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공무원을 추모하는 노제가 3월8일 새벽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중부소방서 119구조대 이종욱 소방위가 ‘제12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했다.영예로운 제복상이란 제복공무원으로 소방업무에 대한 열정과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동료에게는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이종욱 소방위는 1997년 11월부터 만 26년 동안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화재진압 4792회, 구조출동 5630회를 기록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에도 파견되어 실종된 시신을 수색했다. 또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현장에서도 화재진압 및 생필품을 지원하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국민의힘, 수원8) 의원은 12월4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대한민국 아동 안전과 경기도의 역할’이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호동 의원은 올해 우리 사회가 ‘유령 아동’으로 떠들썩했지만 이는 ‘오래된 비밀’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미 알고 있었으며, 국회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의원은 지난 7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질의를 통해 2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 죽산면의 칠장사에서 불이나 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69세)이 숨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1월29일 오후 6시50분께 칠장사 요사채(스님들 머무는 숙소)에서 불이 나 장비 18대와 인력 63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화재 진압하던 소방당국은 요사채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고 조계종은 자승스님의 입적을 공식 확인했다.이날 칠장사를 방문한 자승스님은 요사채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 등을 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시신을 보내 DNA 대조를 진행할 방침이다.소방당국
[일간경기=인종삼 기자] 김종배 시의원이 인천지역 미취학 아동의 심각함과 그로 인한 학대와 유기, 사망 등이 날로 심각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인청시의회서 10월23일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인천교육청 시정질문에서 김 시의원이 “취학 적령기임에도 취학하지 않은 아동이 인천시에서 최소 1032명에서 최대 5458명이나 되고, 이들은 아동학대와 유기, 사망 등의 위협 속에 있다”라며 인천지역 아동 학대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에 대해 그 근거를 제시했다.김 시의원이 인천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
의사도 아닌 자가 명의를 빌려 불법적으로 병원을 개설,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일명 ‘사무장 병원’이다.이 사무장 병원은 영리추구만 몰두하며 질 낮은 의료 서비스와 각종 위법행위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가령 사무장 병원 중 일부는 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환자가 착용한 인공호흡기의 산소량을 의도적으로 줄이거나, 제왕절개 수술 통상 비용에 10배 금액을 현금으로 받으며 불법 낙태 병원을 운영하기도 했다.영리추구에 몰두해 환자를 사지(死地)로 내몰은 것으로 반(反) 의료 행위이자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10월 1일 인천 무의도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했다.소방당국은 곧바로 인력을 투입했으나, 오후 2시 5분께 숨져 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인계했다.여성은 가족과 함께 해루질에 나섰다가 밀물 시기에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공항을 배후단지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공항경제권 구축방안’과 ‘공항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방정부의 참여방안을 마련이기 위해서 발벗고 나섰다.최근들어 공항의 역할은 단순 항공교통 이용시설에서 주변지역의 산업경제 거점으로 확대되고 실정으로, 공항개발 또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개발로 변화되고 있다.이에 우리나라의 주요 공항도시들이 모여 공항경제권 구축방안과 공항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방정부의 참여방안을 찾고자 주요 공항도시의 국회의들이 나서 상생의 길을 열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공항경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지난 7월26일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서 실종된 80대 여성이 나흘 째인 7월29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 영평천에서 실종된 A씨가 수색 나흘 만인 7월29일 오후 5시41분께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전곡대교 부근에서 발견됐다. 포천소방서는 하루가 지난 7월30일 포천경찰서 지문감식 결과 일치 확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7월26일 새벽5시께 영평천에 빠져 실종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1146명과 장비 총 126대를 동원해 수색했다.
[일간경기=이현 기자] 끈질긴 탐문수사로 폭행치사 사건의 진범을 밝혀낸 경찰들이 있어 화제다.일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8일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에서 사람이 사망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현장에서 20대 남성의 시신을 확인한 신진구 경위는 국과수에 사인부검 의뢰를 한 후 주변 탐문수사를 시작했다.신 경위는 당일 피해 현장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30대 남성 A 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검거 후 피의자 심문조사를 통해 자백을 받아 구속영장 발부를 받아 구속했다.그러나 피의자 진술에 의문을 가진 신 경위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7월24일부터 10월까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출생 미등록 아동신고기간을 함께 진행한다.최근 출생 미등록 아동들의 사망이 잇달아 확인되며 제도권 밖의 아이들에 대한 안전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8년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2123명에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중 48%만 생존이 확인되고 나머지 249명은 숨지고 814명은 수사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도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예년보다 두 달 앞당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출산 후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들이 연평균 3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월3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국내 병원서 출산 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무려 2336명에 달했다.이는 연평균 29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매월 평균 무려 24명이 넘는 영유아들이 출산 후 출생신고가 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신고에 누락된 영유아 2명이 친모에 의해 숨진 채 유기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앞서 2021년에는 구미 3세 여아 사망과 202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서구에서 3일 전 실종 신고된 80대 남성이 상가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월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8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았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토대로 위치 추적에 나섰다.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12일 오전 11시 22분께 지역 내 마전동 상가 지하 정화조 탱크에서 물을 빼낸 뒤 내부에 있던 A 씨를 발견했다.발견된 A 씨는 숨진 상태였다.당시 A 씨는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옷도 모두 입고 있었다.A 씨는 해당 상가의 경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오월 광주의 함성이 경기도의회에서 되살아났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5월16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획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오월의 숭고한 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5·18 기념재단에서 후원한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진 30점이 도청 1층 로비에 전시돼 18일까지 도민들과 만난다. 이날 전시된 사진에는
[일간경기=박근식 기자·송홍일 기자] 인천 도심 곳곳에 장기간 방치된 대형 폐건물들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마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현재 인천시의 대표적인 대형 폐건물은 부평구 부평4동에 위치한 엡스201과 중구의 구 옹진군청·인스파월드 등 3곳이다.3곳 모두 방치된 지 10~20년이 지난 대형 폐건물들로 도심 흉물로 전락한 지 오래다.부평 문화의 거리와 인접한 엡스201은 연면적 3만5325.54㎡에 지하 6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2000년 8월 준공돼 2001년 9월 폐점 이후 약 22년간 방치된 건물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근 바다에 빠진 여성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월19일 오전 8시9분께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 2명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해경에 “사람 2명이 인천대교 아래에 고립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공기부양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구조에 나선 인천해경은 오전 9시31분에 60대 여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를 모두 구조했다.신고 받은 지 1시간22분 만이다.A 씨는 소방당국이 심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만취 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6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4월17일 60대인 A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131톤급 예인선 선장인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6분께 인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술을 마신 채 선박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해기사 면허 취소 수준인 0.184%로 만취 상태였다.당시 예인선에는 A 씨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다.이날 A 씨의 음주 운항은 경인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지난 4월5일 보행로 일부가 붕괴돼 2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정자교 사고와 관련해 성남시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사후처리에 나섰다.성남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날 정자교, 불정교 통제에 이어 6일 인근 수내교 보행로도 차단 통제에 들어갔고, 이번 사고의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전담반을 꾸리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였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해당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4월, 수도권 안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안성이 안성맞춤이다.♡초록초록! 노랑노랑! 안성팜랜드♡한국관광 100선 2회 연속 선정, 국내 최대 체험놀이목장 ‘안성팜랜드’의 4월은 더욱 특별하다. 안성팜랜드의 시그니처인 계절들판의 진면목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안성 호밀밭축제(유채꽃만개주간) 한쪽에는 초록이 넘실대는 호밀밭이 펼쳐지고, 또 한쪽에서는 노랑 물결 속에 유채꽃밭을 볼 수 있는 농협안성팜랜드는 특히나,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연상시키는 블루애로우 가로수길까지 더해져, 가족,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사망한 무연고자나 저소득층에 대한 장례비용이 지원된다.무연고자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층 사망자의 최소한의 존엄을 보장하자는 취지다.장현희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4회 연수구의회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연수구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지난 16일 열린 기획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연수구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조례안’에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지원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