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공식 선언… 2년전 탈락 고배 만회할지 관심도"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킬 것…야당과도 열린 자세로"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8일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8·25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4선의 송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의 자세로 당의 대표가 돼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중앙위원이 전화하면 밤늦게라도 받겠다. 항상 소통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현안 문제로 국회를 찾아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모시겠다"고 말했다.이어 "사유화된 당대표 권한을 중앙위원과 당원들에게 돌리겠다"며 "각종 선거에서 공천기준을 미리
통일부는 12일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의 방북이 남북 경제협력과 본격적으로 관련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북 기간에) 러시아 주최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고, 가는 계기에 현장도 한 번 본다고 들었다"면서 "경협이나 (관련) 사업하고 본격적으로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송 위원장과 위원회 관계자, 민간위원 등 10여 명은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나선지역을 찾아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남북러 국제세미나에 참석하고 나진항 등을 둘러본다.나진-하산 프로젝트는 2016년 중단된 남북러 복합물류사업이다. 송 위원장 일행은 이날 항공편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으며 13일 오전 열차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017 한국방송통신대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방송대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본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학교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과 이색적인 기록을 가진 재학생에게 주는 '방송대 기네스상', 우수 에세이를 선정해 시상하는 '방송대 평생학습 에세이상', 시·단편소설·동화 우수작을 선정한 '방송대문학상' 등 4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송 의원은 이 가운데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을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과 공동 수상하게 됐다.방송대는 "송 의원이 중어중문학과, 일본학과를 졸업해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학교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방송대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230여곳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6월 13일 지자체장을 선출한다. 대선으로 여야가 바뀐 지금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누가 될지 관심거리다. 특히 수도권 출마자들은 당선되면 대권후보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커 어느 지역보다 관심이 높다.인천시장 출마예상자로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유정복 현시장은 재선을 위해 열심히 시정을 챙기고 있다. 지난해 해양주권 문화주권을 부르짖으며 인천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는 경제주권을 내세우며 ‘부자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펼쳐 보이고 있다.인천시의 빚을 줄이고 부드럽고 합리적인 일처리가 장점으로 여겨진다.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와 최초의 인천출신 시
부천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한 민·관대책협의회는 9일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임접 저지를 위한 법령개정 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과 공동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조찬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유동수 의원, 송영길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10명의 직능·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관 대책위 위원이 참석했다.지역 국회의원들은 부천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한 그동안의 인천시 및 민간단체의 활동상황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국회에 상정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유동수의원이 대표발의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의 제출시기를 “영업시작 전”에서 “건축허가 신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중략) 그래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4일만인 2014년 5월 19일, 눈물을 흘리며 담화문을 읽어 내려가던 박근혜 대통령은 해경 해체를 전격 선언했다.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해경의 부실한 구조역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해경 개혁 방안이 준비되던 당시, 박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표는 누구도 예상 못 한 충격적인 조치였다.해경 해체 방침은 곧바로 적지 않은 논란을 낳았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해경과 안전행정부 등의 책임에만 화살을 돌리고 내각 전반의 책임에는 눈을 감았다"며 "하향식 책임 전가에 그친 미흡한 담화"라고 비판했다.관가에서는 "실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