투서가 미 노동부 산하 샌프란시스코 이민국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장 교수는 최초의 한인타운인 리버사이드 파차파 캠프에 집단 이주한 한인들의 입국 경로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북캘리포니아 샌브루노(San Bruno) 미 정부기록보존소(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우연히 이 문서를 발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