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해제가능총량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의 개발제한구역은 도심 내부에 입지하고 있어 지역이 동서·남북축으로 단절됨은 물론, 개발제한구역에 계양역 등 주요 역세권이 위치하고 있어 효율적 공간관리의 어려움이 따른다.또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및 도심내 군부대 이전사업 등 인천시가 당면한 현안사항 해결 등을 위해 해제가능총량 확보가 필요한 현실이다.그러나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해제가능총량 9.1㎢는 국민임대주택, 아시아경기대회 등의 국책사업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지역의 도시형 생활주택 심의 기준이 강화된다.인천시는 9월26일 상업·준주거 지역 내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시설 건립으로 이면도로의 주차난이 심화되고 소방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등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건설하는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 주택이다. 2009년 2월 소규모 가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으며, 인천시에는 약 4만 가구가 공급됐다.도시형 생활주택은 주차장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공동협약기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기본업무협약’(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공동협약기관은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하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인천광역시를 대표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 주요내용으로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분담, 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내년부터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1면당 월2만원의 운영보전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공유 활성화 지원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주차공유 활성화 사업은 민간 부설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 주민들이 주차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현재 부설주차장을 유휴시간대에 무료로 개방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거나, 민간 어플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공유할 경우 1면당 15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이에 더해 인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1호로 추진한 선학동의 무주골 근린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완료돼 개방을 앞두고 있다. 공원으로 지정된 지 80여 년만이다.‘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후 공공에 기부채납하고, 30% 미만은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무주골 근린공원은 1944년 공원시설로 지정됐지만 그간 공원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공장과 폐기물 야적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되다가 2016년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 공원으로 선정돼 2020년 착공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민 소통을 위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유정복 시장은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전통시장과 어시장 등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또 119안전센터와 17사단을 방문해 명절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우선, 첫날인 26일에는 장애인 재활 복지시설인 노틀담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자활사업 현황과 지원실태를 확인하고, 명절 기간 중 급증하는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인천시는 9월21일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인천에서 ‘나는 인천청년이다! 모두가 누리는 생활체감형 청년정책을 찾아서’를 주제로 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청년정책 전문가와 청년참여기구, 청년단체, 대학교 등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인천시 청년정책은 청년층의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김익중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과 민규량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인천 청년정책 현황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오는 9월24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및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 무료 기념행사' 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전 국민 대상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와 영종·용유·북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역 주민 등 약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념행사 1부에서는 통행료 감면 협약식, 주민감사패 전달식이, 2부에서는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2023년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재외동포청 주최로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을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회장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거주국에서 한인동포들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행사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청 출범 첫해에 개최되는 의미있는 대회로 동포사회를 대표해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들이 마무리되면서 겉모습이 바뀌고 활력이 도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인천시는 올해 중구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동구 송림골 꿈드림센터, 계양구 효성마을 어울림복지센터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들이 준공되면서 그간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연내 개항창조도시, 동구 송림골, 계양구 효성마을, 서구 상생마을, 옹진군 심청이마을 사업도 완료될 예정이다.인천시는 25개 도시재생사업 구역에서 240여 개에 달하는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 주거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소래습지 일원 6.65㎢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 마련과 시민들의 공감대 확보에 나선다.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2.3배 규모로,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이 된다.인천시는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자연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상징 공간으로 세계적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예정지는 수도권에서 자연 해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염생식물 군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수도권 남쪽 한남정맥을 잇는 녹색 네트워크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인천의 도시 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인천시가 ‘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9월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매년 포럼 사업을 집성하고, 시민들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그간 인차이나포럼은 글로벌 지식플랫폼이자 한·중 정책대화 채널, 그리고 미래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지하철·버스 요금이 8년 만에 인상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7일 첫차부터 인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각각 150원, 25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도 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오른다.이에 따르면 성인의 신용카드 사용 시 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간선형(파란색) 일반버스는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섬 주민 여객선 운임도 1500원으로 인상된다.그동안 시는 공공요금 인상 관련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이 9월15일 오전 인천항 수로와 팔미도 인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인천시와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한 기념식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우리 군 장병, 유엔군 참전국 무관단, 국민 참관단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함상 전승기념식과 인천상륙작전 시연, 해상사열 등으로 진행됐다.인천 앞바다에서는 우리 군 함정 25척과 항공기 15대, 장비 7대를 비롯해 미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LHA)과 캐나다해군 호위함 밴쿠버함(FFH)이 73년 전 8개국 261척 함정과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대법원이 행정안전부가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 집행정지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 6월 인천시는 난립하는 정당현수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했다.조례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해야 하고 △설치 개수도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소 이내로 제한하며 △현수막의 내용에는 혐오와 비방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인천시의 개정 조례가 상위법의 위임이 없어 위법하다며 인천시를 대법원에 제소했었다.그럼에도 불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를 오는 10월13일까지 공모한다.이는 9월 초 발표한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이다.공모대상은 관련 규정에 따른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 동의로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를 희망하는 지역이다.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수립 사전검토 제안서를 해당 자치단체에 접수하면 군·구에서 제안서 심사 후 후보지를 추천하고, 시에서는 제안서의 종합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을 매년 1개소씩 추가 지정해 2025년까지 5개소로 확대하고, 올해 27개소로 운영하던 공공심야약국을 35개소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에게 야간·휴일 외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병원으로써 최근 소아의료체계 혼란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소아경증환자를 분산시켜 응급의료기관 쏠림현상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미추홀구 연세소아과의원, 서구 청라연세어린이병원, 위키즈병원 등 3개소가 운영 중인데, 매년 1개소씩 추가 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재외동포청과 연계해 2024년 외국인 환자 2만명 유치 등 글로벌 헬스케어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인천시는 9월13일 향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천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전략 포럼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서 인천의료관광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를 반영한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 종합계획(5개년, 24~28년)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재외동포 대상 인천 홈커밍(Homecoming) 상품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송도 국제병원부지에 세포치료와 안티에이징 난임 특화 병원인 차병원이 들어선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월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차원태 차병원·바이오그룹 전략기획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용 청장과 김춘복 성광의료재단(차병원) 이사장이 글로벌 특화 병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글로벌 특화 병원은 송도국제병원 부지에 글로벌 세포치료·안티 에이징(항노화: Anti-aging)·난임 치료 메카를 구축하는 것이다.난임전문병원, 임상시험센터, 줄기세포치료센터, ‘바이오-셀 은행(Bio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9월11일 서울시의 일방적인 ‘통합 환승 정기권’ 출시 계획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시내·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 정기권’을 내년 1~5월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인천시는 서울시의 ‘통합환승 정기권’ 운영 취지에는 공감하나, 일방적 통합환승 정기권 시행 발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공동생활권으로 묶이는 수도권 교통문제는 인천·서울·경기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일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