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고인의 용기와 헌신 잊지않겠습니다"포천소방서는 지난 2013년 2월13일 가산면 공장화재 진압활동 중 순직한 고 윤영수 소방장의 순직 11주기를 맞아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자 13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이날 추모식은 유가족과 포천소방서장 권 웅 등 소방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순직 소방인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윤영수 소방관은 2남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2011년 5월 결혼해 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지난 4월 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한국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으며 내 인생의 대부분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부 해안에서 보냈다. 한국 여행은 나의 버킷리스트의 하나이다. 한국 여행의 목적지는 가평과 포천이다. 이 두 지역은 캐나다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한국전 정전 70년이 지났지만 전쟁의 상처와 한국의 산야에 뿌려진 캐나다 젊은 병사들의 피는 오매불망 잊을 수가 없다.캐나다에서 한국까지 '300㎞ 걷기 대장정'. 내 여행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랭리시에 위치한 가평석으로 건립한 캐나다군 한국전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총독 일행이 방한해 가평군을 찾는다.앞서 지난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가평 지역 내 캐나다 참전비를 찾아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고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행사를 갖기도 하는 등 연이어 국빈 방문이 이뤄지고 있어 해외에서 가평군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유명도가 높다.7월27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비롯한 뉴질랜드 대사, 국방무관 등 20여 명이 오는 29일 가평읍 북면에 위치한 뉴질랜드 참전비를 방문해 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잇달아 숨지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4월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12분께 지역 내 한 주상복합주택에서 30대인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 후송 중 숨졌다.숨진 A 씨는 일명 ‘인천 건축왕’의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혼자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자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앞선 지난 2월 28일과 이달 14일에도 각각 30대와 20대 청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이들 모두 전세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4·16 재단 주최로 4월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에서는 희생자의 유가족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해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추모객의 아픔을 위로한다.추모식은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기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15일에는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문화제’가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광장에서 개최되고, 4월16일 오전 추모행사 이후 오후 3시에는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된다.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는 4월 한 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하고, 추모의 뜻을 기리며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모든 기관에서 노란 리본 착용, 추모 글 남기기, 추모 사이렌 울림 등을 통해 추모에 동참하며, 학교에서는 교육자료 활용 수업, 추모‧안전 문예 행사, 4.16 기억과 공감의 날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는 추모공원 방문과 헌화, 4.16기억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원내대표 회동이 ‘고소·고발 취하 요청’이라는 화두로 불발됐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회동해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일정 조율 중에 ‘대선 때 고소·고발을 취하하자는 조건이 붙었다’고 발언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에 마찰을 빚어 결국 불발됐다.권성동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새미래’ 세미나에서 “민주당이 대선 때 고소·고발을 취하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선 당시 우리가 고소·고발한 것은 전부 이재명 의원과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 송우중학교는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여덟번째 봄' 세월호 추모 주간을 4월16일까지 운영한다. 15일 아침 등교시간에는 위클래스 소속의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생명사랑쿠키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누면서 모두가 함께 기억하는 세월호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받은 생명사랑쿠키에는 색색의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쿠키를 받은 학생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생명사랑에 관한 메시지가 담겨있어 의미있는 나눔이 되었다. 또래생담 동아리 학생들은 생명사랑쿠키뿐만 아니라 세월호 뱃지와 마스크에 붙이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문기주 본지 회장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년 추모행사’에 저서 ‘다시 DJ 그를 그리며’를 기증했다. 이 책은 문 회장이 고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며 적은 글을 역은 책이다.문 회장의 책 기증은 워싱턴 교민사회에서 최근 한국에서 ‘김대중 대통령’ 관련 책이 발간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소문을 해 작가에게 이 책을 구입하겠다는 연락이 오면서 이뤄졌다.책을 구입하겠다는 교민사회(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의 소식을 접한 문 회장은 선뜻 책을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107권을 보
[일간경기=경기] 경기도가 앞으로 5년 간의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전쟁과 갈등의 상흔이 남아 있는 DMZ를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라는 비전 아래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이번 종합계획은 '경기도 DMZ 보전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4조에 의거해 DMZ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DM
[기억할게요...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물결']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는 오늘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들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함께했습니다. 기억식은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선포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에서는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에서 추모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이어졌다.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는 오늘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식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유가족들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함께했다.기억식은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선포했다.세월호 참사의 가슴 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모두의 염원을 담은 4·16생명안전공원은 2만3000㎡ 부지에 9962
[부동산 투기 LH 직원 첫 구속 영장]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추진 핵심부서에 근무했던 LH 직원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땅 투기 의혹 관련 LH 전·현직 직원 중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A씨가 처음입니다. A씨는 이제껏 시민단체 등의 고발이나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다수의 3기 신도시 토지를 사들여 이번 투기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됐던 일명 ‘강사장’보다 더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산시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한 달간 ‘언택트’ 추모를 위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한다.시는 4월5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공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걱정 없이 희생자 추모는 물론, 안전한 세상을 다짐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는 추모공간은 지난달 23일 열려 이달 30일까지 운영된다.추모공간은 ‘세월호 참사 추모의 달 기억·약속·안전’이라는 주제로 △노란우체통(별에게 보내는 편지) △온라인 피케팅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및 제11주년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를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 백령면 천안함 위령탑에서 개최했다.이번 추모식은 백령면 노인회장과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청정옹진의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서해수호 용사에 대한 헌화 분향, 묵념,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 여파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때 목숨을 걸고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서해수호 용사의 서해수호 의지를 담아 어느 해보다 의미 있
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매년 4월 16일을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하고자 '경기도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 위해 5월 18~22일 5일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에는 매년 4월 16일에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행사와 추모공간의 조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내용이다.특히,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민의 안전·생명 등에 대한 의식함양을 위해 4⋅16세월호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
포천소방서는 지난 2013년 13일 가산면 공장화재 진압활동 중 순직한 고 윤영수 소방장의 순직 7주기를 맞아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13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이날 추모식은 소방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한경복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사명을 몸소 실천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봉사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포천소방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위원회(위원장 남병근)는 14일 오전 9시 30분 송내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세계 기림의 날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세계 기림의 날'은 일본군의 만행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에 국회에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8월 14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것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생존자 중 최초로 일본군의 만행 사실을 언론에 공개증언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됐다.이날 추모행사는 남병근 지역위원장과 당 소속인 최용덕 시장, 이성수 시의회 의장, 유상호 연천군 도의원 그리고 유광혁 동두천시
고양시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민주화운동 기념 기간으로 설정하고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기념·추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까지 추진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이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발전한 민주주의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권·민주·평화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계획됐다. 5.18 민주화운동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기록유산이며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아울러 6.10 민주항쟁은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우리 사회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6.15 남북공동선언은 한반도 평화의 새 시
가평군은 23일 가평읍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6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6·25 전쟁 당시 가평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인 영연방 참전용사와 가족, 4개국 무관 및 주한대사 등 100여 명이 함께해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또 국내에서는 김성기 군수와 지갑종 UN 한국참전국협회장, 이병구 국가보훈차장, 군 고위 장성, 재향군인회원 등 100여 명도 참석해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연방 기념행사에 이어 각 국 참전용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은 북면에 위치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추모행사를 가졌다.특히 영연방 참전 노병들은 자신들의 연금을 모아 1976년부터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