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뜻 반영..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환영"]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경기도는 "경기도 건의 사항과 도민 뜻이 대폭 반영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노후 신도시 재정비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했는데요. 건의안을 토대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국토부 민관합동 특별조직(TF), 실무협의체 등 중앙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번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별법안에 따라 정비대상이 1기 노후 신도시뿐 아니
[경기도 버스 요금 동결 “민생 부담 완화”]경기도가 버스요금 동결과 난방비 추가 지원을 추진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2023년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중심을 '민생'과 '미래'에 두겠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에 버스 요금마저 오른다면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버스요금 동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는 버스요금 동결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중장기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 광범위한 난방비
[고양시 신청사 건립 ‘백지화’...대규모 집회]오늘 고양시에서 고양시청사 관련 집회가 열렸는데요. 건립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신우성 기자)오늘 오전 9시30분, 고양시청 앞에서 시청사 백석동 이전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집회 시작전부터 삼사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어느 덧 천여 명에 가까웠는데요, 이들은 손에 ‘고양시청 이전 결사 반대’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고양시가 시청사를 백석동으로 이전하기로 하자 덕양구
[인천시, 올해 청년 창업·해외진출 적극 지원] 인천시가 올해 청년들의 창업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시는 오늘 청년창업과 해외진출 지원, 일자리 창출등을 담은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청년정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천5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일자리 분야에는 218억원을 들여 청년창업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468억원을 투입해 청년월세 한시 지원과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복지·문화 분야에는 304억원을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출시]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를 출시합니다. 똑타는 똑똑하게 타다라는 의미로, 수요응답형 버스 호출과 전동킥보드 검색 결제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똑타’는 우선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10대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전동킥보드 1만 3천여 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사용자가 똑타를 통해 똑버스를 호출을 하면 해당 버스가 경로를 변경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옵니다. 전동킥보드는 똑타를 통해 검색과 탑승,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공사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용역 착수]인천시가 현재 2개 군과 8개 자치구로 구성된 행정체제에서 자치구 수를 1개 늘리는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인천시는 이달 중에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는데요,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8월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를 통합해 제물포구를 신설하고, 영종도를 영종구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더해, 인구 57만 명의 서구에서 검단 지역만 분리해 검단구를 신설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용역은 6개월간 진행되며 인천 중·동·서구 등 행정체제 개편 지역 실태조사와 국회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쁨"..비상저감 조치]오늘 오전 6시부터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중입니다. 환경부는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대기까지 건조해지면서 낮에도 부옇게 떠있는 먼지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시야는 계속 답답한 모습입니다. 지금 현재 경기와 인천 지역 모두 95㎍(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경기 남부는 한때 '매우 나쁨' 수준으로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하루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미세먼
[하남 'K-스타월드' 하나증권 3조5천억 투자 의향]하남시가 추진하는 한류문화의 집합체 ‘K-스타월드’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하나증권이 투자 의향이 있다며 금융참여의향서를 보내온 건데요, 하나증권 측이 참여 의향을 밝힌 자금 규모는 직접 투자 2천억원을 포함해 약 3조5천억원입니다. 이는 하남시가 구상한 전체 사업비 규모와 같아 민간자본을 100% 조달해 참여할 의향을 밝힌 것입니다. 하남 미사섬에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시티 등이 들어섭니다.시는
[항운·연안아파트.. 18년만 이주 본격화]인천 연안·항운 아파트 주민의 송도 대규모 집단 이주가 18년만에 본격 추진됩니다. 신우성 기잡니다. (리포트 - 신우성 기자)인천항과 인접한 연안·항운 아파트는 대형 화물차들의 운행으로 소음과 진동·분진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견디다 못한 주민들은 지난 2005년 인천시에 이주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공전을 거듭하던 집단 이주논의는 지난1월31일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 동의안’이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틈이 벌어지고 균열이 가고 있는 모
[마포 소각장 고양시 설명회서 주민 강력 항의]어제 고양시에서 마포 소각장 관련 설명회가 열렸는데요.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신우성 기자) 어제 서울시는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에서 서울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장) 2차 설명회가 열렸습니다.이날 설명회는 시설 후보지로 선정된 마포구 상암동과 인접한 고양시 주민에게 소각장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초안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서울시 계획대로 상암동에 소각장을 증설해도 주변 지역의 대기질에 미치
[고양 JDS·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본격화 ]고양 JDS지구와 안산 사이언스 밸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어제 고양시, 안산시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 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3개 기관이 2억5천만원의 용역비를 분담하게 되는데요, 용역에서는 사업 타당성과 비전 및 추진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고양 JDS지구와 안산 사이언스밸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경기도 내 경제자유구역은 평택 현덕지구(2
[인천도시철도 3호선 속도.."원도심 균형 발전”]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인천도시철도 3호선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계획 대시민 보고회를 열었는데요, 중구·동구·미추홀구 등 원도심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15분 이내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철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3호선 건설을 서두르고 동구 지역에 2∼3개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3호선은 총길이 59.63㎞의 순환선으로, 35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주민 반응 ‘싸늘’]인천시가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차가운 반응입니다. 인천시는 어제 연수구청에서 닥터헬기 계류장 남동구 월례공원 이전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는데요,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시와 길병원, 헬기운항사, 소음측정용역사 측은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에 대한 그동안의 진행 과정을 밝혔습니다. 특히 소음 영향도 조사 결과 헬기가 가장 가까이 갔을 때의 소음이 71Db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주민들은 70Db이 전화벨소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측정 시늉만 낸 것이
[파주시, 전 세대에 난방비 20만원 지원]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 폭등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지자체들이 앞다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난방비 긴급지원에 나섰습니다. 파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가구에 20만원씩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일 시장과 이성철 시의회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추경 444억원을 편성해 2월말까지 파주페이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지급 대상은 지급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며, 20만이 넘는 가구들이 생활안정지원금의 혜택을 볼 것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올해 하반기 착공] (리포트 - 신우성 기자)인천경제청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800병상 규모의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을 본격 추진합니다.인천경제청은 상반기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서울아산병원과 KT&G·하나은행 등이 참여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전체 사업비가 2조 4천40억원에 달하는데요.28만336㎡의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하버드의대연구소 등 연구교육시설, 라이프사이언스파크 등 고난도 중증치료병원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구
[인천,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검토]인천시가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천시가 올해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면 8년 만인건데요, 인천시 시내버스 적자 폭은 지난해 2600억원을 넘기며, 시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어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운영 중인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방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10일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과 연료비 증가 이유로 택시 요금을 오는 3월부터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김포 잇단 ‘가축 전염병’ 확진에 초비상]김포시에서 가축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축산농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통진읍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돼지 9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돼지 2천200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확산 예방을 위해 반경 500m 내 다른 농장의 돼지도 함께 살처분했는데요, 지난 3일 하성면의 닭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도 발생해 확산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포에
(리포트 - 신우성 기자)*지난 20일 인천시가 일제강점기 일본군 무기공장인 조병창 병원 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시민단체가 반발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는 어제 부평구 캠프마켓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와 국방부의 조병창 병원 건물 기습 철거에 반대해 릴레이 단식과 천막농성으로 투쟁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용 /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저희들의 바람은 어쨌든 인천시민이 정말 여론조사를 하던 투표를 하든 여러 가지로 해서 인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서 철거 여
[경기도, 택시요금 이르면 3월부터 인상]경기도의 택시요금이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인상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안 마련 공청회'를 열고 3개 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안은 중형 택시 기준 현행 기본요금 2㎞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천원 인상하는 내용인데요, 이 경우 늘어난 운송원가를 보전해주는 수준으로 16.86% 인상됩니다. 2안은 기본거리를 1.6㎞로 줄여 기본요금 4천800원을 적용하면서 19.56% 인상하는 안입니다. 3안은 2㎞ 기본거리에 기본요금 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