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암스테르담은 4년 연속 네덜란드 리그 우승박지성(33)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이 승리를 따냈다.에인트호번은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오버레이설주 즈볼러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33라운드 즈볼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박지성은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17승5무11패가 된 에인트호번은 승점 56을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5위 비테세 아른험(승점 55)과는 불과 승점 1차이다.4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곧바로 나가지만 5위부터 8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한편 전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왼쪽 발목을 다친 추신수(32)의 부상자 명단(DL) 등재를 고려 중이다.추신수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켰다.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중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삐끗해 교체된 뒤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론 워싱턴 감독을 비롯한 텍사스 수뇌부는 이날 선발로 나선 왼손 투수 맷 해리슨을 25인 로스터에 올리기 전까지 선수단 구성을 놓고 고심했다.해리슨에게 로스터 한자리를 주기 위해 선수 한 명을 마이너리그로 보내거나 추신수를 DL에 등재해야 했던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를 계속 로스터에 둔 대신 내야수 루이스 사르디나스를 마이너리그 더블 A팀으로 보냈
시즌 첫 피홈런 허용…평균자책점 3.23으로 올라다저스 1-6 패배… 팀 1만번째 승리는 다음 기회에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시즌 4승 사냥에 다시 실패하고 2패째를 떠안았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동안 9피안타로 6실점하고 다저스가 1-6으로 끌려가던 6회초 수비 도중 물러났다.볼넷은 없었지만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내줬고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마운드를 브랜던 리그에게 넘긴 류현진은 결국 다저스가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1-6으로 져 시즌 두 번째로 패전투수가 됐다.올 시즌 7
포항 4연승으로 선두 복귀…이명주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올 시즌 첫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에서 서울이 원정 징크스를 깨고 웃었다.서울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스쿠데로의 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서울은 2008년 12월 7일 챔피언결정전 이후 수원 원정에서 이어온 무승행진(1무7패)을 8경기에서 끝냈다.서울은 이날 승리로 최근 무승행진도 5경기에서 마감했고 수원의 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는 마침표가 찍혔다.수원은 승점 15로 5위를 유지했고 서울은 9로 10위를 기록했다. 두 구단의 라이벌전에는 이날 2만6천여 관중이 운집했다.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공식
◇ 27일 전적(포항스틸야드)포항 스틸러스 3(1-0 2-0)0 인천 유나이티드△ 득점= 신광훈①(전16분·PK) 김광석(후39분) 이명주④(후49분·이상 포항)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안방에서 치른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를 전패로 마감했다.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우크라이나에 2-8(0-2 0-3 2-3)로 무릎을 꿇었다.24일까지 4연패 해 꼴찌에 내년 대회 디비전1 그룹 B로의 강등이 확정된 한국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마저 패배해 5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6개 출전팀 가운데 최소 득점과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5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동안 30골을 내줬다.이번 대회 1, 2위를 차지한 슬로베니아(4승 1패·승점 12)와 오스트리아(2승 2연장승 1패·승점 10)는 내년 대회 톱 디비전
임시로 성남FC 지휘봉을 잡은 이상윤(45) 수석코치가 정식 감독 승격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이 수석코치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도 경쟁력 있는 사람이다. 이제는 나도 (감독을) 한 번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사령탑에 오르고 싶다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이 수석코치에 따르면 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내달 11일 FC서울전까지 성남을 이끌기로 돼있다.국가대표 출신으로 부산 아이파크 코치와 해설위원을 거쳐 올시즌을 앞두고 성남 수석코치로 부임한 그는 선수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스승 박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지도자 경력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신문선 성남 사장도 "
'블루 드래건' 이청용(26·볼턴)이 시즌 2호골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이청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의 힐즈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13-2014 챔피언십(2부 리그) 4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이로써 이청용은 지난 2월 9일 본머스전에서 득점한 이래 2개월여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7번째 공격포인트다.이청용은 페널티지역 밖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셰필드 골대 중앙에 공을 꽂았다.볼턴은 전반 8분 닐 단스의 선제골과 이청용, 리엄 트로터의 추가골을 더해 조 머톡이 추격골을 넣은 셰필드를 3-1로 꺾었다.윤석영(24)이 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런던의 로프터스 스타디움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네 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지켜봤다.미국 댈러스 모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예상했던 대로 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시작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전했다.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서 7회 1루 베이스를 밟는 도중 왼 발목을 다친 추신수는 27일 경기를 앞두고 실외 타격훈련을 하려 했으나 트레이너의 만류로 간단한 러닝과 실내 타격훈련만 했다.아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지만, 텍사스는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DL)에 넣지 않기로 했다.추신수는 "일주일 정도 쉬면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고, 론 워싱턴 감독도 "추신수가 오래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임시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긱스에게 데뷔전 완승을 안겼다.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2골씩 책임지며 노리치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올 시즌 모이스 감독이 이끈 맨유는 1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되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결국 지난 21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0-2로 지고 나서 모이스 감독이 해임되고 긱스가 임시 사령탑을 맡아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긱스 감독대행은 퍼거슨 감독 지휘 아래서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
'꼴찌' 레알 베티스는 2부 강등 확정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대파하고 역전 우승의 불씨를 이어갔다.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잇달아 터트린 호날두의 '원맨쇼'를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4연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앞둔 가운데 승점 82을 기록, 선두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5)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하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호날두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이날 오사수나를 상대로 정규리그 29·30호골을 잇
독일축구 손흥민 풀타임…레버쿠젠-도르트문트 무승부구자철 후반 교체 출전…마인츠 2-0 승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이 '천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이번에는 골을 넣지 못했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함부르크에서 뛴 지난 시즌부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이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정규리그 9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0호 골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그러나 이날 손흥민은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2 무승부에 이바지했다.레버쿠젠
강정호 연타석·박병호 시즌 6호 홈런포로 지원…넥센 11-1 대승넥센 히어로즈의 왼손 투수 금민철(28)이 약 3년 만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금민철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넥센의 11-1 승리를 이끌었다.전날 홈런 세 방을 포함한 19안타를 몰아치며 5연승을 거둔 삼성 타선을 4안타와 볼넷 둘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꽁꽁 틀어막았다.이로써 금민철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11년 5월 25일 목동 KIA전 이후 1천67일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까지 챙겼다.승리를 맛본 것은 2011년 4월 27일 목동 한화전 선발승 이후 1천95일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고 팀을 떠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기태(45) 감독이 선수단에 뒤늦은 '작별 인사'를 했다.김 감독은 26일 KIA와의 경기를 앞둔 낮에 잠실구장을 찾아 단장 등 프런트와 코치진, 선수단을 만나 짧은 인사를 나눴다.김 감독은 이달 2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하고는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상경했다.25일 오전 잠실구장을 찾아 감독실의 짐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조용히 이뤄진 일이라 사퇴 이틀이 지나도록 선수단과 정식으로 인사를 하지 못했다.사흘 만인 이날 처음 얼굴을 맞대고 이별을 고한 셈이다.여전히 갑작스러운 사퇴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분위기가 무거운 터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3연승 행진으로 K리그 클래식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를 4-1로 완파했다.지난 19일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선두에 올랐다가 하루 만에 포항 스틸러스(승점 19·골득실 +9)에 다시 선두를 내줬던 전북은 승점 20을 돌파, 선두를 탈환했다.최근 6경기에서 4무2패의 부진에 빠진 경남은 8위(승점 10)에 그대로 머물렀다.초반부터 이동국, 레오나르도, 이승기 등을 중심으로 공세를 퍼붓던 전북은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레오나르도가 골지역 왼쪽에서 찬 공이 경남 스레텐의 발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가 전북에 행운의 득점을 안겼다.이
잘 나가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에 급제동이 걸렸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에서 네 판을 내리 져 최하위를 확정, 내년 세계선수권을 한 단계 아래인 디비전1 그룹 B에서 치르게 됐다.예기치 못한 일이었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지난 4년간 매년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해왔다.2010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디비전1 대회에서 처음으로 강등을 면하고 그룹에 잔류했다.이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디비전1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디비전이 현재 방식으로 조정돼 치른 2012년 디비전1 그룹 B 대회에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 구스타보 포옛(47) 감독이 기성용(25)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일축했다.포옛 감독은 24일(현지시간) 현지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에는 기성용을 차단하면 선덜랜드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이는 헛소리"라고 말했다.올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은 공수 조율과 정확한 패스 등을 앞세워 선덜랜드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핵심 전력이 되면서 그는 상대팀의 주요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그러나 포옛 감독은 선덜랜드 경기력이 기성용에게만 달린 것 같다는 데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포옛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은 일부 선수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팀 조직력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포
호날두가 날면 포르투갈의 결승 진출도 가능하다."포르투갈 축구의 '황금세대'를 이끈 루이스 피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피구는 "2014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성적은 호날두에 달렸다"면서 포르투갈이 결승까지 가려면 호날두가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포르투갈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의존도를 최대한 낮추겠다고 말했지만, 피구는 세계적인 골잡이 호날두의 활약 없이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피구는 "포르투갈 국민은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는 호날두가 맹활약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FA(자유계약선수) 이적생 이종욱(34)이 전력질주를 시작했다.이종욱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선제 2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에 3타점·2득점·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13-7 승리를 이끌었다.고비 때마다 이종욱의 배트와 발이 NC를 구했다.이종욱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여건욱의 초구인 시속 144㎞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선제 우월 투런포를 쳐냈다.전날 NC 이적 후 마수걸이 홈런을 쳐낸 이종욱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날 선 타격감을 확인했다.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고 NC가 승리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이종욱의 결정력이 필요했다.이종욱은 7-5로 앞선 6회 1사 3루에서 전유수의 시속 144㎞짜
NC 다이노스 최고참 투수 손민한(39)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18번째로 1천600이닝을 채웠다.손민한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8-6으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첫 상대타자 최정을 시속 143㎞짜리 직구로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손민한은 후속타자 이재원에게 시속 142㎞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하지만 박정권과 나주환을 각각 2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SK는 전광판을 통해 손민한의 1천600이닝 투구 기록 달성을 알렸다.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이닝 투구 기록은 송진우 한화 이글스 코치의 3천3이닝이다.현역 투수 중에서는 삼성 라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