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구가 2600만명의 시대가 됐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경기도민은 1천300만명이지만 경기도에는 민간공항이 존재하지 않아 공항이용에 있어 매우 불편하다. 특히나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은 서울주민에 비해 공항이용 시 왕복 3~4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수도권에 존재하는 2개 공항이 각각 서울도심의 서쪽에 위치해 접근성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2030년 이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포화될 경우 대안 공항의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그뿐만 아니라 대 중국경제교류, 민간 해외여행 확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놓고 적절성 논란이 한창이다. 지난 6일 여·야당 인사청문회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두관 의원이 도마에 올랐다.말인 즉슨 최성해 동양대총장이 방송에 나와 여권 관계자들로부터 도와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외압설이 불거졌다. 김 의원은 5일 "동양대 총장에게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한 것"이라며 "결벽증이 있어서 부탁을 하지 못한다"고 해명했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때문에 일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이 중심에는 김 의원이 있었고,
엿장수의 가위질은 치고 싶은 데로다. 엿장수 마음대로라는 것이다.김포시가 년 중 세워 놓은 광고비가 제 멋대로 지급되고 있어 김포시장이 엿장수가 아닌 가 의문이 든다.지금까지 김포시는 정규발행이 안 되는 K주간지 신문사에 1억원이라는 혈세를 수년간 밀어주다가 이상하게 여긴 타 신문사 기사에 의해 들통이 났다.이유는 등록도 안 된 신문사에 광고를 집행해 준 것이 원인이다. 감사를 받고 시정조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 몇몇 신문사에 ‘추석명절 떡값’ 명목으로 1천만원 상당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어 시정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과연 김포시장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또 해당부서는 보고는 하면서 광고비를 지급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가는 대목이다.
포천시 신읍동 696-21 일대 시청 옆 복개주차장은 1990년 초 포천 시내의 무단 주정차로 인한 불편함과 당시 포천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설치된 것이고, 초기에 포천군청 공무원은 월 1만원의 주차비를 받았고 일반인은 무료로 사용했다.1995년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형편을 맞춰야한다고 해 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 모두 무료로 사용하게 됐다.문제는 이곳을 포천시가 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한다는 행정예고를 지난 8월 1일자로 내고 의견이 있으신 분은 행정예고기간 내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했다.이러한 문제는 포천시의회 의원이 주관하고 있는 조례연구회 모임에서 논의된 것으로 포천시 해당부서 공무원은 주변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행정예고 된 것이다.시는
지난 5월27일 본보 사회면 기사게재(전국폐지재활용 시스템 변화 시급)와 관련 한국 폐지재활용 수집과 운반 활용 관련 아직도 제지회사들의 운영시스템이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여기엔 어떻게 보면 환경부의 무대책이라 할 수 있는 안일한 행정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본다.우선 지적했듯이 재활용업체들의 무질서한 인·허가 문제와 제지회사들의 폐지 활용의 횡포들이다.그러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재활용업체들의 무질서는 여전하고 폐지를 납품받는 제지회사들의 사고나 운영은 제자리를 걷고 있으며 모든 것을 환경부에 떠미는 한심한 사고방식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회사들은 은폐·엄폐는 물론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해 환경부의 강력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첫째, 재활용업체들의 인, 허가와
김포문화재단이 성균관대 겸임교수인 A씨를 문화예술본부장에 임명한 것을 놓고 김포시가 시끌시끌하다. 정치개혁 시민연대와 김포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A씨의 김포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임명은 보은인사라고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그 주장에는 “문화예술본부장이 김포출신이 아니어서 정신·사상·생활철학이 맞지 않는다”는 논리가 있어 김포시 칼럼리스트의 견해를 말하고 싶다.단독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꼭 김포에서 태어나고 살아야만 문화예술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지난번 정책보좌관 특혜 및 보은 인사 논란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물론 자격은 엄히 따지지만 자질에 대해서는 인사권자가 판단할 몫이라는 정하영 시장의 인사철학에 공감을 한다.대통령, 시·도지사,
농협하나로마트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수입농산물 판매 근절과 응징투쟁 선포로 화성시의 농협하나로마트 매상이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역농협 하나로마트는 수입산 바나나와 오렌지를 판매 했지만 농민단체의 수입산 과일 판매 반발로 가판대에서 철거 했다고 말했다. 화성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여건상 내·외국인들의 수요가 급증하여 바나나와 오렌지를 찾는 내·외국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판대에서 철거하자 인근 수입산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많아져 수입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농산물을 찾다가 다른 상품도 구매를 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가판대에 상품이 없자 수입농산물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농산물도 판매를 못하는 현상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농협중앙회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원성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불법주정차 차량을 촬영해 관할시청 담당팀장에게 행정처벌해 줄 것을 신고 했으나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묵살한 직원이 있어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 아니냐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광주시 중부면 상번천리에 위치한 지하 통로박스를 이용해 좌회전하면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차량을 주차 할 수 없는 곳에 상습 불법주차차량들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운전자들이 회전반경이 적어서 몇 번에 걸쳐 후진과 전진을 반복해야만 통과하는 불편한 곳이다.지난 7일에도 불법주차를 한 차량들을 발견하고 현장 사진을 찍어 광주시청 주차관리팀장에게 사진을 전송하고 행정처분을 바란다고 필자가 말하고 결과를 유선으로 알려 줄 것을 요구했다. 닷새가 지나 행정처분을 확인하러 시청을 방문해
안양시보건당국은 4일 관내에서 발생한 홍역환자 처리와 관련한 기지회견을 열었다. 역학조사와 환자격리 등 향후 방침을 설명했으나 관할 동안보건소장은 물론 담당직원 등 어느 누구하나 환자의 격리 및 치료방법 등을 자세히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체 감염환자 18명중 관내 한림대성심병원 의료진 16명, 한림대성심병원 입원환자 2명이다. 보고된 홍역환자 18명 모두 이 병원의 의료진과 입원환자이다.그러나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환자발생지를 지금까지 쉬쉬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자가 격리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으나 이들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 대구, 강릉, 창원, 해남군 등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주소지에 상주하는 것이 아닌 병원 기숙사나 오피스
김포시에 지역구를 둔 홍철호 의원의 새해 다짐이 눈에 띈다.홍철호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심히 듣고, 열심히 섬기겠다"는 설날아침 인사를 했다.홍 의원은 "정국의 경제상황은 암담하고 시민들은 불안과 불만으로 살고 있어 정치하는 한 사람으로 면목이 없고 송구스럽다"면서 "이에 이 상황을 쳐다만 볼 수 없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특단의 개혁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올해는 김포발전을 위한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토록하고 추진하고 있는 모든일들이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홍의원은 "믿고 맡겨준 소임을 100%로 완성하기 위해 작은거 하나라도 열심히 듣고
포천시민들 1만3천명이 결국 분연히 일어섰다. 포천시 총 인구가 15만1천명이니 시민 10명중에 한명은 칼바람이 불던 광화문에 섰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버스 120대로, 혹은 각자 지하철을 타거나 자가용을 끌고 포천에 전철이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정부는 1월말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는 국가균형발전사업 최종선정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관련해 포천시민들은 국가균형발전 사업과 관련해 예타면제지역으로 선정을 촉구하기 위해 16일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광화문으로 나갔다. 이 자리에는 포천시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이길연)가 주관하는 포천시민상경집회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 김영우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과 시의회의원 전원,
고양시 트렌드상가인 라페스타를 비롯해 인근 가로수길 전체 상가가 공실로 남겨져 분양 1년이 지나도 입점율은 30%를 밑돌고 있다. 정발산동 횟집타운 역시 장사가 쉽지않아 점포를 잇달아 매각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킨텍스 전시장을 마주하고 있는 원마운트 대형 상가들도 텅빈 점포들로 입점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지역 인구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별로 인구 감소의 영향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지역 빈 상가 증가이다. 대규모 자본으로 개발된 상업 시설은 전통시장의 붕괴와 지역 상권 생태계의 파괴를 가져왔고 지역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지역의 생산과 소비 규모는 일정한데 반해 상업 시설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지역 내
중구 공무원노동조합이 중구의회 의원들의 갑질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며 반발하고 있다.이같은 반발은 중구 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중구의회에 ‘중구 의회 의원 갑질행태 근절요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하면서 알려졌다.공무원노조는 공문에서 중구의회가 의결기관으로서 지위를 넘어서 행정업무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부당한 업무지시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중구의회의원들의 갑질(?)에 대해 4개항의 요구사항을 밝히면서 우려를 표명함과 동시에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관련기관에 고발조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을 보면 ▲조합원 포함 전직원 인격존중(폭언,막말등 금지) ▲지위를 이용한 민원청탁 금지 ▲부서장,팀장,담당자에게 업무지시 및 협의없는 현장호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축하공연이 5일 태풍 '콩레이' 로 인해 부랴부랴 SK아트리움으로 옮겨져 진행됐다. 당초 이 공연은 화성행궁앞 야외무대에서 오후 7시에 열리기로 되어 있었고 무대도 설치됐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공연이 열리지 않았다. 굵은 비에도 행궁공연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쓸쓸히 발길을 돌려야했다.이날 그곳에서 만난 한 시민 이 모씨(수원시 팔달구 매향동)는 "무대까지 차려놓고 공연이 취소됐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하는지 안내 표지판 하나 없고 그곳에 안내원조차도 어디서 열리는지 모른다고 답했다"며 황당해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오는 수원화성문화제 주인공인 정조 대왕께서 화성을 축성하실 때 인인화락(人人和樂)이라 했다.“사람마다 다 즐겁게 하라”는 말씀이다.
김포시장 민선7기 정하영 시장이 입성하면서 취임 2개월만에 김포시청 조직개편과 공무원 22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다소 무리였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인사에 대한 언론의 지적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첫 인사 치고는 어려워겠지만 무난했다는 평론이다.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책임행정과 소통을 구현하는 것으로 뜻하는 주무부서내 국장실을 배치하고 일반 행정은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장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하여 그 결과에 대한 국장제 책임 행정을 하여 내부 혁신을 더 강하게 함으로서 우리가 하는 일에서 무엇을 더 발전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잣대가 무엇인가를 신속히 파악 함으로서 혁신을 통해 시정이 발전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지론이라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불만과 우려가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 5일 김포아트홀에서 협의매수자와 사업 추진 주체인 (주)국도가 약속한 보상날짜가 7월 31일자로 이행되지 않았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 부지에 99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날 양영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대표는 협의매수자들에게 약속한 날짜에 보상이 안되면 이 사업을 전면포기하고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약속했다. 협의 매수자 140여 명은 양 대표의 말을 믿고 박수로 그 뜻을 진실로 받아 들였으나 결과는 약속했던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지금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 실정이다.지주들은 이제는 도저히 믿을 수
여주시는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 1명 선출에 유일하게 후보는 4명, 도의원 2명 선출에 후보 7명, 시의원은 7명 선출에 후보가 15명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선거에 영 무관심한 모습이다.이런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후보들은 바쁘게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열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영시를 기해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이날 시장후보 3명이 오전 정오 오후로 나누어 시농협지부앞 중앙통 시장입구 건널목 중앙에 목이 좋은 유세지에서 번갈아 출정식을 갖고 열띤 유세를 했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돌아보지도 않았다.거기다 여주시 농협시지부앞 중앙통시장입구 건널목 중앙에서 시장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열띤 유세중인데 모 건설회사가 전기 유선공사 매물공
오산시 건설도로 담당 간부 공무원의 안전불감증으로 시민들이 불안하다.지난달 29일 오산시 원동 한전사거리에서 한국전력 오산지사가 2017년 11월 중순께 실시한 지하 매설물 공사 하자에 대한 보수 공사가 이뤄졌다, 상당수 안전 수칙이 무시된 채 도로 굴착과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됐다. 6차선 대로에 신호수가 배치되지 않았고, 현장 작업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포크레인이 6차선 대로를 마구 가로질러 질주했다. 그러나 허가부서인 오산시 건설도로과는 취재진이 방문할 때까지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왕복 6차선의 대로변 사거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건설도로과에서 모르고 있느냐고 배모 과장에게 물었다. 배모 과장은 “그런 코딱지만한 공사를 과장인 내가 일일이 어떻게 챙기느냐”며 몹시 불쾌한 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6·13지방선거 경선은 본선보다 더욱 치열하다고 알려져 있다. 8일 현재 민주당 본선주자는 경기도 광명시, 김포시, 남양주시, 오산시 4곳을 제외하고 단체장 경선이 모두 완료된 상태며 11일을 끝으로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하지만 이번 민주당 경선은 엄정하고 도덕적인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한다는 경기도당의 입장과는 달리 당 내부의 편 가르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혹평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 서울이라고 불리는 수원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직원격려금 횡령 등에 의혹으로 경쟁 당과의 설전을 치르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을 치르게 됐으며 불법자금 및 특혜의혹과 조폭연루설까지 휘말리며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은수미 전 국회의원도
예전 우리 집은 대가족이 함께 모여 살았다.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큰형부터 막내인 나까지 형제 6명, 총 아홉 식구가 저녁이 되면 작디작은 단칸방에 몸을 구겨넣은 듯 잠을 자다가 누군가 새벽녘에 화장실이라도 가면 자다가 난데없이 발이 밟힌 누군가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짜증을 내곤 했다.아버지는 무소불위 권력을 가진 절대자였고 집안 서열은 냉정했다. 한 가정에 내리 형성된 권력에 어린 나는 옥이야 금이야 예쁨 받는 또래 친구들이 부러운 동시에 불만도 많았다. 성장하면서 한때 불만을 가졌던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나를 가두기도 했지만 보호하는 역할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족이란 혹은 집이란 그런 것이다. 가족의 울타리를 확대하면 정당과 비슷하다. 정당은 서열과 권력이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