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나라 국민 47.5%는 불안·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만큼 코로나19는 국가적 차원에서 전 국민적 트라우마를 안겨주고 개개인의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경기연구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3%)를 실시했다.전국 17개 광역시도 1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5.7%에 달했다.
용인시에서 병원직원 1명과 4세 남아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5월 19일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 직원인 A(26세) 씨와 수지구 풍덕천1동 동문아파트에 거주하는 B(4세) 군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 씨는 강남병원 직원으로 5월 18일 12시부터 발열과 몸살·기침 증상이 있어 20분 후 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같은 날 저녁 11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A 씨는 평소 안양에서 병원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했으며 이동 시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클럽을 다녔왔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인천 학원강사를 태웠던 택시기사와 가족 1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인천 남동구는 5월 18일 "남동구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치료중"이라고 밝혔다.남동구 열아홉 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A(60대, 서창2동) 씨는 개인택시 기사로 5월 4일 미추홀구 확진자인 학원강사를 태운 적이 있으며, 5월 17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A 씨의 배우자인 B(60대, 서창2동) 씨는 5월 17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시가 PC방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인천시는 지역 내 PC방 920개소에 대해 5월 24일까지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최고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이는 최근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로 인해 학원을 중심으로 초중고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들의 역학 조사 중 PC방 이용이 알려짐에 따라 3차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인천시는 앞서
수원시는 5월 15일 오전 8시 현재 54번째 확진자가 ‘킹핀 볼링장’(장안구 정자동)에 방문했던 시간에 볼링장에 머물렀던 사람이 10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수원시는 집단 감염을 우려해 5월 13일 저녁 시민들에게 “5월 8일 밤 11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5월 15일 오전 8시까지 107명이 “그 시간에 킹핀 볼링장에 있었다”고 신고했다.107명 중 유증상자는 10명이었고, 53명이 흡연 부스를 이용했다. 5월
이태원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시에서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인천시는 5월 15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10세) 양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양은 이태원클럽 방문 확진자인 학원강사로 부터 과외수업을 받았다가 감염된 중학생 B 양과 지난 8일 같은 학원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A 양은 11일 복통 증상이 시작됐고 5월 14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현재 A 양은 인하대 병원으로 긴급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33명으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이들 감염자에 의한 바이러스 2차 확산이 사회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뿐만 아니라 이태원과 연결고리가 없는 서울 홍대 주점에서도 일행 5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당국은 오는 주말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2차 확산의 규모와 속도는 결국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제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전 세계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한 날로 1971년 국제간호사협의회가 영국 간호사 나이팅게일의 생일인 5월 12일로 제정했다.5월 13일 오후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112병동, 중환자실 등을 돌며 근무 중인 간호사들에게 과일 상자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올해는 영국 간호사 나이팅게일
인천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5월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와 접촉한 중고등학생 등 8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데 이어 고등학생 등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이들은 확진 강사의 수강생과 학부모,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고교생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남동구는 5월 14일 "지역내 17번, 18번째 확진자가 나와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치료중"이라고 밝혔다.남동구 17번 째 확진자로 판정된 A(남, 10대, 논현2동) 군은 미추홀구 확진자인 학원강사의 강의를 수강한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3일
인천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5월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와 접촉한 중고등학생 등 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 강사는 첫 역학조사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여 보건 당국이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혼선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박남춘 인천시장은 5월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102번 확진자 A(25·미추홀구) 씨와 연관된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인천시에 따르면 A 씨는 역학조사과정에서 직업과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미추홀경찰서에 위치정보를 조회한 결과를 토대로 재조사를 벌여 직업
수원시가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과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1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지난달 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이달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했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 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까지 수원유스호
경기도가 지난 10일 발동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대상자 적용 시점을 4월 29일 이후에서 4월 24일 이후로 변경했다.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간 최초 환자와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과 해당 클럽의 영업개시일 등을 분석한 결과 4월 24일 접촉자부터 조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경을 결정했고, 질병관리본부의 의견 역시 동일했다"며 변경 이유를 밝혔다.경기도는 앞서 지난 10일 4월 29일 이후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
5월 8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소속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의료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료원은 5월 11일 전직원 대상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의료원은 5월 8일 확진자 발생 후 즉시 용역 및 파견 직원을 포함한 의료원 직원 68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실시 결과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인 124명을 포함해 68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내부감염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향후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밀폐된 유흥주점에서의 집단감염이 추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부천시가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시는 5월 8일 공무원 160여 명을 투입해 지역의 유흥주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시는 5월 10일 오후 6시께 경기도에서 유흥시설 집합 금지 명령을 발동함에 따라, 즉시 부천시 내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 금지 명령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5월 11일에는 전체 업소 입구에 집합금지 명령서를 부착
나사렛국제병원은 11일 첨단 MRI 장비를 새로 도입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첨단 MRI 장비 도입으로 정확한 진단과 환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독일 지멘스의 첨단 장비인 ‘마그네톰 루미나’ MRI는 기존 MRI보다 10cm 넓어진 70cm의 출입구로 구성된 환자 친화적인 3.0 테슬라 MRI다.또 입구의 크기를 기존 60cm보다 10cm 넓히고 소음제거 솔루션인 ‘Innovision’를 적용했다.이를 통해 소음을 최대 97%까지 줄여 소아 및 폐쇄공포증 환자의 폐쇄감 및 불안감도 감소시켰다.여러 각도로
지난 연휴 기간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을 다녀간 성남시 거주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5월 2일 새벽 이태원 주점 몇곳을 다녀왔다”는 A 씨의 진술에 따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인 66번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지 조사 중이다.성남시에 따르면 A 씨는 성남시의료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4월 말까지 시 의료원 9층 격리병동에서, 5월 6일부터는 3층 수술실에서 근무했다.연휴인 5월 1~5일은 근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5월 6일 목 간지러움의 증상이 있었고, 5월 7일 오전 성남시의료원 선별진
용인시 6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클럽과 여행을 함께 다녀온 동료가 5월 7일 안양서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5월 8일 직장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5월 8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7일 동료인 용인 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7일 이후 4주만이다.용인시는 5월 6일 기흥구 청덕동 소재 한 빌라에 거주하는 A(29세) 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성남시 분당구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A 씨는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5월 2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이 있어 5월 5일 자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시는 A 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경기도가 노인요양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중환자를 위한 의료 자원 확보에 나선다.도는 우선 치료전담병원으로 비워져 있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격리병상 15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4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은 지역사회감염 유행과 의료관련감염 유행으로 구분해 통계화하고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직장이나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일어날 때는 방역 활동의
인천 남동구는 4월 24일 코로나19 지역내 첫 번째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재확진 판정을 받은 A(남, 20대) 씨는 구로구 코리아빌딩 근무자로, 남동구보건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자 격리해제 후 추가검사 지시에 따라 23일 A 씨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 같은 날 양성판정이 나왔다.재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퇴원 후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계속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1인 주거세대로 동거하는 가족은 없다.남동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