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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천초등지회는 최근 부천지역 전·현직 초등학교 교장들의 건강식품법 위반혐의 사건과 관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사기업의 이익을 대변해 교육기관의 공공성을 훼손한 비민주적·반교육적인 학교장들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21일 밝혔다.전교조 부천초등지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교육기관이 갖는 신뢰를 악용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사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학부모의 개인정보까지 넘긴 것은 교육자로서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행위"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사건에 연루된 학교장들의 파렴치한 행태는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추구하는 평등교육의 철학조차 저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자행되는 비교육적인 관행들이 모두 뿌리 뽑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일반
강성열 기자
2014.10.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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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적법한 처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용해 문제가 됐던 연탄재를 기준에 맞게 처리해 활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매립지공사는 지난달 수도권매립지 내 환경문화체육공원 부지에 성토재로 깔아 둔 연탄재 약 1만6천t에 흙 1만6천700t를 혼합했다.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연탄재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흙과 5대 5의 비율로 혼합해 재활용해야 하는데 매립지공사는 그동안 무상 반입한 연탄재를 그대로 체육공원 부지에 깔아뒀다.해당 부지는 글로벌테마파크 부지 일부로 양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적법 절차 없이 연탄재를 적치한 매립지공사 시설관리 위탁업체 현장소장과 이를 방조한 매립지공사 간부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사회일반
이경호 기자
2014.10.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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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0만을 앞둔 김포시민들이 2008년 5월16일 유료 개통된 일산대교 통행료관련 정부의 김포 지역주민 차별에 대한 불만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김포시 11개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모여 일산대교 통행료 폐지 김포시 범시민 대책위원회(가칭 통폐위)를 구성하고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10/17 통행료폐지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시민은 31개 한강교량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를 유료통행 하며 통행료 또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것이다. 승용차 기준 현재 통행료는 ▲도로공사 일반 고속도로는 km 당 60원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km 당 100원 ▲인천공항 민자 고속도로는 km 당 200원 선이다 ▲일산대교는 1.84 km에 1,200원 km당 600원이다
사회일반
박성삼 기자
2014.10.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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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사기관이 신청한 압수수색과 감청 영장 10건 중 9건 이상이 법원에서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구속 재판 원칙이 정착하면서 구속된 상태에서 1심 형사 재판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법부의 1심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소심·상고심 파기율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불구속 재판 원칙 정착…사형 선고 2건 = 21일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14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약식 및 치료감호, 즉결사건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형사사건 접수 인원은 모두 165만6천961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추계인구가 5천21만9천669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0명 중 1명이 형사사건에 관련된 셈이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0.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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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 수질 조사 결과 조류 발생 지표인 클로로필-a(Chl-a) 농도가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민관공동수질조사단이 올해 1∼9월 아라뱃길 수질을 조사한 결과 클로로필-a의 평균 농도가 44.5mg/L였다. 2012년, 2013년 조사 결과인 70.3mg/L보단 개선됐지만, 한국수자원공사의 관리 목표치인 35mg/L는 초과했다. 수자원공사는 조류 유발 성분인 질소와 인을 다량 함유한 굴포천 하수가 아라뱃길에 유입되는 데다 유속이 느리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수자원공사의 한 관계자는 "관리 목표치는 관광객이 아라뱃길을 찾았을 때 심미적으로 보기 좋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정도로 기준을 잡았다"며 "현재
사회일반
주관철 기자
2014.10.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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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 2천여 명을 울린 국내 최대 성장앨범 스튜디오인 '피아체' 대표가 잠적 한 달여 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1일 피아체 대표 지모(47)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업무상 배임)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스튜디오 운영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횡령)로 직원 김모(4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씨에게 통장 명의를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지씨의 형제·자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씨는 2010년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임신부의 만삭 사진부터 아기의 출생, 성장 과정을 담는 앨범을 제작해주겠다며 돈을 받고 나서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 기준으로 젊은 부부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0.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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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함정‧항공기 도입으로 병력부족에 시달리는 해군이, 임무특성 보다는 상위보직과 정책보직을 먼저 충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방부가 국회 홍철호(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해군 편제 대비 보직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장군의 보직율은 100%, 대령은 99%에 이르는 반면, 대위는 86%, 중‧소위는 83% 수준에 불과했다. 하위직으로 갈수록 보직율이 떨어지는 현상은 부사관도 마찬가지였다. 원사는 96%, 상사는 98%의 보직율을 보였지만 중사는 93%, 하사는 87%에 불과했다. 특히, 하사는 정원대비 1,272명이나 부족한 상황이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해군이지만, 임무유형과 중요도에 관계없이 상위직급을 먼저 채우는 경향이 전 계층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계급 뿐 아니
사회일반
박성삼 기자
2014.10.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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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경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취임 후 학교장 회의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획일적, 지시적으로 운영됐던 학교장 회의가 권역별 소규모 토론 중심, 지역현안과제 해결 등 주제와 방법의 다양화로 새로운 문화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교육지원청의 역할 변모를 요구함에 발 맞춰서 공동사고로 풀어가는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권역별 학교장 토론회는 자율적인 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14일(화요일) 이천중학교에서 중등 8개교 교장과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6개 권역(초:3권역, 중:2권역, 고: 1권역)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다. 토론은 이천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수학습지원과장의 경기혁신교육방향에 대한 제언으로 시작하여 이천교육지원청 윤일
교육
이규상 기자
2014.10.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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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행동강령책임관 및 행정실장, 부패취약분야별 T/F팀 담당자, 교육지원청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4년도 조직문화개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날 반부패 ․ 청렴 특별연수를 마련했다. 청렴특별교육 강사로 초빙된 호루라기 재단의 이지문 강사는 ‘반부패·청렴의 실천적 과제’란 주제로 “큰 부정부패도 사소한 관행이나 비리를 방치함으로써 발생되며,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그마한 잘못부터
교육
주관철 기자
2014.10.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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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의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2.3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15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 인원 총 1,827명(장애 109명 포함)에 4,203명(장애 28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선발인원은 1,827명으로 전년대비 149명 증가, 지원인원은 4,203명으로 전년대비 141명 증가, 평균 경쟁률은 2.3대 1로 지난해 2.4대 1보다 소폭 감소했다.분야 별 경쟁률을 보면 유치원 교사는 188명 선발예정에 1,462명이 원서를 접수해 7.8대 1(전년도 11.8:1), 초등학교 교사는 1,589
교육
조영욱 기자
2014.10.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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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지난 20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무부장과 연구부장 100명을 대상으로 공교육정상화 및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교육정상화법 시행에 따른 제도적 후속 조치로 학교의 안정적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교육정상화법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및 평가관리’라는 인천송현초등학교 윤정열 강사의 연수를 시작으로 하여, 공교육정상화법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미래형 학력향상을 위한 평가방법의 주제 하에 분임별 협의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공교육정상화법 시행 취지, 선행 교육과 선행 학습 유발 행위의 의미,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 미래형 학
교육
주관철 기자
2014.10.21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