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감사원은 ‘전현희 위원장 검찰 수사 의뢰’는 “정치 탄압” 또는 “자의적 변경·개입”이라며 충돌했다.전현희 위원장은 10월2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감사원은 도대체 뭐가 두려워 표적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조사도 거부하고, 정정당당하게 감사원법에 규정된 감사위원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기습적으로 꼼수 검찰 수사 의뢰를 한 것인가”라며 감사원의 그간 감사 결과 발표 내용을 부정했다.전 위원장은 “감사원은 65명의 권익위 직원들 조사 및 자료요구, 대부분 1인당 수 차례 이상 조사, 218건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10월24일 국감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음주가무설’에 등장한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본 적이 없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단언했다.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으로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한 자도 아는 사실이 없으며 사적으로 대통령님을 만난 사실이 없음을 하늘에 두고 맹세한다”며 이를 보도한 유튜버 ‘더탐사’이 강진구 기자 외 3명과 김의겸 민주당 국회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취를 취하겠다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0월25일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윤 대통령과 야당이 대국민·대국회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과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이라는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용산 집무실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헌정사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과 국회법에서 예산안이 제출되면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도록 돼 있는 국회법이 규정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촉구한 시정연설에 앞선 대국민·대국회 사과를 일축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25일로 일정이 정해졌는데 거기에 추가조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검찰은 “법원 발부 영장 집행하는 건 재량이 아니라 의무”라며 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을 재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은 10월24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내 8층에 위치한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했으며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힘으로 막고 물고 늘어지는 건 범죄의 영역”이라며 정당한 수사임을 주장했다.또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3부는 ‘압수수색 대상장소는 민주당이 아니라 별도법인인 민주연구원의 피의자 개인 근무공간이며, 법원으로부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발부받은 영장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판교 SK C&C 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빠른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월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위원회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소관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린 점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대국민 사과했다.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성가족부 폐지가 여성 피해자·범죄 피해자 보호 대책을 차관보다 격이 높은 본부장이 이끌기에 오히려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7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화상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여성가족부의 기능이 축소되거나 조직이 작아지는 게 아니다”라며 “본부장이 차관 대신해서 업무를 이끌어 가게되는 것”이라며 여가부 폐지로 제기된 우려에 반박했다.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여가부에 있는 조직이 그대로 복지부로 옮겨 간다고 생각하셔도 사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와 여당은 심야 시간에 택시가 부족해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한다며 관련 완화 대책으로 이를 해소할 것이라 발표했다.정부와 여당은 9월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심야시간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심야택시 운행에 대한 인센티브 개선 등을 제안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여당 측 인사들은 택시 부제, 택시기사 취업절차, 차고지 주차의무 등이 택시 공급을 막은 원인으로 짚고 규제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대통령 외교 순방 성과를 두고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 동맹을 훼손하는 일이 있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최초보도한 MBC를 저격했다.김 실장은 9월3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윤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국회에서는 외교장관 해임 건의하는 일도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하고 이와 함께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가짜 뉴스라고 단언했다.앞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지난 29일 기자들에게 “전에도 예전부터 광우병 등 여러 사태에서 있었듯이 이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는 풍작으로 인한 공급과잉에 쌀값 폭락이 예상되자 45만 톤이라는 역대 최대 물량을 수매해 시장 격리조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정부와 여당은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음을 밝히고 2021년산 구곡도 포함해 올해 초과 생산이 예상되는 25만톤에 20만톤을 추가해 총 45만톤 규모의 쌀을 수매할 것이라 전했다.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의 회의에서 “현재 수급과잉물량 27만톤과 시장안정을 위한 물량 10만톤을 포함해서 37만톤의 쌀이 시장 격리돼있다”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신당역 살인사건으로 스토킹 범죄에 국민적 공분이 일자 정부와 여당은 집착형 잔혹 범죄 처벌법을 개정하고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 발표했다.정부와 여당은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스토킹 등 잔혹범죄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했다며 처벌 대상에 온라인 스토킹도 추가하고 긴급응급조치 위반 시 형사처벌 조항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단순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 불벌죄 조항을 삭제하고 접근금지·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시 위치추적을 도입해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또 전자장치부착명령 대상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감사원은 인천 서구에서 붉은 수돗불이 공급되고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는 등 먹는 물 수질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취약 수도 시설 관리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감사원은 9월14일 수돗물에 관련한 국민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며 “2021년 9월30일부터 11월12일까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관리 실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감사원은 유역환경청이 매년 수질 검사기관의 업무 수행 적정성을 지도·점검해야 함을 짚으며 '먹는 물 수질 공정시험기준' 등을 준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과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를 역임한 조규홍 복지부 제1차관을 지목했다.윤석열 정부가 9월7일 발표한 조규홍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美 콜로라도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경제통으로 기획재정부를 거쳐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역임하던 중 4개월만에 장관 후보자로까지 지명됐다.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예산 및 재정 분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라며 ‘2006년 복지분야 재정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 국가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적인 경제 위기 상항에서 정권이 출범했지만 더 이상의 핑계는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민생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8월25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국제적인 경제 위기나 전 정권에서 잘못한 것을 물려받았다는 핑계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국힘 의원들에게 “민생만 생각할 때”라고 연설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은 “정기국회에서도 국민들의 가려운 곳 어려운 부분들을 긁어드리고 고쳐드릴 수 있는 유능한 정당과 정부라는 걸 보여 드리기 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공탁금과 법원보관금의 운용에 따른 수익이 해당 기금에 적정 규모로 돌아오지 않고 보관은행이 수익의 대부분을 취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감사원은 8월23일 사법서비스진흥기금의 ‘공탁금 및 법원보관금 관리실태’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10개의 보관은행은 2020년 공탁금 평균잔액 8.7조 원을 운용하면서 평균 1.05%라는 낮은 수익금을 되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또 2021년 3월 기준 159개 법원 중 7개의 법원을 제외하고는 수의계약으로 공탁금 및 법원보관금 보관은행을 지정하는 등 기존 은행과 재계약을 반복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경기지역 등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으나, 그가 수해 피해 지역으로 방문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던 동작구는 제외돼 피해실태 조사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윤석열 대통령은 8월22일 오전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관악구·강남구 개포1동, 경기도 성남시·광주시·양평군·여주시 금사면·산복면, 강원 횡성군, 충남 부여군·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약속했다.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현장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던 동작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성남시와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의 금사면과 산북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정부는 8월22일 지난 8월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한 지자체 10곳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성남시와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의 금사면과 산북면은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다.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살피겠다.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은 8월17일 용산 대통령 국민소통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저와 정부는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며 이와 같이 발언했다.윤 대통령은 100일 간 추진한 정부의 주요 정책 중 경제부분 대해서 일일이 나열하며 소개했다.그는 “정부는 총 1004건의 규제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 명단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이름은 기재돼 있지 않았으나 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상에 올랐다정부는 8월12일 ‘경제위기 극복 및 사회통합을 위해 8월15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또 이와 함께 정부는 건설업, 자가용화물차·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허가,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만3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순애 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을 저에게 있다”며 자진 사퇴했다.박순애 장관은 8월8일 오후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자회견으로 사회적 논란이 된 학제 개편 논란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박순애 장관은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을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박 장관은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은 회담 후 “안보가 시급한 상황에 한·미는 따듯한 우호관계로 변했다”며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발표했다.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은 8월4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과 회동했으며 김 의장과의 협의 결과 군사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의 확대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오전 11시45분 국회에 도착한 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