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2022년 전당대회 당시 경기합동연설회에서 8월22일 서거한 허대만 전 경북도당위원장을 언급하며 “그 분들의 꿈인 전국 정당화를 반드시 이뤄내자”라고 연설했다.고 허대만 전 경북도당위원장은 26세라는 약관의 나이로 포항 시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이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재보궐선거 등 5번의 포항 선거에 출마해 줄줄이 낙선했다. 이쯤 되면 선거구를 옮길 법도 한데 고 허대만 전 경북도당위원장은 2018년 경북 포항시장 선거와 21대 총선에 또 출마했다.그는 2013년 재보궐 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연일 뉴스에 도배되며 핫한 총선 지역구로 떠오르고 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당장 “권향엽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부인을 보좌했다”라며 “사천”이라 비판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이 서울 마포갑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노웅래 국회의원뿐만 아니 예비후보 등록자까지 집단 반발하고 있다. 불공천 잡음이 불거지고 있는 민주당에게 또 다른 뇌관이 될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서울 마포갑을 비롯해 서울 동작구을, 경기 의정부시을, 경기 광명시을, 충남 홍성군예산군 등 총 5곳을 전략선거구로 확정했다.이에 노웅래(마포구갑) 국회의원은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으며, 이수진(동작구을) 의원은 탈당을 선언했다.앞서 스트레이트뉴스가 2월 17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2024년 총선에 출마하는 많은 예비 후보자들은 이력에 ‘이재명의 사람 XXX’를 앞세운다.여의도에서는 그런 예비 후보자들을 소위 ‘이재명 팔이’라고 한다. 물론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적격심사 제출 서류에는 ‘이재명’ 또는 ‘문재인’의 누구라는 기재가 금지되어 있지만..그런데, 이재명 대표 이름을 앞세운 두 명이 수도권 한 지역구에서 출마 선언했다. 물론 기자는 그 두 명 모두 2024년 총선을 앞두고 만난 초면이다. 이에 ‘이재명 팔이’가 이 대표와 끈이 연결된 이재명 팔이인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
인천 미추홀구 주안2·4동도시개발1구역의 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미추홀구(당시 남구)의 최고 책임자와 관내 중소병원의 한 관계자가 협업해 당초 설계보다 큰 위법을 저지르게 된 개발사업이다.본보 취재 과정에서 주안2·4동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수차례의 계약서 작성과 함께 토지계약 외에 손실보상을 약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전문가의 해석이 있었다.2008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복합단지는 '재정비촉진지구(지구면적 127만5758㎡)'로 지정됐다.미추홀구는 2012년 2월 25일 에씨엠씨개발
경기도가 주민투표를 통해 경기도를 경기북도와 경기남도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김포시를 경기북도로 편입하려는 계획이 일자 전 국회의원 홍철호 의원 등이 나서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 옛날 김포는 양동면은 양천구로, 양서면은 강서구로 서울시로 편입된 바 있고 검단과 계양면 역시 인천시로 인위적으로 편입됐던 아픔이 있다. 김포 시민들의 뜻이 아닌 당시 집권자들의 뜻에 따라 편리하게 통폐합이 이뤄졌던 것이다.당시 주민들은 마치 주워온 의붓자식인 양 김포를 제 멋대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경찰청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조직 재편으로 인해 경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과 신림동 대낮 공원 성폭행 살인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윤석열 대통령이 치안 중심으로 경찰 인력을 재편할 것을 주문한지 20일 만이다.이번 경찰 조직 재편은 전 경찰서에 범죄예방대응과 신설과 관리기능 인력을 감축해 현장 치안활동에 재배치하고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를 운영하는 등 현장 치안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번 조직 재편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은 “현장 인력 보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특별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영국 추리 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너무나 유명해서 범인이 판사라는 걸 알고도 읽게 된다.이 소설은 범죄를 저지르고 가면을 쓰고 살던 가해자들을 단죄하는 판사의 방식에 남모를 호쾌함을 느끼기 때문이다.서울 서초구 서이초 A 교사의 극단적 선택에 왜 기자는 이 소설을 떠올렸을까.. 물론 소설 제목 탓일 수 있다. 경찰은 14일 서이초 교사가 사망 전 악성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에 언급된 학부모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고 서이초 교사의 개인 휴대
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취임이후 이천시의 대변과 시청의 PR 그리고 입이 되어야 할 공보실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공보실은 직원들의 불화속에 나날을 보내며 보도자료 역시 짧게는 2~3일 지난 자료를 심지어는 5~6일이 지난 자료를 PR 자료라고 보도자료로 기자들에게 배포하고 있어 공보실의 실태를 가히 짐작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보실 직원들은 각 팀마다 따로 따로 움직이는가 하면 팀장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직원들 간에도 반목 현상이 두드러져 서로 눈치를 보며 공보실이 제대로된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
오는 9월 창설될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 일원에 주둔할 것을 두고 지역 내에서 옳고 그른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7월7일 백연현 포천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포천시는 군의 드론작전사령부 창설계획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은 지난 6월29일 포천시와 합동 참모본부 드론 작전사령부 창설준비 단장을 면담하면서 포천시에 부대창설이공식적으로 처음 확인됐다.이에 포천시는 군의 보다 명확한 입장을 문서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해 6일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최종 입장이 담긴 회신을 받았다.시는 군과의 관계 설정에 확실
인천계양경찰서 교통경찰이 스티커 발부에만 혈안이 된 채 관할구역마저 넘나들며 교통 딱지를 떼다가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더구나 자기들이 판검사도 아닌데 맘에 들면 과태료를 깎아 주고 맘에 안 들면 벌점까지 얹어서 과태료를 부과했다.또 이들 경찰은 분명 위반장소가 경기도 부천인데 교통 스티커에는 인천시 계양구에서 적발된 것처럼 위반장소도 맘대로 선택했다.그러면서 핑계도 많다. 분명 전자기기에는 위반장소를 수기로 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도 GPS 장치 오류라고 하고 관할구역을 넘어간 것은 민원이 많아서 라고 주장한다.민원이 많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고 추진된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 워크숍에서 발생해서는 안될 대형사고가 터졌다.부천시의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진도와 순천으로 워크숍을 떠나면서 들인 예산은 3400여 만원.시민의 혈세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4시간50분의 의정 특강이 전부고 대부분 관광과 먹고 마시는 일정으로 소화했다.이런 와중에 지난 5월 9일 전남 진도의 한 횟집에서 만찬 중 더불어민주당 A 의원이 국민의 힘 여성의원인 B 씨에게 식탁에 있던 부침개를 몇 차례 던졌고 공교롭게 부침개가 B 의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내용을 두고 한국과 일본 정부의 발표가 다르다. 도대체 독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16일~17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정상회담했다. 그리고 16일 저녁에는 128년 노표 식당에서 오므라이스 만찬을 진행하며 12년 만의 한일 정상의 회담이라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그런데 양국간의 정상 회담 이후 일본 관방장관의 브리핑이 문제로 떠올랐다. 일본 언론은 그의 말을 인용해 ‘ 강제동원 배상, 지소미아, WTO 제소 취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쓰레기들을 유별나게 용감하게 한꺼번에 투척하기로 유명했다는, 서울시의회 재선 여성 의원에 대해 취재하던 중 유독 그녀를 담당하던 입법지원관이 퇴사했거나 그 후 배정된 다른 입법 지원관들도 단기일 만에 다른 상임위로 배정해달라고 희망한 경우가 있었다고 듣게 됐다.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제 특성상 시의원과 입법지원괸이 1:1 업무가 아닌 2~4명 당 한 명이 배정된다. 즉 이들은 국회의원들과 달리 개인 지원관도 아니고 면직권도 담당 시의원들의 권한이 아니다.그럼에도 유별나다는 귀뜸에 필자는 입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재작년 여름을 지나 봄까지 필자에게 소복소복 들린 얘기가 있었다. 서울시의회 시의원 중 한 분이 유별나게 행동한다고. 그런데 필자는 대선과 지선을 쫓아다닌다고 구렁이 담 넘듯 들려오던 그 이야기들을 무심히 잊고 있다가 2022년 겨울 서울특별시의회 대 서울시 행정감사를 보던 중 그간 들려온 을(乙)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 그 시의원이 행정감사 중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이는 행감 중 식음료의 취식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만약 본인이 아닌 입법 지원관 같은 이가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저물어가고 2023년 계묘년의 해가 밝았다.지난해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지난해 6月에 치루어진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이 전임 박윤국 시장에서 백영현 시장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포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2023년도에는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빠른 허가 민원처리 원스톱 맞춤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한다고 포부는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발굴하여 드론 산업 육성지원 첨단 산업 유치를 하는 등 포천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문제는 공무원들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동해는 대다수 서양 고지도에 한국해(Corean Sea)로 표기되어 있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 우리는 동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본의 전략적인 일본해 표기 사업에 세계 각국에 항의해야 비로소 병기되는 상황이기에 우리의 '동해'를 태반의 외국인들은 '일본해'라고 부른다.1615년부터 1895년까지 서양 고지도들의 표기를 보면 한국해 표기가 362점이나 되며 일본해는 107점, 한국해와 일본해 병기가 7점, 오리엔탈(Oriental Sea) 6점, 동해 표기가 1점이었다.즉 옛 세계 역사에서 대한민국의 동해는 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지난 11월8일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는 SNS에 ‘사진 한 장의 무게, 한없이 무겁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한 희생자분의 어머님께서 영정사진을 경기도청 합동분향소에 둘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사랑하는 딸과의 이별 시간이 고작 하루였던 게 너무 아쉬워 영정사진을 분향소에 두고 싶었던 그 어머니...’라고 읊었다.이어 김동연 도지사는 ‘사진을 받으러 간 도청직원에게 어머님이 하신 말씀은 두 마디였다.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국가의 책임이다”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한없이 부끄럽다. 국가의 부재로 일
시(市)의원이라 함은 시민들로 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시(市)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은 세 살 아이도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현재 고양시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고양시민들이 부여한 권한의 무겁고 귀중한 의미를 간과한 채 시(市) 발전은 뒤로 하고 당쟁과 차기 총선을 위한 얼굴알리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고양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4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사항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시의원들은 공항까지 쫓아가 고양시 발전을 위해 공식 일정으로 출국하는 이 시장을 대
포천일고를 지역 농축산거점학교로 육성하려는 계획이 지원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좌초위기에 처했다.지난해 12월28일에 경기도 2부지사, 경기도 교육청 2부교육감, 포천시 교육장, 포천시부시장 등은 포천 일고 교육 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축산 실습환경 개선은 '학생의 학습권'의 보장이며, 또한 '학생 인권'의 보장이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경기도교육청·경기도청·포천시청은 스마트팜 교육 및 지역사회 농축산교육을 골자로 하는 평화, 농축산거점학교 육성 계획을 의기투합해 주진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그후 3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