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사 기간이 지연된 공동주택 현장에 자문단을 파견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암물질 ‘라돈’에 대한 도민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측정 의무가 없는 공동주택 가운데 50개 단지 150세대를 선정해 무료 검사를 한다.2020년부터 추진된 ‘라돈 무료 검사 서비스’는 측정 세대 거실 등에 라돈 검출 소자를 90일 이상 부착한 후 다시 회수하고 라돈분석기를 이용해 라돈 농도를 산출하는 ‘장기측정법’으로 진행한다. 이는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연속측정방법의 48시간 밀폐 방식과 달리 실제 생활환경에서 주민 불편 없이 측정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검사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제안한 감리자 독립성 확보, 구조 안전성 검사 의무화 등 제도개선안이 정부의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에 대거 반영됐다.경기도는 지난 12월12일 국토교통부가 관계부처와 합동 발표한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 추진 과제’를 확인한 결과, 경기도가 그간 국토부에 제도개선 건의한 사항이 대거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앞서 도는 인천 서구 무량판 구조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품질점검을 통해 부실 시공․감리를 방지해야 한다며 9월 말 국토부에
부천의 중동역 북측 동·서 방향의 원도심은 역세권으로 매우 오래된 집단 주거지이다. 인접한 80년대의 주공아파트는 이미 재개발 되어 오히려 1기 신도시보다 주거환경이 활성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동·서측 원도심은 10여년 전부터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기도 한 지역이었으나 매번 주민들의 첨예한 이견(異見) 대립으로 무산이 반복돼 왔다.특히 부천 중동과 1기신도시 특별법이 확대되어 ‘노후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심의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동역 인근 동측 원도심 거주민들의 주거형태가 연립이나 단독이 전체의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를 조속하게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월27일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열린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황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문을 열고,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가 진행되면 지하차도 일원 교통혼잡이 심각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을 단축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스타필드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화산지하차도 인근 주민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 ‘정성을 다하는 구청장’이라는 선거구호를 마음속에 새기며 변화하는 중구의 모습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취임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네요” 김정헌 중구청장은 유쾌한 모습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소감을 묻는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김 청장은 “현장을 방문하며 많은 구민을 만나고 소통하다 보니 지난 100일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빨리 지났다”며“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균형발전, 구민의 교통편의 확대,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등 산적해 있는 많은 현안을 챙기며 시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는 9월1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시흥시 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목감어울림센터-2 기공을 축하했다.기공식을 통해 시공자와 감리자의 무사고 기원과 성실 시공을 다짐하는 ‘성실?안전시공’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철저한 공정과 품질?안전관리를 이어갈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6724㎡ 규모로 시흥시 조남동 674번지에 조성되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가 3월18일 현판식을 올리고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돌입했으며 이와 함께 윤 당선인의 공약을 정책화 시키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의 노동과 에너지 등의 공약 중 특히 그가 강조한 공약을 짚어 본다. △노동‥주52시간 근로제 탄력적 개편윤석열 당선인은 인공지능, 공공·민간의 고용 노동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일자리 매칭·중소기업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윤 당선인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스템의 곁가지이기도 하다.
구리도시공사가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평가심의위원회에서 1위를 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GS 컨소시엄(본보 11월24일자 보도)을 탈락시키고 2위였던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재선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유는 단지 공모지침서 위반이다.그러나 4조원의 천문학적 사업비가 드는 사업을 손바닥 뒤집는 듯한 행정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한편 구리 지역정가와 시민단체들은 ‘특혜 공모’라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더욱이 ‘아닌 밤중에 홍두깨’식의 뒷통수를 맞은 GS 컨소시엄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11월25일 오전 구리도시공사에
앞으로 경기지역에서 건축공사를 할 때 경기도가 마련한 안전기준을 이행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건축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경기도는 관할 시‧군에서 건축허가 시 안전기준 관련 사항을 허가조건에 부여하도록 한 ‘안전기준 관련 건축허가조건 표준(안)’을 마련, 8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계속되는 건축현장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도 각 시군별로 안전기준이 있었지만 건축허가 조건에 안전기준 이행을 포함시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도는 전 시군 건축허가 조건에 안전기준 이행 조건을 포함시켜 건축주
파주시는 지난 3월27일, 4월22일 금촌율목지구 및 금촌2동 제2지구 관리처분인가 고시 이후 30일에 금촌새말지구 및 문산 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먼저 2009년에 조합이 설립된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해 왔으나 지난 2018년에 롯데건설(주)와 중흥토건(주)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파주시 금촌동 390-36번지 일원 약 14만 8000㎡에 지하 3층~지상 28층의 공
경기도시공사는 공사 1호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15일 개최된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입찰에 참여한 3개의 건설사가 총회에 상정돼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한양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시 지봉로 127번길 41(역곡동) 일원에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8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경기도시공사 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
건설공사현장에서 안전난간대를 설치하지 않고 작업하거나 실내에 위험물을 보관하는 등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건설공사장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8∼12월 도내 11개 시군 22개 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 총 100건의 안전관리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시험성적서 위·변조 3건, 방화 및 주요 구조재 품질관리 규정 위반 15건, 가설안전시설물 설치 규정 위반 26건, 위험물 관리 규정위반 21건, 건설장비 사용규정 위반 16건, 임시소방시설 설치
파주시 금촌율목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난 27일 파주시 최초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받아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조합측은 올 상반기 중 보상 및 이주를 시작하게 되며 2021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인 금촌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금촌시장과 금촌역에 가까워 향후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파주시 금촌동 341번지 일원 5만4천33㎡에 들어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0층의 10개동
이천시는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병원체)에 감염돼 소나무류(기주수목)가 고사하는 병을 말한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의 가는 선충으로서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서식하다가 매개충이 건강한 소나무류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줄기에 침입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수액이동을 저해해 나무를 죽게 하며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70ha로, 피해고
최근 전국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입찰지침서(홍보경영제) 불이행에 따른 시공자입찰보증금 몰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지역의 재개발정비사업에 참여하는 한 시공사가 홍보경영제를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1일 덕소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는 현재 A·B 2개의 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그중 B시공사가 홍보경영제를 위반하며 공정 경쟁을 해치고 있다는 것. 조합은 이의 방지를 위해 신고포상제까지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홍보경영제란,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조합
용인시는 19일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새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은 환기설비 의무 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30세대 이상의 사업승인 대상으로 확대한다.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전체 주차면의 1% 이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전체 주차면의 0.5% 이상의 충전시설을 확보토록 했었다.
경기도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발암물질 ‘라돈’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 심리를 줄이기 위해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 및 관리를 추진한다. 현행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시공자가 실내공기질을 측정토록 하고 있지만, 지난해 1월 1일 이전 사업 계획 승인을 취득한 기존 공동주택(287만세대)이나, 현재 공사 중인 공동주택(13만세대)의 경우 ‘라돈’은 측정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경기도는 이 같은 행정적 한계에도 불구 도민들의 안전 확보와 ‘라돈’에 대한 불안 심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도내 공사 중인 공동주택 12
인천시는 에너지소비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산업체를 에너지 생산형 체제로 전환하는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공자격을 인천소재 그린홈 참여기업에서 인천·서울·경기지역 전기공사업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에너지팩토리’란 전기를 소비만 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전기를 제2의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인천형 재생에너지 사업브랜드’로 사용하지 않는 공장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환경훼손과 주위 피해우려가 없는 사업이다. 특히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은 관내 산업체이며, 사업비 20억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자금의 최대 70%까지 고정금리 1.8%의 저금리(3년 거치 5년 분할상환)로 융자추천하여 발전사업의 사업성
지하주차장에서 천장 마감재 추락 사고가 발생한 홈플러스 송도점의 시공사와 감리업체가 경찰에 고발됐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홈플러스 송도점의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추락 사고가 난 지하주차장을 확인한 결과 설계도면대로 시공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주장이다. 실제로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를 시공하면서 설계도면에 있는 철그물망(메탈라스) 보강작업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에 시공자와 감리자를 고발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20일 오후 9시 45분께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일부(21㎡)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