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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두고 다이어트와 금연 등 새해 목표 달성을 도와줄 '결심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오픈마켓 옥션은 이달 1∼28일 다이어트 식품과 운동용품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5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다이어트 식품 가운데 레몬 다이어트 식품과 다이어트바 상품이 판매가 각각 150% 신장했다. 헬스 용품 중에서는 러닝·마라톤 상품의 판매 신장률이 700%로 두드러졌다.같은 기간 금연보조용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 늘었다. 주간 판매량 신장률을 보면 12월 1주 670%, 2주 790%, 3주 960%, 4주 1천210%로 새해가 다가올수록 판매가 급증했다.통상 금연보조용품 수요가 12월과 1월에 몰리지만, 판매량이 전년보다 9배 증가한 것은 이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2.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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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낙상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겨울철 낙상사고가 많은 것은 도로에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어는 등의 환경적 요인에다 추위로 근육 및 관절, 인대가 수축되는 등 유연성이 떨어진 탓이 크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 몸을 풀어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 옷차림은 따뜻하되 움직임이 거추장스럽지 않고 가벼운게 권장된다. 신발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종류나 등산화가 좋다. 신발 바닥에 쉽게 덧붙였다 뗄 수 있는 도시형 아이젠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낙상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낙상을 더 조심해야 하는 노인의 경우 등산용 스틱이나 지팡이를 챙겨 길을 나서야 한다. 차에서 내릴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는 길이 얼어있지 않은지 살피고 중심을 잡고 천천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2.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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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몸무게 444.5㎏.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으로 알려졌던 영국 런던의 키스 마틴(44)이 지난 3월 숨졌다. 오랜 세월 체중과 벌여 온 싸움 끝에 얻은 폐렴으로 세상을 뜨고 만 것이다.하루에 권장 섭취량의 10배인 2만 ㎉의 음식을 먹어치웠다. 아침에 달걀 프라이 6개를 시작으로 점심과 저녁에는 피자, 케밥, 테이크아웃 중국 요리와 빅맥을 먹었다. 3.4ℓ의 커피, 2ℓ의 탄산음료와 함께 눈 깜짝할 사이 해치웠다.비만치료 수술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가장 많이 나갈 때의 거의 절반 수준인 247.6㎏까지 줄인 적도 있다.오랫동안 침대 신세를 면치 못했던 그는 한때 다시 걸을 수 있게 돼 강아지와 산책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지만 그러한 소박한 희망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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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당뇨병 및 대사성질환 신약개발 연구사업단(단장, 경북대학교병원 이재태 교수)의 이인규/박근규 교수팀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이 수행한 연구에서 고아 핵수용체 ROR alpha (Retinoid-related orphan receptor alpha)활성 조절제를 통한 간암 증식 억제를 포도당 대사의 관점에서 규명했다고 밝혔다. ROR alpha의 활성화를 통해 포도당과 글루타민의 대사 조절을 함으로써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이 제시되어, 간암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 성과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인규/박근규 교수 연구팀은 ROR alpha의 활성 조절이 간암에서 글루타민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2.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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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복용하는 아이들은 일시적으로 키와 몸무게의 성장속도가 느려질수 있지만, 장기적 성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은 ADHD 치료제를 먹은 157명의 성장을 관찰한 결과, 약 복용 시작 후 처음 1년 동안에는 정상 성장보다 다소 늦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 시기를 지나고 나서는 또래와 같은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아동기 ADHD는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ADHD 치료제가 식욕을 떨어뜨려 성장을 방해한다는 속설 때문에 아이에게 약 먹이기를 꺼리는 학부모들이 많았다는게 의료진의 설명이다.이번 조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2.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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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하루 5천 명, 1년에 150만 명이 사망하고 있고 이번 세기에 모두 5억 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럽의 한 전문가가 경고했다.오스트리아 빈종합병원의 폐암 전문의 로버트 프리커는 빈에서 지난 22일부터 열리고 있는 '중부 유럽 폐암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폐암 환자의 85%는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과거에 피웠던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흡연 때문에 날마다 여객기(jumbo jets) 40대가 추락하는 꼴이라며 "이런 일은 어떤 정부라도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인만큼 각국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유럽통계청(Eurostat)은 지난 2011년 유럽연합(EU)에서 암 사망자가 128만1천 명이었고 전체 사망자의 26.3%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2.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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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씨(38세)는 킹크랩 대란이라는 뉴스를 보고 수산시장에 들려 가족들과 함께 킹크랩을 먹었다. 어린아이에게 살을 발라 주기 위해 딱딱한 집게를 이로 씹는 순간 강한 충격을 받아 앞니치아에 혀를 갖다 대보니 찔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다음날 치과를 찾았다. 가을철 별미인 꽃게와 대하 같은 딱딱하고 거친 표면을 가진 갑각류음식으로 일일이 살을 발라내기 어려워 그냥 씹어먹기 쉽다. 치아의 깨진 정도가 적더라도 그 틈으로 세균이 침입해 신경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칫 잘못 파절 될 경우 신경에 손상을 입어 치신경이 괴사할 수 있다. 때문에 치아가 파절 됐다면 미루지 말고 빨리 치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앞니 레진은 깨진 부위에 특수 접착제를 도포하고 레진을 붙히는 방법으로 치아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2.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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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임신을 하지 못하는 ‘난임 부부’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7만7000명이었던 난임 진단자는 2013년 20만1000명으로 5년 새 2만4000명(14%)이나 증가했다. 난임 진단이 늘고 있는 것은 결혼 연령이 늦추어진 만혼 트렌드와 관련이 깊다. 2013년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여성의 초혼연령이 30.4세가 되면서, 첫 아이를 낳는 평균 초산연령도 31.5세까지 늦추어졌다. 주변만 둘러봐도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골드미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만혼으로 인한 난임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여성의 난자는 30대 중반을 고비로 40대 이후부터는 임신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1.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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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팀은 전국의 1, 2, 3차 병원을 찾은 11세 이상 기침환자 490명을 대상으로 백일해 검사를 한 결과, 6.9%(34명)에서 백일해균이 검출돼 신생아 및 영유아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환자들은 평균 14일동안 기침을 했고, 구토를 동반할 정도로 기침이 심한 특징이 있었다. 백일해는 '백일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의미를 가진 질환으로, 발작적인 기침이 대표적 증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주 이상 기침과 함께 발작적 기침, 숨을 들이마실 때 거친 숨소리, 동반 증상이 없는 기침 후 구토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를 백일해에 감염된 것으로 정의한다. 백일해는 조기 발견시 필요한 검사 후 적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1.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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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역할이 중요한 소아 야뇨증의 원인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여전히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자녀 때문에 고민인 부모가 늘어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아이들은 대소변의 훈련이 덜 되어서 일까?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 되면 아이들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대소변의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일명 소아 야뇨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시대가 흐를수록 점점 심화되는 경쟁의 문화가 걱정 없이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다. 부모의 기대, 유치원, 학교에서의 경쟁심리, 과도한 학업 등이 스트레스와 공포심을 심어 초등학생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이러한 것들이 소아 야뇨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야뇨증은 밤에 자는 동안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1.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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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나 면접, 발표회를 앞두고 배가 갑자기 아프다면?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찔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면 정상적인 학교 · 수험 · 사회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 이상 사항은 없지만 가벼운 스트레스, 식후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비정상적인 복부의 장음, 설사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장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20-4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여자보다는 남자가 주로 많은 편이다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1.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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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민희 교수(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대한주산의학회에서 발간하는 ‘주산기 의학-증례로 배우는 진단과 치료’의 대표역자로 참여했다. 주산기(perinatal period, 周産期)는 출산 4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로 이 책은 국내 처음으로 모체와 태아, 신생아까지 출산 전과 후의 의학을 연속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일본 주산기·신생아의학회에서 발간한 책(증례로 배우는-주산기 진료 워크숍)을 바탕으로 외국의 증례가 아닌 국내 증례로 내용을 꾸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한주산기의학회 회장이기도 한 김민희 교수는 “주산기 의학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외국 매뉴얼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국 매뉴얼은 우리나라와 잘 맞지 않는 부분도 많고 특유의 뉘앙스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4.11.24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