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새로운 것에 쉽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이 위험한지 이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자제력도 거의 없다. 작은 손가락으로 콘센트 구멍을 휘젓거나 젓가락을 넣는 행동, 라이터나 성냥을 가지고 노는 행동,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 만지는 행동, 뜨거운 냄비에 손을 대는 행동 등 화재나 화상으로 이어지는 행동을 해맑게 하곤 해 엄마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집에서의 사정도 불안하기만한데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부모들은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면서도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늘 걱정이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잠시 눈을 돌리면 크고 작은 사고가 마련인데다 여러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다 보니 화재 사고에 더욱 취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새미 기픈 믈은 가마래 아니 그츨쌔 내히 이러 바라래 가나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가 많이 열립니다. 원천이 깊은 물은 가뭄에 끊이지 아니하므로 시내를 이루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용비어천가 2장 나오는 말씀입니다. 옛 선현들은 이와 같이 기본을 중시 여기고 실천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눈앞의 편리함과 이로움만을 추구하다 보니 세월호 침몰과 같은 끔찍한 사고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선진 외국을 다녀보면 그들은 기본을 매우 중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은 지진대가 위치한 지역에서는 고층건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목조로 건
우리는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계층이 뚜렷이 구분되어 개인적인 소유에 집착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지극히 개인 중심적인 삶 속에서 자신과 타인 간 감정을 공유하고 보살펴 줄 시간은 없어 보인다. 게다가 폭력적인 영화와 온라인 게임이 난무하는 생활환경 속에서 잔인함에 대해 무뎌지기까지 한다.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형제자매 없이 홀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증가하였고, 이러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사회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타인과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만과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이 낯설기만 하다.이러한 사회적인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최근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쉽게 말해 연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언어․육체․정신․성적인
휴가철이 끝나자 출퇴근길 도로는 다시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교통정체로 인한 손해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고 있다.교통정체의 주범인 끼어들기, 꼬리물기, 신호위반, 정지선위반은 ‘나만 먼저 가보자’라는 비양심적인 운전형태로 반드시 운전자들에게 없어져야 할 교통법규 위반 행위이다.특히 출퇴근길 끼어들기, 꼬리물기는 극심한 교통정체의 주범이고 주요 교통사고 요인행위로 경찰관들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그래도 이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단속을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차선을 준수하며 준법 운행을 하거나 신호, 정지선을 잘 지키는 대다수 운전자들에게는 ‘질서를 지키는 사람만 손해’라는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27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 5월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 등을 거쳐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1일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를 공식 출범시킨다. 증권가에선 다음의 26일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이 약 2조 2천억 원이고 여기에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하면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이 10조 원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다음카카오는 코스닥 시총 1위의 대표기업이 될 뿐 아니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까지 포함한 시총순위에서도 30위권에 들어가는 거대 정보통신 기업으로 탄생하게 된다. 통합법인의 공동대표를 맡게 될 이석우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안전을 등한시하는가를 보여주는 사고가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전북 군산시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돼 3명이 실종됐다. 전어잡이 어선 태양호가 모선(母船)인 명성호와 함께 신시배수갑문 안쪽에서 조업하던 중 열려 있는 갑문의 빠른 물살에 휩쓸린 것이다. 피해 정도는 세월호와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지금까지 파악된 원인으로만 보면 이 사고는 '또 다른 세월호'라고 할 정도다. 어선은 위험을 무릅쓰고 무리한 조업을 하고 배수갑문 통제 상황실 근무자들은 당시 자리를 비우는 등 지켜져야 할 것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데 따라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안전을 무시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
정부가 금융기관 직원에 대한 감독 당국의 제재를 원칙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금융감독체계의 일대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조치임에도 속전속결식으로 다음 달부터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가 이렇게 서둘러 감독체계의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직원 개인에 대한 감독 당국의 제재가 금융권의 '보신주의'를 조장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금융 활성화를 저해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실 대출이 발생하면 감독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아 인사, 보수 등 제반 분야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 직원들이 담보대출 등 손쉬운 업무에만 안주했고, 이로 인해 신용평가, 기술평가 역량 개발에 소홀해졌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나 신생기업이라도, 담보가 없더라도 기술의 우수성이나 사업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기초질서란 우리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서로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덕목이며 건전한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가장 근본이 되는 사회규칙을 말한다. 현행 경범죄처벌법에 규정된 기초질서 항목에는 광고물 무단 부착, 쓰레기등 투기, 노상방뇨, 음주소란, 인근소란, 물건 던지기 등 위험행위, 무단출입, 무임승차, 무전취식 등의 항목을 규정하고 있다. 기초질서와 관련하여 흔히들 이야기 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다. 지하철이나 건물에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점차적으로 슬럼화 되고 범죄가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보다 큰 강력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한국의 법질서 준수율은 OECD 30개 가입 국가중에서 27위이다.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큰 것은 말할 것도 없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방지하고자 2004년 1월 29일자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개정하면서 시행하고 있다. 이 법에 의하면 학교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등을 골자로 하여 학교폭력이라는 범죄의 틀을 만들었으나, 유명무실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학교폭력 피해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하기 위해 정확한 장소를 물으면 대부분은 장소 밝히기를 꺼리거나,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경찰관을 만나는 것조차 무서워한다. 오히려 피해학생은 ‘친구들과 장난한 것이라고, 경찰관 도움이 필요없다.’라는 말까지 하며 경찰관을 돌려보내곤 한다.이런 이유로 피해학생이 피해 신고를 하게 되면 가해학생들의 폭력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여름철은 식중독이라는 질병이 어느 계절보다도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에 들어있는 식중독균은 포도상구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 대표적인 원인이다.첫 번째로 포도상구균의 특징은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을 섭취하면 2∼4시간 후 나타나며 심한 구토와 어지러움, 두통이 발생한다. 환자의 70% 정도가 설사 증상을 보이지만 열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두 번째로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은 단체 급식 식중독의 주범이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만으로도 전파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심한 구토와 설사,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세 번째로 살모넬라균의 특징은 오래된 우유 달걀 닭고기 등이 감염원이며 저온 냉동상태나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해 6∼9월에 발생하는 설사병의 주요 원인이다.
정보화된 이후 우리 사회에는 과중한 스트레스와 서열화에 따른 사회 구조가 만연해 있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은 동료이기 이전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적이다. 안타깝게도 마음을 나누며 삶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기 이전에 서로 견제해야 하는 관계가 되어 버린 것이다. 당신이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동행(同行)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은 경쟁자가 아닌 삶을 함께 꾸려나가야 할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리더의 삶은 단수가 아닌 복수의 삶이다. 함께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칠 때에라야 당신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예컨대 이순신 장군 난중일기에서는 “왜적에게 잡혀 갔던 백성을 구출해 오는 일은 왜군의 목을 베는 것과 다름없는 공로이므로 왜선을 불태울 때에는 특별히 조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에 말 그대로 명운을 걸고나선 모양새다. 추인유보한 재협상안 대신 여야와 세월호 유족이 참여하는 이른바 3자 협의체를 관철시키는데 철야농성과 원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결기다. 결국 세월호특별법은 먼길을 돌아 원점인 수사권과 기소권 논란으로 되돌아갔다. 물론 국정감사와 밀린 법안처리 등 국회일정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정국경색이 길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예상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결의대회에서 "국민의 목숨을 외면하고 국가가 있을 수는 없다"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유가족과 국민 곁에서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가장 시급한 민생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에 지원하는 돈인 국고보조금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 돈을 둘러싼 비리와 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2조원 규모이던 국고보조금은 해마다 늘어 올해는 52조5천억원으로 불어났다.2007~2012년 연평균 증가율은 7.2%로, 같은 기간 정부 총지출 증가율 6.4%보다 높다. 국고보조금을 받는 사업은 2009년 이미 2천건을 넘었고 올해에는 2천200건에 달한다. 이렇게 규모와 종류가 늘고 있지만 관리, 감독은 부실해 국민의 혈세가 곳곳에서 줄줄이 새고 있다. 지난해에만 수사기관 등이 적발한 국고보조금ㆍ지원금 비리 규모가 1천700억원대에 달했다. 한 푼의 세금이라도 부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제도 전체
현재 국민의 70%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에 이어 층간흡연 문제가 새로운 이웃간에 분쟁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고 다툼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아파트나 빌라등 공동주택의 복도나 베란다, 화장실을 통해 담배연기가 이동하면서 윗층에 거주하는 사람의 불만과 고통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담배연기가 세탁물에도 스며들면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한다. 비흡연가들과 우리 이웃들이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야 할 집에서 조차 층간흡연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으며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연구원은 2004년~2013년 사이의 통계청 사회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의 흡연율을 23.0%로 9년 전(28.6%)에 비해 5.6%포인트
청소년기의 대표적인 문제 중의 하나인 ‘음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기의 음주는 성인기의 알코올 사용 장애와 알코올 의존 위험을 높이며,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이 21세 이상일 때보다 14세 이전일 때, 고위험 음주의 경향성이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필자는 파출소에서 근무한지 4개월이 지나 ‘술집에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적이 있다. 외관상 보기에도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자 2명과 여자 3명이 소주와 맥주를 버젓이 마시고 있었다.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이 유해한 업소에 출입하는 것을 규제함으로써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법률이다. 지나치게 판매자 처
이제 곧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임에도 때아닌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소식은 우리의 미간을 찌푸리게 만든다. 몇 년 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여 정부에서는 2012년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이후로 나타난 스미싱,파밍등 사이버 기술형 범죄의 급증으로 신·변종 금융사기 대응에 적극 나서면서 스미싱, 메모리해킹 등으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는 줄어들었지만 상대적으로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보이스피싱이 건수가 늘어난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스미싱은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보이스피싱의 유형을 살펴보면 납치 등 사고발생을 가장하는 사례는 감소했지만 금융사기 불안감을 역이용한 피해방지 조치를 가장하는 방식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중 14세 이하의 사망자 수는 10만 명당 0.7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0.4명)의 두 배에 달하고 있는 상황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에 더욱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하겠다.교통조사를 하다보면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최근 우리 관내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이가 엄마를 보고 뛰어가다가 지나가는 차량에 역과되는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문득 아이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사전에 시켰다면 혹 사고가 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우리서 교통안전계 경찰관들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상대로 수시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고도 버젓이 학교 교단에 서는 초.중.고 교사가 무려 115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중 33명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전력을 갖고 있다. 이런 사실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24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성범죄 관련 비위교사 현황’ 자료에서 드러났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모두 240명이며 이 중 47.9%인 115명이 현직에 몸담고 있다.교사 신분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도 108명이다. 이 중 75명은 교직에서 퇴출됐지만 33명은 여전히 교단을 지키고 있다. 나머지 132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들이다. 제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경찰청에서 범죄 피해자 임시숙소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생소하게 느끼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 아직 사업 시행 초기 단계이고, 운영상 미비점을 계속 보완하여 발전해 나가는 과정으로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임시 숙소 사업의 지원을 받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범죄 피해자 임시숙소 사업이란 주거지 내 범죄 발생 시 경찰에서 안전성 · 건전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임시숙소로 피해자를 연계하여 단기간(기본1~2일, 최장 5일)의 숙박 비용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그 대상은 살인 · 강도 등 강력범죄 및 주거침입절도 등 주거지 내 피해를 입은 후 귀가를 불안해 하는 피해자, 방화로 인한 주거지 소실로 귀가가 어려운 피해자, 귀가에 불안을 느끼는 성폭력 · 가정폭력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2014.9.19.~10.4)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대회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열리는 45억 아시아인들이 공감하는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45개 회원국과 2만 3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단 등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이다. 이러한 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일 것이다. 아무리 의미 있고 큰 행사라 하더라도 사고가 나면 안 하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인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안전은 신뢰를 낳고, 신뢰는 투자로 이어져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게 만드는 발걸음이 되기도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월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