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2시께 인근 신안산선 철로공사 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흙탕물이 광명역사로 유입돼 지하 1, 2층의 일부 승차장과 승객 대기실 등이 한때 물에 잠기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이로인한 열차 운행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광명시)
7일 부천시청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7일까지 49개국 장·단편 영화 268편이 상영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우 김준형과 고유가 7월7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하기 전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김보성이 7월7일 오후 부천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7월 5일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씨의 농가에서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2022년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경기도 의원, 남주현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이호수 북내농협조합장,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윤주병 그리고 홍기완씨 등 우만동 주민들이 참석했다.이 날 수확한 벼는 지난 3월 여주시 첫 모내기를 했던 극조생종 올벼로, 수확량은 약 800kg 정도이며 향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첫 햅쌀 출시 행사 때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낮 수도권 지역의 온도가 35도까지 치솟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평택시가 코로나로 운영하지 못하던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했다. 개장 첫날부터 더위에 지친 아이들로 물놀이장이 가득 찼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청량감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월1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비 민·관·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 국정원 경기지부, 경기도, 군 17사단, 소방, 부천시 등 관계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대테러 훈련에서 폭발물장착 드론 비행, 총기 테러범 출현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영화제 개막식이 야외에서 열리는 것에 착안하여 행사장에 폭발물을 매단 드론이 침입하는 상황과 관람객이 밀집된 레드카펫 행사에 총기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나누어
6월30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 인근 산책로가 물에 잠겼다. 인천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강화가 110mm이 넘어가는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비가 쏟아지며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해 호우 피해 대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파주와 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에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불어난 팔당호의 물이 팔당물안개공원의 작은 산책로도 꿀꺽 삼켜버렸다. 이번 장맛비로 인해 팔당호 저수위가 6월28일 현재 기준 24.87m를 기록했다. 이번 비는 30일까지 수도권 지역에 최대 300㎜까지 비를 뿌린다고 하니 수위는 빠르게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시 남종면 팔당물안개공원 상공에서 촬영한 팔당호.
6월23일 오후부터 24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쏟아진 비가 그친 오전 청라 국제도시에 운무가 낮게 깔려 운치를 더한다. 오랜 가뭄으로 버석거리던 나무와 풀들도 한껏 물기를 머금고 싱그러운 녹색향을 뿜어내고 있다.
육군 제5기갑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20일 양주지역 어린이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육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보체험행사를 진행했다.옥정 자연사랑어린이집 원아 70여 명과 교사를 초청해 진행된 행사에서 부대는 어린이들이 호기심 넘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차를 비롯한 전투장비 탑승과 군용물자 체험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어린이들은 TV나 영화에서만 보던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 등의 궤도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시 장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했다.5
시흥갯골생태공원에 여름이 찾아왔다. 6월 초여름 짭쪼름한 바다향기가 풀과 나무에 초록을 더하고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흩뿌릴 듯 물기를 잔뜩 머금었다. 갯골 너른 벌에 우뚝 솟은전망대를 따라 빙글빙글 돌아올라가면 생태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한 이튿날인 6월15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오가는 화물차들이 경인고속도로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수원시가 6월9일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개최한 ‘2022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서 418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다.수원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수원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날 박람회에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 1050여 명이 찾았고, 418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50개 우수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일자리박람회 참가자들에게 구직상담을 해주고, 자기소개서·이력서 클리닉, 증명사진 촬영·진로상담 등을 운영했다.
6월8일 국회 의원회관 이재명 의원 사무실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의원실에 들어가기 전 사진을 찍기 위해 여기 좀 봐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카메라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함박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수도권 연꽃 성지라 불리는 시흥 관곡지를 가득 메운 초록 연잎들이 6월 더운 바람에 큰 잎을 팔랑이며 여름을 부르고 있다. 연꽃이 피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기다리는 마음은 초록의 못을 가르는 흰 길을 따라 마중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