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무단으로 개방해 방류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도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는 북측의 황강댐 무단방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임진강 수위가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5일 오후 저지대 주민 대피명령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이어 "파주시장과 연천군수는 파주시 파평면, 적성면 58세대 110명, 연천군의 군남면 등 6개 면 주민 462세대 980명에 대한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도는 "오후 4시 현재 연천 필승교 수위는 10.99m로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인 12m에 육박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남북관계 신뢰회복을 위해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취소해 달라고 통일부에 건의했다. 7월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취소’ 건의문을 이날 통일부에 보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건의서에서 “코로나19 방역은 우리 정부의 제1국정과제이자, 경기도의 최우선순위 도정 과제”라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훈련취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7월 30일까지 평택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 환자는
화성시가 29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협약은 지난해 개정된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자체가 민간단체를 통하지 않고도 직접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의 30여개 지자체들과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앞으로 북측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긴급구호 등 인도적 대북지원 △합작 및 투자 등 경제활동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기에 경문협
민선7기 김포시장 정하영 호(號)가 전반기 성과를 발판 삼아 후반기 과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시장은 “2년간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폭증하는 행정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후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변화시켜 더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후반기 주요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아간다. 민선7기 후반기 김포시의 전략과제를 알아본다. ◇ 대중교통 확충‥격자형 철도망‧교통기반시설 구축 김포시는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
고양시는 2일 고양킨텍스에서 국립암센터와 공동주최로 제1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했다. ‘고양평화의료포럼’은 남북관계의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와 교류협력시대를 열어갈 보건의료협력 방안 및 지역사회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홍정민, 이용우, 신현영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지역 내 병원과 보건의료 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 및 시민 등 각계 각층에서 참여했다.‘평화와 교류의 시대를 여는 보건의료협력 방안’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포럼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 이은숙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공정·평화·복지’를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로 삼아 ‘새로운 경기’를 표방해온 경기도. 거창한 취임식 대신 태풍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한 이 지사는 당시 취임사를 통해 “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기 전반기가 끝나고 새로운 후반을 앞둔 현재 이 지사의 취임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도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현했는지 지난 2년간 경기도의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 공정한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취임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내세운 도정 운영 가치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김포시 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강원·경기도 내 접경지역 시장과 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조인묵 강원 양구 군수는 "앞으로 2년간 군(軍)과 관련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없애는 데 앞장서 가라앉은 접경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방개혁 2.0으로 피해를 본 주민에 대해 재정 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세 감면, 군부대 유휴지 무상 양여, 농림축
김포시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8일 시청 소통실에서 남북교류협력과 대북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농·축산, 보건·의료,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북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남북협력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김포시는 한강하구를 경계로 북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으로서 민선7기 시작부터 남북교류협력과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평화교류협력기금 조성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교류와 대북지원 기반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에 기반해 생물다양성이 고려된 경기도 정책 구현을 위한 전략과 목표, 세부계획을 수립한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개발압력이 높은 경기도는 생물다양성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위협요인 저감과 주요종의 보호, 관리체계 확립, 생태계 서비스 개념 도입 등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국제협약인 생물다양성협약(CBD)과 법정계획인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은 각 지
경기북부에 위치한 고양시와 파주시가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로써 양 도시는 독자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서울·경기·인천·충남 등 광역자치단체 일부만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받아 기초지자체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민간단체를 통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사업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두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고양시는 얼어붙은 남북관계 속에서도 △남북협력기금 80억원 적립 △북한 아동기관 영양식 및 필요물자 지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대의 첨단 미래자족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선7기 고양시 주요 핵심사안인 자족기반시설 확충·도시재생 사업 분야에서 최근 잇달아 성취해낸, 이른바 ‘3+1호재’덕분이다. 자족기반 확충과 관련해, 지난 1월 15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킨텍스 3전시장 건립이 가시화됐다. 작년 말에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됐고 여기에 경기도 3개 공공기관까지 고양시로 이전해오게 되면서, 함께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의 일산지역 경제지도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 파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DMZ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 위원장, 정승현 부위원장, 박관열 부위원장, 이종인, 유광혁 의원도 함께 참석해 DMZ 평화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에 뜻을 같이 했다. 토론회는 발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으며, 엄서호(경기대학교)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았다. 강민조(국토연구원) 박사가 발제에 나서 “DMZ의 특성 및 남북교류협력 등을 고려한 사업추진이 필요
파주시는 2월13일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를 발족했다.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남북교류를 연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개인 및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남북협력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지원으로 결성한 학습조직이다.시는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을 통해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정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세부실행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오는 4월25일, 평화의 염원을 담은 427대의 자전거가 고양에서 개성까지 함께 달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4월25일 '제1회 고양-개성 평화자전거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한 최접경지역이자 남북평화의 중심도시로서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변화의 따뜻한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서다.이번 대회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을 거쳐, 도라산역~판문점~개성공단까지 왕복 120km 코스로 진행된다. 11년 만에 재개된 4·27 남북정상회담 2주년에 맞춰, 평화의 깃발을 꽂은 427대의 자전거가 개성을 향해 함께
경기연구원은 '2020 북한의 정책전환과 경기도의 대응' 보고서를 발간하고 동아시아 국제관계와 향후 남북관계 쟁점을 분석했다. 동시에 남북·북미 관계 경색국면을 고려하여 경기도의 단기적·장기적 남북교류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올해 북한은 김정은의 신년사를 발표하는 대신 장문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보도문을 내놓았다.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제재 정면 돌파의 기본을 경제로 규정하고, 전략무기 개발 등을 통해 대미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원칙에는 변함이
남북관계가 개선돼 개발여건이 좋아져도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인 DMZ를 보전하고, DMZ 접경지역을 지속가능한 발전모델 개발의 중심축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연구원은 향후 남북교류가 활성화되었을 때를 대비한 환경 분야별 남북협력방안과 DMZ 인근 지역의 개발과 활용 방향을 제안한 '경기도의 남북 환경협력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에 앞서 수도권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남북 환경협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87%가 DMZ의 환경적 가치가 높다고 응답했다.DMZ와 접경지역 활용․개발 시 우선시해
인천시가 서해5도지역 ‘우뭇가사리’를 활용해 남북협력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11월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강당에서 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접경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해양산업육성 및 남북교류협력방안으로 ‘서해5도 스마트 해양산업 육성 및 남북협력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평양과학기술대, 롯데중앙연구소 등 민관산학연 등이 모여 서해5도 등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해안 해양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남북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
경기도는 28~29일 양일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제11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경기도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2일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 통일부 고시 개정을 통해 지자체들도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이 가능해 진 후 최초로 개최되는 ‘지자체 간 교류협력의 장’ 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특히 경기도는 지난 21일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 독자적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지방자치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언급된 '서해경제공동특구'를 생산과 소비, 교육과 레저가 연계된 복합도시로 육성해 한반도 경제권의 중핵을 담당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해경제공동특구'는 개성공단이나 통일(평화)경제특구 등 기존 남북협력 틀을 넘어 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지닌 남북경제협력 모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한반도 경제권의 중핵 서해경제공동특구 구상' 보고서를 발간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서해 남북한 접경지역은 고려와 조선의 수도인 개경과 한양의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와 교류하는 관문 등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중추지대 역할을 담당해 왔다. 현재는 풍부한 자연·생태를 바탕으로 산업과 인구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한반도
인천시는 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300여 명의 시민, 학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천 한강하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물관리 및 남북협력시대 한강하구의 미래구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한강하구 포럼은 정부 통합물관리 정책을 기반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한강하구를 통해 본 인천 물순환 도시구축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포럼은 허재영 국가물관리 위원장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발과 한강하구 관리 방향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는 통합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