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출범한 슈틸리케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준비의 반환점을 돌았다.출범 4개월만에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을 일구며 팬들의 거대한 지지를 등에 업은 슈틸리케호다.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는 차두리(FC서울)의 은퇴식이 열리며 감동을 자아냈다.그러나 냉정하게 경기력만을 들여다보면 실망스럽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6개월간 진화는 없었다 =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발언이나 경기를 통해 보여준 방향성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공격 2선과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원톱, 빠른 공격 전개와 전방 압박, 양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다.그러나 우즈베키스탄(1-1 무승부), 뉴질랜드(1-0 승)와의 평가전 2경기만 놓고 보면 대표
국내 최고 세터 김사니(34·IBK기업은행)가 한국 프로배구 여자부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30대 중반에도 최고 세터 자리를 지킨 김사니는 또 하나의 화려한 이력을 추가했다.김사니는 31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팀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이끌며 우승을 확정했다.인삼공사에서 뛰던 2009-201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챔프전 우승의 영광을 맛본 김사니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김사니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중 12표를 받아 김희진(7표), 박정아와 데스티니 후커(이상 4표), 남지연(1표) 등 동료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챔피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인 2호 3루타를 때렸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3루타) 1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167에서 0.179로 끌어올렸다.추신수는 0-1로 밀리던 2회말 무사 1루에서 좌익수 방향으로 1타점 3루타를 치며 1-1 균형을 맞췄다. 지난달 13일 이후 두 번째로 뽑아낸 3루타다.추신수는 다음 타자 에드 루카스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이후 텍사스는 희생 번트와 안타를 묶어 1점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일본 고리야마시에서 개최된 제39회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이천시 대표로 이천남초등학교 선수 23명이 대회에 참가해 이천남 A팀이 A블록 예선리그전에서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3위의 성과를 거두었다.2005년부터 고리야마축구협회 초청으로 본 대회에 참가한 지 올해 11회째로 올해까지 이천초등학교와 이천남초등학교가 격년으로 참가해 왔으며, 우승 1회, 준우승 1회의 결실을 맺었다.한,일 국제교류에 있어서 큰 성과를 얻거나, 지속적인 교류가 어렵고 드문 일인데, 10년 이상의 교류가 가능한 것은 첫번째, 이천시의 지속적인 교류의지와 예산지원이 뒷받침이 되었고 둘째는 이천을 대표해서 꾸준히 참여해 준 이천초등학교와 이천남초등학교의 열의가 한 몫을 했다."이천 선수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소재 소양초교 6학년 김태강 어린이와 북인천중학교 3학년 김지수 학생 남매가 오는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 인천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선수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선수권 최종 선발대회에서 김지수 선수는 국기원 4품으로 1위 및 김태강 선수는 국기원 3품으로 1위를 각각 차지해 인천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선수들은 계양구 박촌동 출신으로 항상 노력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으며, 또한 각종 대회 마다 우수한 성적을 일궈낸 우수한 인재다. 또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혜성태권도 체육관’(박촌동 소재)의 관장인 지선영씨(50)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둔 태극낭자들이 국내에서 마지막 실전 무대를 준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을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다음 달 5일(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8일(대전월드컵경기장) 러시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인다. 6월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 전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달 중순 키프로스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기에 한국은 러시아전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필승을 다짐할 터다. 한국은 친선대회인 키프로스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한 끝에 12개 출전국 가운데 11위로 마쳤다.여기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강화군은 강화군청 태권도 선수단이 2015년 제9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2체급을 제외한 5체급에서 금2, 은1, 동2개를 차지하며 남자일반부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강팀 삼성에스원, 가스공사, 국군체육부대 등을 밀어 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또한,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과 선수상을 강화군청 염관우 감독과 윤석우(-54kg) 선수가 휩쓸어 화재가 됐다.강화군청 태권도부는 지난 2012년도 4월 창단 이래 2013년도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4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도 이미 종합우승을 한 바 있으며 국가대표 상비군(박현준, +84kg)을 3년 연속 배
안성시에서 처음 열리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는 경기장 시설 점검 및 자원 봉사자 교육 등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열리는 도민체전에는 선수 임원단 1만 2천명과 관람객 2만 명 등을 포함해, 최대 3만 2천명이 안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구기와 투기 종목 등 20개의 정규 종목과 당구, 농구, 레슬링 등 3개의 시범 종목이 열리며, 당초 시범 종목에 포함되었던 요트는 참가 시군이 7개 미만으로 취소되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수영은 오산에서 사격은 화성에서 각각 열린다. 안성시는 관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타시군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개막식에 초등학생부터 칠순 어르신이 함께 참
부천시청 탁구동호회가 제21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근로자 탁구대회 에서 단체전 우승으로 작년에 이어 2연패 영예를 차지했다.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직장대표 51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부천시청탁구동호회는 그동안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 탁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60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생활체육 탁구종목에서 전국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35여명의 회원들이 친목도모와 건강을 다지기 위하여 업무가 끝난 뒤 시청 지하 탁구장과 각 구청 탁구장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토요일에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월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천시청탁구동호회 김소일 회장은 “앞으로도 탁구를 통해 건전한
인천광역시는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 홈 구장으로 사용중인 문학야구장의 명칭을 국내 최초로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를 통해 ‘인천SK행복드림구장’(약칭 인천SK구장)으로 새롭게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라는 명칭은 3월 31일부터 사용된다.‘인천SK 행복드림구장’은 ‘문학’보다는 ‘인천’의 도시명을 사용함으로써 인천의 가치창조에 기여하고, SK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행복’을 모든 야구팬들과 야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드리겠다는 의미와 ‘행복을 꿈꾼다(Dream)’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연상하게 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미 인천시와 SK와이번스는 문학야구장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설비 구축, 메이저리그 수준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연재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카살 비스토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올 시즌 첫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은메달을 수확했다.이로써 손연재는 2013년도 시즌부터 이어온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연속 메달 행진을 12개 대회로 이어나갔다.볼 종목에서는 공동 5위, 곤봉 5위, 리본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전날 개인종합에서는 4위를 거뒀다.후프 결선에서 첫 번째로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큰 실수 없이 연기를 펼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힘 빠진 모습을 보여줬던 슈틸리케호가 약체 뉴질랜드를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일 수 있을까.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맞붙는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4위 뉴질랜드는 56위 한국과 체급 차이가 꽤 나는 팀이다. 호주가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한 뒤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에서 최강 지위를 굳건히 지켜 왔으나 대륙 밖 상대들에게는 승리를 거둔 적이 드물다.뉴질랜드는 지난해 다섯 차례 평가전을 치러 2무 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선수 대부분이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해외파는 8명인데 대부분이 2∼3부 리그 팀 소속이다.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의 강호
지난 28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1회 계양구청장기 단태도 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도 계양구청장기 종목별 대회가 막을 열었다.올해 개최 예정인 종목은 20개 종목이며, 전년도와 비교하여 단태도, 댄스스포츠 2개 종목이 신규로 개최된다. 28일 개최된 단태도 대회는 단태도 꿈나무 124명이 참가하여 단체전과 개인전 겨루기 경기를 치루었으며, 박형우 계양구청장, 곽성구 구의회 의장, 최원식 국회의원, 김두환 계양구생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오늘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부상없이,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앞으로 계양구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지난 주말 열린 서울 이랜드 FC의 홈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골을 성공시킨 FC안양 김선민 선수의 왼쪽 발목에 있는 큰 수술 흉터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해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임대로 영입된 김선민 선수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에서 팀이 0대 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시켜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김선민 선수는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멋지게 왼발 중거리 골을 터트렸지만 그의 발목에는 깊은 상처가 있다. 얼핏 보기에도 세로로 길게 새겨져 있는 상처는 15센티가 족히 넘어 보인다. 평소에는 긴 축구 스타킹으로 가려져 흉터 자국을 쉽게 발견할 수도 없다. 잘
연천군청 여자 사이클팀이 지난 24일부터 4일간에 걸쳐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 2015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개인종합 준우승, 단체종합 준우승과 최우수 신인상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연천군청 소속 이주미 선수는 여자일반부 개인도로 121.8㎞구간과 66.4km구간에서 각각 2위에 올라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여자개인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또한 이주미, 이효진, 원초영, 박경진, 이보람 선수가 팀을 이룬 여자일반부 개인도로단체에서 121.8㎞구간과 66.4km구간에서 2위에 올라 은메달 2개를 획득, 여자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생애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최우수신인상은 원초영 선수(18세)가 거머쥐었다.연천군청 여자사이클 정한종 감독(경기도사
지난 28일 프로야구 34년 역사상 최초로 10개 팀이 총 720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육군 6포병여단 야구팀이 지역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29일 시작된 사회인 야구 리그에 참가한 여단 야구팀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1회초 투수가 힘차게 뿌린 공이 타자의 호쾌한 타격소리와 함께 외야로 뻗었다. 좌중간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만루 홈런이었다.타자들은 타격 후 1루로 전력 질주하고 홈에서 과감히 슬라이딩도 시도했다. 감독과 코치의 전략싸움과 눈치싸움도 대단했다.이들은 모두 군인.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프로선수 못지않게 사뭇 진지했다.지난 2014년 9월 창단한 6
15년 만에 프로야구 1군 사령탑에 복귀한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5천283일만에 승리를 맛봤다.SK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SK는 전날 개막전에서 삼성에 당한 1-6 패배를 깨끗이 돌려주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지난 시즌이 끝나고 SK 수장으로 선임된 김용희 감독은 1군 사령탑으로서는 무려 15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김 감독이 1군 지휘봉을 잡고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공교롭게도 삼성 감독이던 2000년 10월 10일 인천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였다.김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한 주역은 새 외국인 선수 앤드류 브라운이었다.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브라운은 1회 첫
2016년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포천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포천시는 2016년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와 관련 직접 파급 효과는 199억 6천 9백만원이 발생하고 이와 관련된 직, 간접적인 총 파급 효과로 생산유발효과 40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5억원, 고용유발 효과 38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포천시 관계자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파급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투입 예산 대비 직, 간접적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또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 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무궁무진 포천의 참모습을 1만 2천 여명의 방문객들에게 알려 포천시 브랜드 이미지
연천군청 이주미(26) 선수가 2015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참가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주미 선수는 지난 25일 여 일반부 도로경기 66.4km 종목에서 1시간50분17초로 삼양사의 나아름(1시간50분03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26일 같은 종목 단체부문에서도 5시간43분45초로 삼양사(5시간39분17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가평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4개부 32팀이 출전했다.
슈틸리케호가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치른 첫 전술 훈련은 오로지 공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시간 30분가량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전날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에 주력한 대표 선수들은 이날 공격 훈련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나란히 왼쪽 허벅지 근육에 피로감을 호소한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를 제외한 17명의 태극전사는 두 팀으로 나눠 미니게임을 치렀다.주전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녹색 조끼는 이정협(상주 상무), 남태희(레퀴야),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