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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28∼29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레이스에 들어갔다.새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후반기 대여 관계를 이끌어갈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 김한길·안철수 투톱 체제의 순항 여부를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선 결과는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을 앞둔 당내 역학구도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오는 5월8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이 4파전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당내 계파간 대리전이 본격화될지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의중이 주목되는 가운데 표심의 흐름이 이들 '투톱'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기울지, 아니면 견제론에 무게가 실릴지 관측이 엇갈리면서 안갯속 혼전이 연출되고 있다. 향후 대여 관계를 놓고 노선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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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주부터 향후 5주간(4. 28 ~ 5. 30) 꿈나무안심학교 운영실태 전반에 대하여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2014년 꿈나무안심학교의 연간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아동선정, 보육실태 그리고 회계관리의 적정성 등 꿈나무안심학교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하여 실시한다. 특히, 한배수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세월호’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꿈나무안심학교의 시설설비 기준의 적합성과 상해보험가입,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별도 점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꿈나무 안심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꿈나무안심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의 보육 및 교육을 위해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 교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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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8일 세월호 수색·구조 현장의 조류가 강해 해군의 이송용 캡슐(PTC)을 투입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 수색·구조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는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다이빙벨이든 다른 구조장비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조류"라면서 "조류가 2노트(시속 3.7㎞) 이상이면 조류 때문에 구조하는 장치들이 자세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그렇게 되면 다이빙벨이나 다른 장비에 타고 있던 구조요원들이 수색구조작업을 위해 내려갔다가 다시 복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고, 세이프가이드라인(생명줄)도 엉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해군에는 민간에서 많이 쓰는 다이빙벨을 업그레이드한 PTC가 있는데 자체 감압장치가 있고 훨씬 개량된 첨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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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역에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기상이 좋지 않아 구조·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사고 13일째인 28일 현장에는 약한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현장의 파고는 1.5~2m, 풍속은 초속 8~13m로 민간 방제선, 어선은 일부 피항하기도 했다.풍랑주의보는 오전 7시에 해제됐지만 물살이 세 수중 수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29일부터 '대조기'…물살·기상 이중고해경, 해군, 소방방재청, 민간 잠수사 등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구역을 나눠 선체 4층을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조류 영향으로 수색은 정조시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마저도 외부 기상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정조시간은 오후 1시 19분, 오후 7시 40분 전후 1시간 동안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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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배경과 원인을 놓고 여야는 28일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정 총리를 옹호하면서 현재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면서도 정 총리의 사의표명은 사고수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총리의)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습이고 책임 있는 조치와 대책 마련"이라면서 "총리 사임으로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불가피하고 당연한 선택"이라면서 "사고에 책임을 지는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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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제'가 도입되는 가운데 5월30∼31일 이틀간의 사전투표 기간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사전투표제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투표일이 총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다 평일이 아닌 휴일에도 투표할 수 있고, 출장 또는 여행 중이면 집 근처가 아닌 전국 어디든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어 유권자로선 한층 편리해진 측면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읍·면·동마다 사전투표소 3천506곳을 설치, 내달 30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신분증을 지참한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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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언제, 어떤 형식으로 '대국민 사과'에 나설지 주목된다.이번 사고가 초대형 참사인데다 정부가 사고 예방부터 초동대응과 수습 등 전 과정에서 난맥상을 드러낸 만큼 국정 최고책임자인 박 대통령이 진심어린 대국민 사과를 통해 사태수습과 국정쇄신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는 의견이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요구는 정치권에서 분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으며, 여권에서도 새누리당 혁신연대의 재선그룹 간사인 김영우 의원이 28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적절한 시기에 아마 사과 표명을 하지 않겠나 본다"고 말했다.정치권은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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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세월호' 참사의 정부 책임을 놓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요구하는 등 대여공세의 수위를 끌어올렸다.전날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이 총리 선에서 책임의 소재를 못박으려는 의도라고 판단, 청와대로 포문을 돌려 박 대통령을 정조준하는 양상이다.그러면서도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애도 분위기에서 자칫 당리당략에만 몰두한 정치공세로 비쳐질 것을 경계하며 기초연금법 등 여야간 이견으로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사고 수습을 총괄할 총리의 사의 표명은 어처구니없다"면서 "정부가 잘못하면 대통령이 책임지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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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선거운동을 접었던 여야의 6·4지방선거 출마자들이 28일 당내 경선 일정에 맞춰 선거운동을 속속 재개했으나 득표 활동은 극히 제한된 모습이다.우선 전국적인 희생자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시끄러운 캠페인은 자제했다.선거운동은 예비후보들이 당원·대의원과 일대일로 만나거나, 애도성 문자메시지로 여론조사시 지지를 호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선거전의 열기를 끌어올렸던 차량유세나 출·퇴근길 인사 등은 실종됐다.여야가 격돌하는 최대 '빅매치'인 수도권 선거전은 아예 열기가 사라졌다.새누리당은 오는 5월12일에 서울시장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을, 새정치민주연합은 5월11일 경기지사 경선을 각각 앞두고 있지만 선거철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싸늘한 분위기다. 새누리당 서울시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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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로 신고한 단원고 최덕하(18)군과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 등에 대한 의사자 지정 국민 청원운동과 관련, "당국에 깊은 배려를 요청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싹은 또렷이 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의사자 지원제도는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 등을 구하다 숨진 사람이나 그 유족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금과 의료급여, 교육·취업 보호 등의 예우를 하게 된다.황 대표는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습이고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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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이뤄진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양국이 북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추가도발 가능성을 경고한 것을 대체로 평가했다.다만 양국 정상이 북핵 문제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일부에서 나왔다. 또 북한인권 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 북한이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다음은 국내 전문가들의 평가.◇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대체로 회담이 잘 끝났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오바마 대통령 특유의 친근감으로 양국관계 신뢰와 우정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애도의 뜻이나 방법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핵심인 북핵 문제에서 한미가 한목소리로 북한에 경고하고 그 과정에서 중국에 역할을 촉구한 것이 돋보인다. 또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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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하면서 사고 발생 후 목소리를 낮춰온 정치권도 사태 수습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양상이다.실종자 구조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한 듯 여야 모두 정면 충돌은 피하고 있지만, 각각 이번 사태의 수습책을 하나둘씩 가시적으로 내놓기 시작하고 있다.이와 맞물려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의 유동성도 커짐에 따라 정치권은 국가 재난상황에서 선거전략의 기조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운 숙제도 안게 됐다.여권에서는 정 총리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정 총리는 회견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으며, 박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면서도 사표 수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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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하면서도 세월호 참사 수습 후 수리 방침을 밝힘에 따라 '시한부 총리' 신세가 된 정 총리는 앞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최소한의 일정만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정 총리는 사의표명후 맞은 첫날인 28일 정부서울청사에 평소처럼 오전 8시 20분께 출근, 간부들과 티타임을 하고 세종청사 간부들과의 영상 회의를 주재했다.티타임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이호영 비서실장 등과 간단히 일정 및 업무 조율을 한 정 총리는 간부회의에서 국조실 업무와 세월호 사고수습 현황 등을 보고받으며 업무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정 총리는 전일 사퇴의사를 밝힌 직후 "(사표수리 전까지) 전면에 나서기는 좀 그렇겠지만 지혜를 모으고 지원하는 역할은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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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아마도 가장 나쁜 것은 이대로 정치가 주저앉아 있는 것일 것"이라면서 정치권이 사고수습과 재발방지 노력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선장이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분노하듯 '대한민국호'의 선장인 대통령부터, 정부를 제대로 감시·감독했어야 할 야당 정치인인 우리 자신까지 각 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왔는지 자책해야 마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가 책임지는 자세는 크게 상처입은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자식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으로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며 전날 사퇴의사를 밝힌 정홍원 총리를 우회적으로 비판하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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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퇴직관료의 취업이 제한되는 조합·협회가 늘어나고, 취업심사 결과도 정기적으로 인터넷에 공개된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기업체를 회원으로 둔 모든 협회·조합에 대해 취업심사를 의무화 하는 내용으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무원 퇴직 후 취업이 제한되는 사기업 3천960곳이 가입한 협회는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위탁받은 곳이나 정부로부터 임원 임명·승인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취업심사를 받지 않는다.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퇴직 공무원이 조합·협회에 취업해 정부의 관리·감독이 허술해지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는 퇴직관
경제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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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대출과 관련해 신용협동조합 10여곳에 대한 특별 검사에 28일 돌입했다.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페이퍼컴퍼니로 확대했다.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불법 외환거래 가능성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대출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세모신협, 한평신협, 인평신협 등 10여곳에 대해 긴급히 특별 검사에 착수했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특별히 부실 정황이 포착된 상황은 아니지만 각종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실태 파악을 위해 금감원이 직접 특별 검사에 나섰다"고 전했다.앞서 신협중
경제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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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거진 원자력발전산업 비리의 근원인 '원전 마피아'의 설 자리를 없애려는 법률의 제정이 4월 임시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했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말 정부안을 반영해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된 '원자력발전 사업자 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계류돼 있다.산업부는 이달 임시국회에서 이 법안을 처리해주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산업위 법안소위의 심사도 받지 못했다.이번 국회가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 대립과 세월호 침몰사고의 영향으로 정상 가동되지 못한 가운데 산업위가 주요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따라서 6월 임시국회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원전 감독 법안은
경제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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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해상에 정박한 언딘의 잠수작업 바지선 위로 SSU 잠수사가 잠수를 마치고 잠수헬멧을 착용한 채 오르고 있다. 26일 오후 2시께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해상. 파도는 거세게 몰아쳤고 수중작업하는 잠수사의 숨소리도 거칠었다. "슈욱, 푸우…." 잠수사들이 바다 밑에서 내쉬는 짧은 들숨과 긴 날숨은 민간구난업체 언딘이 정박시킨 바지선 위 통신스피커에서 낮지만 무겁게 흘러 나왔다.이윽고 노란 잠수헬멧을 착용한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잠수사 두 명이 바지선에 있던 다른 동료들이 생명줄이자 공기공급선인 잠수선을 끌어당겨 도와주자 바지선에 힘겹게 올랐다.동료들은 축 처져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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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해상에서 민·관·군 잠수사가 정조 시간에 맞춰 수색을 마치고 사다리를 이용, 바지선으로 올라오고 있다.세월호 침몰 11일째인 26일 물살이 세지고 기상도 나빠져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사고해역에는 바람과 파도가 거세졌으며 27일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조류의 영향으로 수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선체 3~4층 집중 수색·시신 유실 대비해 범위 확대구조팀은 함정 207척, 항공기 36대, 잠수요원 104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실종자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3~4층 중앙부분이 집중 수색대상이다.그러나 조류가 강해 상당 시간 수색을 중단하는 경우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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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지 11일째인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전날 투입됐던 다이빙벨이 철수하고 있다. 해난 구조장비 다이빙 벨이 오는 29일께 다시 투입될 예정이다.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는 26일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상조건이 호전되는대로 다이빙 벨을 재투입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현재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투입시기는 결정하지 못했다"며 "아마도 29일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또 "다이빙 벨은 조류에 큰 영향은 받지 않는다"며 "파도 높이 1.5m 정도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이빙 벨은 25일 오전 사고해역으로 출발했으나 투입하지 못한 채 되돌아왔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8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