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난안전본부,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추석 전후 안전사고 증가 우려○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 요망○ 다양한 매체를 통한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법 등 다각적 홍보 병행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가을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고,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을철 야외활동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13일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경기도 내 벌 쏘임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중상 85명, 경상 3,924명, 기타 113명으로 총 4,134명이다. 제거한 벌집 수는 무려 8만1,
건강·의학
권영복 기자
2015.09.13 09:25
-
-
-
콘택트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젊은 여성 가운데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을 겪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2010∼2014년 콘택트 렌즈 주요 부작용 발병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각막결막염, 아토피결막염(알레르기), 건성안(안구건조증) 등 3개 질환의 총 발병건수는 496만6천163건으로 2010년(419만5천178건)보다 18.4% 증가했다.질병별로는 각막결막염이 5년새 49.3%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건성안(15.7%), 아토피결막염(9.3%) 등의 순이었다.콘택트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10∼20대 여성 환자는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이런 질환이 더 많았다.지난해 각막결막염이 생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9.07 18:06
-
-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인식하는 통증수용체가 비만과 당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박태현)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 창발센터(이하 식의약센터) 이기원 교수 연구팀이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 의대 제이슨 킴 교수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통증수용체(TRPV1)은 우리 몸에서 통증을 느끼게 하는 단백질로, 고추에서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감각하는 수용체이다. 캡사이신은 TRPV1이라고 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데, 이것이 발열반응과 통증을 일으켜 복합적으로 입안에서는 맵다고 인지하게 된다.연구팀에 따르면 TRPV1유전자를 제거한 실험쥐에서 고지방식이나 노화에 의한 비만이 더욱 심하게 나
건강·의학
권영복 기자
2015.09.02 09:08
-
-
-
-
-
-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조현병(F2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9만 4천명(2010년)에서 10만 4천명(2014년)으로 나타나 2010년-2014년 동안 연평균 2.6% 증가하였다. 남성은 4만 6천명(2010년)에서 4만 9천명(2014년)으로 3천명, 여성은 4만 8천명(2010년)에서 5만 5천명(2014년)으로 7천명 증가하였다. 2014년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40대(343명) > 30대(288명) > 50대(217명) 순(順)이고, 여성은 40대(336명) > 50대(316명) > 30대(27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을 입원과 외래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2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8.31 16:06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0월 12일까지(45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진단서 기재사항에 입·퇴원 일자 추가(안 제9조)- 국민편의를 위해 ‘진단서’에 입·퇴원 일자 기재현행 진단서 기재사항에 입·퇴원일이 없어, 환자는 병가기간·보험금 보상일수 산정 등에 필요한 입·퇴원일 확인을 위하여 추가로 ‘입퇴원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금번 제도 개선에 따라 환자들이 필요서류를 따로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② 의료기관 휴·폐업 신고기간, 6개월로 연장(안 제30조)앞으로 국외 교육·훈련, 장기 입원 등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휴·폐업하지 않을 수 있는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8.31 16:05
-
정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관련 업체를 육성하고 해외 제약사 유치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세계 7위 수준인 임상시험 건수(프로토콜)를 2020년까지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세계 임상시험 시장은 작년 기준 73조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매년 2.4%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현재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에 이어 7번째 임상시험 강국으로 꼽히고 있다. 복지부는 우선 흩어져 있는 임상시험 유관기관의 정보를 모아 '임상시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제약회사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만들 계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8.31 16:04
-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진 '임신 중 자궁 내 감염'(융모양막염)이 경우에 따라서는 미숙아의 폐 등 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팀은 산모의 양수 감염 또는 염증이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미숙아의 폐를 보호해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만성 폐질환인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로 인공호흡기에 더 오래 의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산소를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이다. 장기적으로는 뇌신경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연구팀은 출산을 20일 앞둔 어미 생쥐의 양막에 염증유도물질(LPS)을 투여하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8.31 16:02
-
-
피부와 피하조직에 생기는 급성 세균성 감염증인 '연조직염'이 여름과 초가을인 7~9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와 웹진 건강나래에 따르면 연조직염(질병코드 L03) 진료인원은 2010년 99만4천229명에서 작년 111만4천425명으로 4년 사이 12.1% 늘었다.작년 월별 진료인원을 보면 여름과 가을철에 환자가 특히 많았다. 환자수는 7월과 8월 각각 14만697명과 14만31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13만4천717명이었던 9월이 뒤를 이었다.연조직염 환자는 겨울철에 가장 적었지만 봄이 되면서 점점 늘어나 가을을 지나면서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6월과 10월 환자수는 각각 11만9천130명과 11만9천43명으로 월평균 9만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8.31 15:59
-
-
지난 30여년간 식단 서구화로 설탕·기름·육류 섭취가 늘고 양곡 섭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전체 에너지 공급량은 1980년 2천486㎉에서 2013년 3천56㎉로 570㎉(22.9%) 증가했다.품목별로 구성비를 보면 쌀·감자·콩 등 양곡 비중은 1980년 76.3%였으나 2013년 49.9%로 줄어들었다.이 기간에 설탕류(4.5%→8.2%), 유지류(4.9%→17.1%), 축산물(5.6%→13.6%)은 그 비중이 늘었다.설탕·유지류·동물성 식품을 합한 에너지 공급 비중은 2013년 기준 42.2%였다.다만, 이 비중은 영국(55.9%)·프랑스(59.2%)·미국(64.2%)보다 낮고, 쌀이 주식인 일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8.31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