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보호관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예방과 재범방지 최전선에 놓인 보호관찰관의 업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전국 57개 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 1인당 사건 수는 118건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7.3건에 비해 4.3배 가량 높았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법제사법위원회·안산 단원구을)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보호관찰대상자 사건 수는 19만151건, 보호관찰관은 1607명이었다. 보호관찰관 1인당 사건 수는 118건을 기록했다. 최근
시중에서 12만원이면 살 수 있는 저성능 CCTV를 555만원에 구입하거나 시중가 95만원의 단종된 CCTV를 606만원이나 들여 수리하는 등 어업지도선 내 CCTV장비 구매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민주당·제주 서귀포시)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5740만원을 들여 어업지도선 내 CCTV 21대를 설치했다.같은기간 1억3091만원을 들여 총 71대의 CCTV를 수리했으니 1대당 273만원에 구입해 184만원을 들여
긴 장마와 이상기후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배추값의 연중 가격편차가 최대 7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정책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민주당·제주 서귀포시)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수급조절품목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연중 가격편차(최저가 대비 최고가)가 2015년 약 3배 수준에서 2019년 약 6.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무의 경우 2015년 2.8배 수준에서 2019년 3.9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을 사회와 분리 시켜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제기한 보호수용법 제정 요청이 일주일만에 7만5000명의 동의를 얻었다.윤화섭 시장은 지난 9월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통해 보호수용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조두순 출소와 관련 피해자와 가족, 안산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그러나 법무부는 "기존에 국회에 제출된 보호수용법안에는 과거에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에게 소급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조두순을 보호수용시설에 격리하는
회사돈으로 1억원 이상의 슈퍼카를 모는 의사들이 3년새 급증했다.고영인(민주당, 보건복지위원·안산단원갑) 의원이 22개 차량 리스업체로부터 받은 ‘의료기관 리스·렌트 자동차 현황’에 따르면 회사 돈으로 1억원 이상의 슈퍼카를 빌려 타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3년 전보다 68% 급증한 2410명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기준 의료기관이 리스·렌트한 취득가액 1억원 이상의 차량이 24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32대였던 지난 18년 대비 3년 만에 68%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들 중 3억 이상의 리스 차량도 36대나 확
안산지역의 4분기 기업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안산 지역에 소재한 10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4분기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4포인트 상승한 ‘5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불안감이 쉽사리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내수 위축 우려 및 해외공장 생산 차질 지속 등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안산 지역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안산시가 조두순 출소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에 무도 3단 이상 자격의 무도실무관급 인력을 투입하는 24시간 순찰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도 3단 이상 실력을 갖춘 무도·경호 전문가 6명을 긴급 채용하고, 기존 청경 6명을 포함해 12명으로 24시간 순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에 건의했던 ‘성폭력 Zero 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내년 1월1일부터 성폭행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에도 나선다.순찰팀은 2개조 각 6명씩 3교대로 운영
안산도시공사(공사)가 내년도 사업계획 점검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이용한 비대면 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양근서 사장은 최근 팀장이상 임직원들과 온라인 회의로 ‘2021년 사업계획 보고회’를 열어 중점 추진방향을 토론하고 핵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28일을 끝으로 총 3회에 걸쳐 개최 예정인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 보고회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목표로 신성장 사업 발굴, 스마트 핵심인재 양성, 시민중심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도가 내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안산·시흥시와 함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만드는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는 ‘산업단지 그린 뉴딜’ 사업을 통해 탄소 에너지 중심이었던 기존 노후산단을 스마트수요관리, 에너지자립 및 효율향상, 분산전원 등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능형 저탄소 녹색산단’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산업부가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연계해 정부와 광역·기초 지자체의 역량을
안산시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단원구 신길동 소재 도로 소유권 반환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안산시는 23일 1993년 완료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1단계)’ 이후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5조7000억원 규모의 도로 소유권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향후 1심 결과가 최종 확정될 경우 국유재산인 도로를 지자체가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가져온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유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1173.4㎡ 면적의 도로 1필지에 대한
서해선 안산 선부역의 일부 승강기가 3개월째 운행을 중단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운행 중단된 승강기는 지난 6월10일부터 그대로 방치돼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장애인 A(74) 씨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소사-원시선인 서해선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승강기 가동이 중지돼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선부역 관계자들은 개의치 않고 몇 개월째 방치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또한 단원구 선부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B(35) 씨는 "승강기 가동이 중단돼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하는데 자칫 잘
안산시가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윤화섭 안산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 종사자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전히 힘든 상황에서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안산시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지원 대상에 포함된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방역과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시는 정부의 2
재단법인 경기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디지털 비즈니스 인프라 거점 조성을 위해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경기 남부 소재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및 유관 단체·협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9월28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경기TP는 선정된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및 유관 단체·협회에 대해서 화상회의실 구축을 위한 장비(디스플레이, 마이크 및 스피커 등)와 화상회의 솔루션에 대해 개소당 최대 120
더불어민주당 김철민(국회 교육위원회·안산상록을) 의원이 ‘상록청소년수련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관 조성사업’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디지털 콘텐츠 중 하나인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조성되면 안산시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미래직업 체험과 진로개척에 큰
조두순 출소가 8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해자와 안산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국회·법무부·경찰청이 한자리에 모였다.18일 안산시청에서는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윤화섭 시장은 “비형법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두순이 출소 후 실제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으로서 시민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안산 반월・시화산단에서 작업중 사망한 근로자가 올해만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4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사고 대부분이 지붕보수공사 등 정상적인 생산 활동이 아닌 비정형 작업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용노동부 안산지청(안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15분께 반월산단 내 A 업체에서 지상 8미터 높이의 건물 캐노피 구간 빗물받이를 철거하던 근로자가 노후 채광판을 밟자 부서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반월산단 내 B 업체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안산의 국회의원(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의원)과 윤화섭 안산시장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다.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9월 18일 오전 10시 안산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해 조두순 대책의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초등학생 강간 상해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지만, 3개월 뒤 출소를 앞두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흉악범의 출소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조두순은 출소
코로나19로 모든 학교가 등교를 제한하는데 저연령 아동들에게만 돌봄지원이 집중되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영인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돌봄지원 대상 연령 확대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영인 국회의원(민주당·안산단원갑)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4차 추경예산심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돌봄지원 대상을 중·고등 연령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증액안을 제출했다.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로 초·중·고가 등교를 제한하고 온라인 수업을 함으로서 학교나 각 기관이 돌봄의 역할을 못하게돼 사실상 모든 부모가 초·중·고등
안산소방서 119구급대 장혜선 소방장이 생명보호 구급대상의 영예를 안았다.16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장 소방장은 장 소방장은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구급분야에서 근무해 왔으며, 심사기준표에 의한 정량평가(70점)와 정성평가(30점)를 실시하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주요 업무실적으로는 △하트세이버 6회 수여 △하트세이버 정복 순금 기장수여 △칭찬 글 게시 △요양시설 관계자 합동 인명구조훈련 △의료관리자 자격증 취득 △현장 활동 마일리지
안산시가 대부동의 대부면 전환을 위해 건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김남국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시는 농·어촌 특성을 가진 일반시가 도농(都農)복합도시로의 전환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김남국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기존 일반시 가운데 농·어촌의 특성을 가진 지역이 있는 시의 경우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대부동을 대부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건의해 왔다.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발전 및 교육, 세금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