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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중 교육복지우선사업비로 54억5천만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77억8천만원)보다 29.9%(23억3천만원) 줄었다. 이 가운데 인건비(38억원)를 제외한 운영비 16억5천만원을 자체 예산으로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학습지원, 심리·정서, 복지 등 개개인의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내년도 교육복지우선사업을 위한 가용재원은 올해 41억8천만원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2005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특기적성 활동, 지역복지관 연계 캠프, 개별 학습지원, 예방접종·치과·안과치료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축소 운영 및 폐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교육청의 한
교육
주관철 기자
2014.11.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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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포천시 초·중학교 학부모 1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가공식품) 공동구매 및 친환경 무상급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식재료(가공식품) 공동구매를 통하여 학교급식에 제공되고 있는 전통식품(고추장 등) 및 우수 식재료 29종을 전시하고학부모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우리 아이 학교급식 안심하세요’라는 주제로 우수 식재료 사용, 전통식문화계승(장독대 사업), 영양상담실 운영 등 포천시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에 대하여 포천초 최은경 영양교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품질중심의 안전한 먹을 거리를 공급하여 급식의 질을 제고하고, 식재료 구입 가격 절감을 통하여 포천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이재학 기자
2014.11.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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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18학년도부터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이념 논란의 소지가 많은 근현대사 부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의 역사 교육과정 시안 개발계획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201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한국사 교과서에서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분량 비중이 7대 3으로 조정된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돼 올해 보급된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근현대사의 분량이 전체 6단원 중 3단원인 점을 감안하면 새 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분량이 현재보다 40% 줄어드는 셈이다. 이는 한국사 교과서의 절반을 개항 이후 150여년 남짓한 역사로 채우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 교육과정 개정 때 역
교육
일간경기
2014.1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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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배우자와 사이에 낳은 자녀나 이혼경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불필요하게 노출하지 않고도 각종 신분증명서를 뗄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증명이 필요한 최소의 개인정보만 공개될 수 있도록 신분관계 공시제도를 개선하려고 이런 내용의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10일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신분관계만 기재한 문서를 '일반증명서', 과거기록까지 전체를 표시하는 경우를 '상세증명서'로 나눴다. 당사자에게 상세증명서를 요구할 때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했다. 증명이 필요한 사항만 선택해 표시하는 '특정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일반증명서나 특정증명서를 이용하면 이혼이나 전혼자녀·개명·입양취소 등 개인정보를 드러내지 않고도 신분관계 증명이 가능하다. '일부증명서'라는 이름으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1.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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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편의와 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전·현직 한국전력공사 임직원 5명이 적발됐다.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환)는 9일 한전 재직 시절 부하직원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대수(70) 전 충북 청주시장을 구속 기소했다. 한 전 시장은 한전 상임감사로 근무하던 2011년 10월과 12월 승진청탁 등의 명목으로 당시 감사실장 김모(61)씨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2011년 10월 전기공사 업체 대표로부터 2천만원, 같은 해 12월 승진청탁 명목으로 부하직원에게 3천만원 등 모두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한전 감독관 A(47)씨는 2010년 3월 시공업체 대표로부터 공사편의 대가로 4천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를, 한전 출신 감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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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노래방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특수강도 피의자를 신고 18분 만에 검거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A(27)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노래방에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혼자 있던 주인(39·여)에게서 휴대전화, 현금 등 164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59분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달아난 A씨의 예상 도주로에 경찰관 26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검문을 피해 도주하다가 인근 중학교 담을 넘은 A씨를 이 학교 운동장에서 발견했다. 이후 검거에 저항하던 A씨에게 테이저건을 발사, 사건 접수 18분 만인 오후 9시 17분께 검거했다.
사회일반
송홍일 기자
2014.1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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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 55분께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전철 선로 고압선 위로 A(27)씨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어깨 등에 감전으로 인한 화상을 입고, 다리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성균관대역 역사 인근 고가도로 난간에서 약 5m 아래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1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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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연예인 지망생이 약정을 어기고 제대로 연습에 임하지 않는다면 기획사에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강태훈 부장판사)는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한 데 대해 위약금을 지급하라"며 김모(18)군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854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걸그룹 티아라 등을 배출한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012년 8월 김군과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 노래와 춤 등을 배우며 1년간 다른 연예 기획사 등과 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김군이 갑자기 연습실에 나오지 않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자 코어콘텐츠는 그간 들어간 교육비의 2배를 배상받아야 한다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1.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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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이 남의 신분증을 내민 10대 성매매 피의자에게 속아 엉뚱한 여성에게 형사처분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수사기관의 허술한 신원확인 절차에 명의 도용 피해자들은 속출하고 있다. B(20·여)씨는 지난 5월 초 광주지검으로부터 한 통의 우편물을 받았다.검찰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결정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도 황당했지만, 죄명은 더 기가 찼다. 난데없이 성매매 여성이 된 B씨는 검찰을 찾아 필체와 지문 감정까지 거치고 나서야 누명을 벗었다. 검찰의 재수사로 드러난 자초지종은 이랬다. B씨는 지난해 8월 도로에서 주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1.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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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에 이르는 천문학적 액수의 게임아이템 불법거래가 적발됐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아이템 거래 중개업체들이 국내외 '작업장'들의 이런 불법 거래를 알고도 방조한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국에서 작업장을 운영하는 문모(42)씨 등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합수단은 또 중개업체 IMI 이모(38) 대표와 아이템베이 이모(48) 대표, 이들 두 회사 법인과 아이템 작업장 직원 등 40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3명을 기소중지(수배)하는 등 모두 58명을 사법처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및 중국, 필리핀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1.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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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동절기 환경관리 부적정 사례를 근절하고, 환경안전 취약시설의 사고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도내 100개 환경오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오염 취약시설은 동절기 기온강하 시 처리시설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제지, 섬유 등 폐수처리시설과 먼지발생 등 민원 소지가 있는 아스콘 제조업소를 비롯한 종이제품 제조업, 식품제조업 등이며 폐수배출업소는 녹조의 원인 물질인 질소와 인이 다량 포함된 금속제품 제조업, 식품 제조업 등 하천방류 폐수배출업소 등이다. 도는 점검기간 동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점검 결과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
사회일반
이선 기자
2014.11.0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