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89%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평택시는 1월10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최근 4주간 하루평균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1월 대비 337% 폭증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성탄절 이후 팽성읍과 신장동, 부대관련 업소를 중심으로 20대 미만의 신규환자가 급증하자 오미크론 감염을 의심하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확진 62건 중 55건의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한 시는 오미크론 확진자의 접촉자 추적관리를 통해 어학원과 미군부대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군포시보건소는 전국 지자체 보건소 중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가 자택에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중 필요할 경우 적시에 대면진료를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보건소가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로는 최초이며,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의료원 및 민간병원에 이은 10번째다.군포시 관내에는 의료기관형 외래진료센터가 전무하여 재택치료 대상자들이 대면 진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군포시 보건소는 이러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2월23일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자 외래진료센터가 설치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의료진을 격려했다.오 권한대행은 “이천병원은 대면 진료가 필요한 재택치료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위중증 전환 가능성이 있는 확진자들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의료 대응 시스템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지난 10월 경기도에서 재택치료자 관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12월23일부터 제1기숙사를 인천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한다고 밝혔다.현재 인천시 생활치료센터는 포스코 인재창조원 외 5개소로 총 1096명 수용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하지만 수도권 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4일 인천대와 인천시가 생활치료센터 사용협약을 체결했다.인천대 제1기숙사는 A동 3층~13층, B동 2층~9층을 사용 예정으로 최대 390명 수용 가능하다.현재 가장 수용인원이 큰 포스코 인재창조원(수용정원 320명)보다 더 크다.인천대 생활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는 전주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백신 3차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상자는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2월 말까지 운영중인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 동안 3차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12월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1만3,262명으로 전주 대비 11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 청소년(12~17세)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청소년 10명 중 6명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12월20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 12~17세 청소년 1만7741명 중 56.9%인 1만91명이 1차 접종을, 38.3%인 6799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아울러 12월18일 0시 기준 광명시(11월말 기준 전체 인구29만3763명)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율은 17.8%로 5만2165명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1차 접종률은 83.4%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500명대를 웃도는 가운데 인천시가 선제적 검사를 위해 12월20일부터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과 인천시청 광장에 선별검사소 2곳을 추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주말(공휴일 포함)은 오전 9시~오후 1시다.시와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늘려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앞서, 시와 구는 15일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민 4명 중 3명 이상은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12월11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는 ‘고등학교 1~3학년(만 16~18세)에게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75%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만 12~15세)에게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각각 답했다고 17일 밝혔다.아울러 ‘초등학교 1~5학년(만 7~11세)에게 접종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62%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며 12월18일 토요일부터 2022년 1월2일까지 16일간 사적모임을 4인까지로 축소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에 서울 정부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당면한 방역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역량 확충과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확산세를 제압해야만 이번 고비를 넘길 수 있다”며 새 방역지침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새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할 때 마다 금요일에 발표해 월요일 0시부터 시행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지난 12월14일 인천시와 생활치료센터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은 오는 22일부터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를 코로나19 확진 인천시민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인천대는 제1기숙사의 일부 공간을 제외한 전체시설, 사무실 및 객실 집기 사용 등을 지원한다.사용기간은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다.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생활치료센터 기간연장 및 지정해제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인천대 관계자는 “인천지역 거점 국립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한 주간 경기도내 54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차 접종을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예를 들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월1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상황이 악화되면서 신속한 3차 접종을 통한 코로나19 유행 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3차 접종을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 사례를 보면 3차 접종을 할 경우 기본접종 완료에 비해 확진율은 11배, 중증화율은 19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 옥길동 소재 대안학교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부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부천시는 12월14일 이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41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학교는 지난 3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뒤 밀접접촉자인 학생과 교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해당 학교를 폐쇄 조치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 등은 전면 자가격리 중이다.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월10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한 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를 찾아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김 총리는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저지를 위한 대응현황을 보고받은 후,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찾아내고 이후 공항검역을 강화해 추가유입이 없는 것은 다행이지만 최초 확진자들과 접촉자 간 인과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방역협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이어 “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월7일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양주한양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남양주한양병원은 총 규모 240여 병상에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소화기센터, 관절·척추센터, 인공신장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 동북부의 종합병원으로, 대학병원급 대규모 지역거점병원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의료계 관계자들의 말이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에게 ‘국가적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하는 과정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진된 A 교회 목사의 부인 B 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8조 3항 위반 혐의로 미추홀경찰서에 고발했다.미추홀구는 12월9일 "B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 직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로 밀접 접촉자의 역학조사와 격리조치가 늦어지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B 씨는 당시 한국말이 서툰 남편 C 목사를 대신해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미추홀구 주거지까지 차를 태워준 지인에 대해 말하지 않고 방역차량을 이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에서 12월9일 0시 기준 49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시는 8일 총 3만5827건을 검사한 결과 집단감염 관련 28명, 확진자 접촉 298명,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171명 등 총 49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중구 소재 목욕탕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며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늘어났다. 또 미추홀구 소재 종교 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각각 10명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계양구와 서구 소재 의료기관 코호트 격리 중 7명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의 중학교 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2월8일 7000명을 훌쩍 넘긴 가운데 인천시에서도 4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들 중 미추홀구 소재 교회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확진돼 교회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어났다.미추홀구 소재 2곳의 요양병원과 계양구 소재 종교시설 등에서도 잇따라 접촉자들의 확진이 이어졌다.또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인천시청 소속 공무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36명 중 8명이 추가확진됐다.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감염의심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완료자 10명 중 7명은 백신 추가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11월2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본접종 완료자(941명)의 70%인 663명이 추가접종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941명 가운데 이미 추가접종을 받은 인원 68명(7%)까지 합하면 기본접종 완료자의 77%가 추가접종에 긍정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추가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205명으로 22%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재택 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고 반드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도록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월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12월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명이다. 확진자 2명은 나이지리아 체류 후 11월 23일 입국, 24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 단원구 소재 A 중학교 재학중인 B 군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B 군은 지난 11월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C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12월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바이러스 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B 군이 지난 11월28일 예배에 참석한 C 교회는 최근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으로 예배 참석 직후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었던 B 군은 지난달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사흘간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B 군은 발열·기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