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광주시 남종면 금사리 소재 금사교 인근에서 2,500만 수도권 주민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팔당호에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수자원본부를 비롯해 광주시,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방제선박, 구급차량, 소방차, 순찰차, 방제물품 등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팔당호 주변 도로에서 소형 유류 운반차량과 맞은편에서 과속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충돌 적재 중이던 경유 약 300리터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도와 유관기관 등은 인명구조 조치, 유출된 유류의 초동 조치와 호소내 확산방지 및 제거, 팔당호 수질상태 모니터링 등 대응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에
경기도정
권영복 기자
2015.07.23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