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언니 동생 하는 사이라는 C 씨는 자신이 드나들던 단골 스포츠마사지센터 J 원장을 K 스포츠재단 이사장으로 앉혔답니다. 미르재단과 함께 그 재단에도 삼성은 125억, 79억씩을,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GS, 한화, KT, LS, 신세계, 대한항공, CJ, 두산, 부영주택, 금호아시아나, 아모레퍼시픽 등등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들이 알아서 척척 돈을 댔다고 하네요. 더구나 돈줄을 쥔 막강한 전경련이 추진하는 사업이라서 불황 걱정도 없을 거고요. 어마어마하게 팔자 필 뻔했다지요. 반액 세일이라서 필자가 샤워라도 할 겸 나가는 헬스클럽 관장은 아무 죄도 없는 바벨을 새벽부터 맨발로 차대며 구시렁거립니다. 눈물까지 핑 돈 걸 보니 발가락에 충격이 엄청 심했을 것 같아요. 보기조차 힘
칼럼
이원규 기자
2016.10.03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