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9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2014년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별도기준으로 2014년 매출액 16조329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 EBITDA 2조6,053억원, 당기순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로 3기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냉연사업 합병을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재 중심으로 제품구성을 다각화한 결과, 제품생산량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910만톤을 기록했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29.7% 증가한 822만톤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수요산업 부진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설비 및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5,372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으며, 냉연부문 합병에 따른 생산 및 품질 통
K-water 최계운(崔桂澐) 사장은 중국 수리부 장관 초청으로 1월 28일(수) 현지시각 12시 중국 북경에 있는 수리부를 방문하여 천레이(陈雷) 수리부 장관과 한·중 물관리 기술교류 협력을 논의했다.주요 협력사항은 수돗물 누수저감과 IT를 이용한 물관리, 서해로 유입되는 중국 하천의 공동조사와 자료공유를 위한 TF 구성 및 기술교류, 북‧중 공유하천을 관리하는 길림성·요녕성 지방정부와의 교류방안이다. 이와 함께 최계운 사장은 올해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 물포럼에 중국이 적극 참여하여 물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중국 수리수전과학연구원(원장 광상부(匡尚富))과 물기술 학술교류, 공동연구 및 신기술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
젊은 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행복주택' 사업에서 정작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의 공급 물량 비중이 작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지금의 주택난이 해소되지 않으면 부동산시장 회복시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행복주택 사업승인이 완료된 가구는 총 2만7천493가구로 집계됐다. 사업승인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11곳·3천898가구), 경기도(13곳·1만2천520가구), 인천(3곳·2천316가구), 대구(2곳·2천122가구), 충북(1곳·296가구), 충남(4곳·2천918가구), 광주(3곳·2천150가구), 경남(1곳·4
시흥시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매화일반산업단지 사업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상반기부터 보상을 시작해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매화산단이 완공되면 주거지역에 위치한 공장을 이전 재배치할 계획이다.매화·도창동 일대 37만6천여㎡에 조성되는 매화산단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소형 SUV 트랙스(Trax)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뛰어난 제품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한국지엠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트랙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탁월한 안전성을 기록, 차량 안전의 글로벌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결과는 트랙스의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Buick Encore)가 북미 안전성 종합평가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뷰익 전체 모델을 안전성 최고 등급에 올려놓은 데 이어 발표된 것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49개 주요 금융사 중 3분의 1은 여전히 전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말 연초 임원 인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현재 상황에서도 삼성생명[032830], NH투자증권[005940] 등 대형사조차 전담 임원급 CISO를 선임하지 않을 정도로 금융권의 정보보안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핀테크 활성화 등을 위해 사전 보안심사를 없애는 대신 금융사의 내부심사를 강화키로 하는 등 규제 개혁중이어서 소비자 금융불안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으로 금융
올 들어 인천지역의 소비자 경기가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2015년 1월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5'로 전월(103) 대비 2포인트 올랐다.6개월 전과 비교한 1월 현재 생활형편 지수는 전월(86)보다 5포인트 상승한 91, 경기판단 지수는 지난달보다 4포인트 높은 73으로 각각 조사됐다.6개월 후의 소비지출 전망과 경기전망지수는 106과 89로 전월의 104와 83에 비해 2∼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6개월 후의 가계저축전망지수 역시 3포인트 올랐고, 가계부채전망지수는 1포인트 낮아져 가계수입은 늘고 부채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또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물가수준전망지수는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이나 힘든 대학 졸업자의 사회생활 첫발 딛기가 올해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더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사에는 500대 대기업 중 305개사가 응했다. 올해 대졸 신입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151개사(49.5%)였고 채용하지 않겠다는 곳이 29개사(9.5%)였다. 아직 채용 여부나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 대기업이 전체의 41%인 125개사였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180개사의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126.9명으로 지난해 평균 채용인원(
정부와 경제계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한 고용과 투자 활성화 등에서 팀플레이를 펼치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상의 회장들은 26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가 경제 도약의 마지막 기회인 '골든타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재계가 올해 2월 졸업한 후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고용을 최대한 확대하고 올해 계획한 투자를 최대한 조기에 실행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를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은 수출 기업들을 고려한
작년 한 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세관은 '2014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작년 인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는 238억8천300만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역규모는 2천478억4천300억달러로, 역시 가장 많았다. 수출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1천358억6천300만달러, 수입은 4.4% 많은 1천119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은 교역액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1조987억달러)의 22.5%를 차지했지만,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체(475억달러)의 50.3%를 차지했다. 세관은 "기술집약적인 산업이 발달하면서 주요 수출품인
태림 D&I는 수익형 부동산인 평택라마다호텔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2016년 8월 준공 예정인 평택라마다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8층, 총 객실 302개 규모다. 1, 2층에는 레스토랑과 커피숍, 대연회장, 세미나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시 객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지원한다.계약자 전원은 연 15일 무료 숙박과 제주, 강원, 인천 등 연계된 라마다 호텔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분양 관계자는 "평택라마다호텔은 비수기가 없는 특급 비즈니스 호텔로 각광받고 있다"며 "평택 미군기지 이전 외에 KTX역사 신설, 삼성반도체공장 건설, LG전자 평택진위사업단지 조성계획 등이 줄줄이 발표돼 국내외 바이어들이 지
경기도가 수도권 규제를 개선하면 94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경기도의 정책연구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은 '수도권 규제현황과 경기도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묶여 대기업의 신·증설 금지, 대학 신·증설 금지, 공업용지조성 등 대규모개발사업 제한 등 규제를 적용받는다. 또 수질보전 관련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따른 규제도 받고 있다. 연구원은 이 같은 수도권 규제를 일부
공격적인 추진력으로 '검투사'라는 별명을 얻은 황영기 신임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금융투자업계의 숙원인 규제 완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 공식 취임을 앞둔 황 신임 회장은 이번 제3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회원사들에 배포한 공약집을 통해 증권거래세 인하, 파생상품 적격 개인투자자 자격 완화, 증권사 콜 차입 재허용 등 다수의 제도 개선 추진을 약속했다. 그가 내세운 공약이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선물 등 금융투자 업종별로 다양하고 시장 전체의 파이 키우기부터 금투업 세계화까지 구상 범위도 넓지만, 이들 공약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은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 강화다. 황 신임 회장은 시장 전체를 키울 방안으로도 한국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조기 정착을
지난해 한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낮은 상고하저(↘)로 결론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체로 성장률 전망은 상저하고(↗)로 제시되지만 실제 결과는 상고하저로 끝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세계 경제가 회복될 듯하면서도 제대로 상승하지 못한 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작년에는 세수결손에 따른 정부의 재정 집행 차질도 상고하저에 적잖은 요인이 됐다. 26일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내 경제 예측기관들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들 기관은 대체로 상저하고의 경기 흐름을 전망하는 경향이 짙었다.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당해년 4월 기준)만 보더라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간 상반기(전년 동기
광주시는 초월읍 쌍동리 및 삼동 일원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 시 쌍동역·삼동역 주변지역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기존 시가지를 관리하고자 추진한 쌍동3지구 및 삼동3지구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간 관련부서(기관) 협의, 주민공람·공고,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고, 최근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진행이 완료됨에 따라, 쌍동역 주변의 쌍동3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 구역 해제 고시 절차를 진행해 26일 결정(변경) 고시 및 해제 고시를 한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역사 주변의 난개발 사전방
일본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혐한(嫌韓) 분위기의 불똥이 라면업계로도 번졌다. 그동안 한국 라면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일본의 수입량이 3년새 반토막이 나면서 지난해 국내 업계의 라면 총수출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25일 업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대한 라면 수출액은 2천447만9천달러(약 26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3천200만1천달러에 비해 23.5%나 줄어든 것이다.수출량도 이 기간 7천474t에서 5천534t으로 26%나 감소했다.대일(對日) 라면 수출은 2009년 7천930t(2천909만2천달러)에서 2010년 9천490t(3천905만3천달러)으로 증가했다가 2011년 1만1천405t(5천278만2천달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지만 축산물 판매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과거 여러 차례 AI와 구제역을 겪으면서 학습효과가 생겨 육류 구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소·돼지 구제역 여파에도 이마트에서 이달 들어 22일까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매출은 오히려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각각 9.9%, 1.5% 신장했다.소고기의 경우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28% 줄었는데, 이는 지난해 설(1월 31일)이 올해(2월 19일)보다 빨라 1월에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컸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돼지고기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이 7.8% 늘어 구제역 발생과 상관없이 잘 팔리는 것으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세관장 박철구)는 22일 삼성전기㈜ 중소협력기업 ㈜에스아이플렉스 등 48개 업체를 대상으로 AEO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수출품의 ‘원재료 수입→제조→수출→해외통관’까지의 전(全)과정에서 기업이 필요한 모든 관세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6일 신설됐다. 이번 설명회는 아직 AEO공인을 받지 못한 중소수출기업이 AEO공인을 획득하여 무역상대국으로부터 원활하고 신속한 통관절차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제도란, 관세청이 업체의 법규준수도 및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하여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국가(중국, 홍콩 등)로 수출시 수출입통관절차 간
쉐보레(Chevrolet)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크루즈(Cruze)의 외관 스타일을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어메이징 뉴 2015크루즈(Amazing New 2015 Cruze)’의2월 본격 판매에 앞서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2015 크루즈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크루즈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된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과 세련미를 더한 실내 디자인이 특징.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남궁재학 전무는 “쉐보레 크루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성능, 전 세계에서 인정 받은 안전성을 두루 갖춘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라고 밝히면서 “2015 크루즈는 보다 역동적이고 안정된 쉐보레 제품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준중형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다. 특히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1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19일 기준으로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전주보다 0.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서울은 0.16%, 경기는 0.21%, 인천은 0.14% 올랐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세가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번져나가는 모양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작년 9월 29일 조사(0.17%)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를 다시 세분하면 강북은 0.13%, 강남은 0.20% 올라 모두 전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고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