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내 눈으로 내 눈썹을 볼 수 없다는 뜻인 목불견첩(目不見睫)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나의 잘못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자는 의미로 새해 화두를 던진 엄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행복 증진’을 시정목표로 시민생활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또 엄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철옹성 규제를 받고 있던 이천시가 지난해 말 용인·화성·평택과 함께 스마트 반도체 벨트에 포함되면서 첨단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되자 “중앙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천 지역발전이 극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육군이 코로나19 차단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육군은 12월11일 수도권 내 78개(서울26, 경기44, 인천8) 지역 보건소에 신속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을 위해 우수근무자로 선별된 특전사 간부 379명을 투입했다.투입된 간부들은 2~6명으로 조를 이뤄 지정된 지역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은 후 검사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는 대로 역학조사 정보 입력 및 관리, 역학조사 대상자 통보, 검체 이송 등 행정지원 임무를 시작한다.이를 위해 지난 1
서예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이모그래피(Emography) 창시자로 알려진 허회태 작가는 독일인 칼럼니스트 타티아나(Tatiana)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문화예술 매체 키노 앤 쿤스트(kino & kunst)에 게재돼 우수한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칼럼니스트 타티아나(Tatiana)는 미국의 현대미술가이자 포스트모던 키치(kitsch) 왕으로 불리는 세계최고 거장 제프 쿤스(Jeff Koons)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와 글을 쓴 예술사(Art history)박사로 그는 독일에서 한국 서울에 있는 허회태 화백의 연구실에
지난 2010년 12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한 뒤 경기도로부터 반려를 받는 등 오랜기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던 이천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천시는 사업추진 방식을 블록별로 민간이 개발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경기도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고 우선적으로 서단을 2019년 2월에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변경 결정고시와 올해 8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 고시됐다.특히 학교용지 확보에 난항이 있었으나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LH, 주택조합의 다자간 민관 협업을 통해 큰 틀에서 원만히 합의해 사업진행이 본격 궤도에 올
이천경찰서는 11월12일 백사파출소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이천시 백사면 현방로62에 위치한 백사파출소는 1920년 4월 처음 개소, 1997년 신축공사를 거쳐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대수선)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됐다.준공식에 참여한 오지용 이천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께서 숙원사업으로 많은 지지를 해주신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백사파출소 경찰관들이 치안을 잘 유지하고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해달라”고 말했다.현재 이천경찰서 백사파출소는 1만1000여 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시에 민주화의 성지로 꼽히는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민주공원은 1960년대부터 1990년 말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바친 57명의 열사들이 영면해 있는 곳이다. 지금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바로 목숨을 걸고 그 가치를 지켜낸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민주공원은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30번지 양지바른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시설공사를 마치고 2016년 6월9
상쾌한 바람! 청량한 하늘! 따사로운 햇살! 바야흐로 걷기 좋은 가을이다. 기나긴 코로나 여파로 ‘코로나블루’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면 우울증이 생길 지경. 거리두기가 필요하다지만 황금 같은 이 계절 집콕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깝다.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한다면 한적한 곳으로 떠나는 도보여행이 어떨까.멀리가지 않아도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아기자기한 매력이 뿜뿜 묻어나는 ‘걷기 좋은 이천 둘레길’.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가을바람 타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힐링여행을
이천시가 시립화장장 입지를 여주시와 접경지역으로 정하자 이를 철회를 요구하는 여주시민들의 요구가 거세지면서 두 지자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이천시는 시립화장장 설치를 위해 주민숙원 사업비 명목으로 100억원 지원을 내세우고 후보지 공모에 들어가 지난 8월24일 이천시 화장시설 부지로 부발읍 수정리 산11-1번지 일원으로 최종 확정했다.이천시립화장시설은 공사비 95억원을 투입해 부지 5000㎡에 건물 전체면적 30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화장로 4기가 2022년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이러한 이천시의
경기도 시군 중 25개 시군의 지난해 재정자립도가 전년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0월20일 경기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와 도내 전체 31개 시군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8년 61.9%에서 2019년 60.5%로 1.4% 포인트 하락했다.같은 기간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 역시 46.8%에서 44.9%로 1.9% 포인트 떨어졌다.광역지자체인 경기도의 경우 2018년 54.0%에서 2019년 52.8%로 1.2% 포인트 하락했다. 도내 시군 기초지자체 가운데 재정자립도
경기도에서 경비원에 대한 갑질 방지를 위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월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국민의힘, 이천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이수비율이 2016년 33.8%에서 2019년 67.95%로 3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광주가 19.8%에서 60.73%로 40.93% 올랐고, 경남이 2016년 22.9%에서 2019년 59.07%로 증가했다.반면에 세종은 2016년 36.5%에서 2019년 23.68%로 오히려 12.82%p가 급감했고,
경기지역 대중교통 만족도가 한해동안 뒤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쾌적환경 서비스 만족도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 시 차량 내 쾌적함을 나타내는 혼잡도가 불만 수준인 3.66점을 기록하는 등 쾌적 환경 서비스 만족도가 전국 최하위로 조사됐다.만족도는 매우 불만(1점), 보통(4점), 매우 만족(7점) 등 7단계로 나뉜다.혼잡도 조사 결과를 도 단위로 살펴보면 경기 3.66, 경북 4.22, 충북 4.30, 충남 4.37, 경남 4.40, 전북 4.45,
이천시는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현재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이지만,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이천시는 ‘이천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지원대상은 14
올해로 제15기를 맞게된 이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위촉식’을 개최했다.25일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관장 경만수)에서 추진한 ‘제15기 이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에는 이천시 각 지역의 14~19세(중학생 2명, 고등학생 8명, 학교밖청소년 1명) 청소년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위원 11명(남자 6명, 여자 5명)과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여해 △관장 개회사 △이천시장 축사 △위촉장 수여식 △임원선출 △이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명칭’ 제정까지 뜻깊은 일정이
이천 남부권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과 지구단위사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장호원지역 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지난해 장호원 진암지구에 452세대 주택공급이 가능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데 이어 장호원지구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서 620세대 규모의 장호원임대아파트 건설 추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이천시는 장원호원읍 장호원리 산11-6번지 일원 14만7348㎡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08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추진했던 장호원 임대아파트 건설이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로 중단되자 이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24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천시립 화장시설 최종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이 반영된 7가지 항목(정량평가, 정성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부발읍 수정리가 선정이 됐다.최종 후보지로 결정된 부발읍 수정리 산11-1번지 일원은 주간선도로 3번국도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이천시립 자연장지가 인접해 있어 도로확장공사의 필요가 크게 없으며 평균경사도가 4°로써 경사가 완만하여 추가적인 절성토 등 개발비가 많이 절약되는 최적의 지형을
이천시 35개 주요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래이천시민연대는 24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미래이천시민연대 황인천 의장은 이날 호소문에서 “코로나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이천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좌불안석의 상황에서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을 촉구했다.미래이천시민연대는 지난 21일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 실내외 마스크 착용 시민홍보 및 계도 △ 다중이용 시설 자가방역 및 거리두기
이천시는 수해복구로 인해 낮 시간에 혼자 지내는 아이들과 갑작스럽게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자 대피소 내 한시적으로 이동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동도서관 설치 대피소는 △율면체육공원 △장호원체육공원 2곳이며,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중인 호법작은도서관의 장서를 활용해, 200여권의 장서를 24시간 자율적으로 대출·반납할 수 있다. 시는 수재민대피소에 다양한 장서를 제공하기 위해 1주일 마다 소독 후 장서 교체하며, 대출 희망도서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이천시 도서관 관계
이천경찰서는 20일 제64대 오지용 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오지용 이천경찰서장은 취임식 인사에서 최근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로 이천지역 저수지 제방이 붕괴되고 농경지 유실과 도로·가옥의 침수로 인한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우리의 책무인 주민의 안전확보와 재산보호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강화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민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키는데 우리의 치안역량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경찰관들의 내부의견과 외부의 여러기관, 단체, 시민, 전문가들과 소
“우리 아기 강아지 좀 구해주세요” 어미개의 몸부림에 수해로 땅에 묻힌 지 7~8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어미개와 강아지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 율면에 기록적인 폭우로 산양저수지까지 붕괴된 지난 2일 같은 지역 오성리 마을회관 옆 창고가 무너지는 등 마을 곳곳을 수마가 할퀴고 지나갔다.지난 11일 율면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작업이 전개되던 가운데 떠돌이 개가 폭우로 파손된 창고에서 슬피 울며, 땅을 파고 있는 것을 목격한 오성1리 주민들이 땅을 파고, 강아지 2마리를 구조했다.마을 주민들은 7일만에 땅속에서 구조된 강
이천시립화장시설 입지선정 발표를 앞두고 엄태준 이천시장이 여주시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갈등해법을 찾자면서 최종 발표를 연기했다. 주민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천시립화장시설 입지 후보지 6곳 중 3곳이 이천시와 여주시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어 여주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로 예정됐던 화장시설 입지 선정발표를 24일까지 연기하고 여주시와 여주시민, 이천시와 이천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열고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자칫 이웃 지자체간 감정싸움으로 번질 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