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이웃 지자체인 수원시와 화성시가 수원군공항 이전을 놓고 민민 갈등을 빚고 있다.김진표 국회의장이 11월 13일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을 발의한 이후 화성시가 같은달 11월 29일 대대적인 반대집회를 열었다.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특별법 발의는 비민주적인 처사로 화성시민에게 보장된 자치권과 생활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맹폭했다.정치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송옥주 의원은 12월 5일 국회의원회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세계 시장 규모가 2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도가 평택-화성-안산과 양주, 파주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10월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수소경제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경제산업구조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 에너지 기반의 탄소 경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수소집적단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등 5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수원축협)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26·27일 양일간 ‘사랑의 쌀’ 450포(10kg)를 화성시(400포)와 오산시(50포)에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쌀은 수원축협 조합원이 화성호 간척지에서 직접 재배한 쌀로 화성·오산시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은 “올해 최강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난방비 급등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환원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원축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11월11일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산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정성껏 담은 김치 220포기는 수원축협 조합원이 화성호 간척지에서 재배한 쌀 1000kg와 함께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복지회관에 기탁되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장 조합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일간경기=경기] 허가를 받지 않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거나 불법 어획물을 판매하는 등 내수면어업법을 위반한 불법 어업행위자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26일부터 5월21일까지 남·북한강, 탄도호, 남양호, 평택호, 화성호, 석포리 수면 등 도내 주요 내수면을 대상으로 도 해양수산과,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 6건을 형사입건했으며, 그 외 9건은 과태료 대상으로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형사입건 대상은 △무허가 어업 5건 △불법어획물 판매 1건이며, 과태료 부과
경기남부 민군통합공항 건립을 두고 이웃 지자체인 수원시와 화성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사실 수원시와 화성시는 군공항 소음피해로 시민들이 꾸준히 피해를 입어 왔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꾸준히 군공항 이전을 주장해왔고 이에 2017년 2월 국방부는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의 화옹지구를 발표했다.당시에 경기도지사였던 남경필 도지사는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으며, 수원 시민협의회 또한 성명을 통해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그러나 화성시 측은 달랐다. 화성시 측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군공항 이전을 막겠다"며 강력 반발
지난 2월 화성시는 시민의식 조사를 하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주장'에 화성시민 77.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결국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 주장에 대해 화성시민들 대부분이 확고한 반대 여론을 내세운 것이다.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나흘간 화성시 거주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화성시민들은 '화성시 화옹지구 습지로 수원전투비행장을 이전하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단 22%만 찬성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반대의견은 2019년 11월 실시한 조사보다 6.4%가 늘어났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에서 발견되면서 군공항 이전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0월29일 화성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2일 양일간 방영 예정인 KBS 1TV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다큐ON’ 제작팀은 화옹지구에서 촬영 중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지난 2017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에서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되자,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철회하고 이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원청개구리는 전 세
생태계의 보고 화성호에는 어떤 동식물들이 살고 있을까.화성시가 ‘2020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화성호 세밀화 공모전)’의 수상작 42점을 선정했다.화성호 세밀화 공모전은 지난 2017년,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전국 단위 생태 세밀화 공모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어느덧 4회를 맞이했다.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열리는 화성호 세밀화 공모전은 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3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분야 42개 작품을 선별했다.대상은 ‘해당화와 곤충 친구들(성인부·김정미)’ ‘삵(중고등부
화성시에 민·군통합공항을 설치하자는 안에 대해 화성시민 10명 중 7명이 반대하고 있다. 특히 많은 화성시민들은 수원 전투비행장 추진이 난항을 겪자 수원시가 민·군통합공항 조성안을 내놓은 것은 결국 '꼼수'라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도 또한 “시대착오적 수원 군공항 이전은 반드시 막을 것”이라며 화성습지의 람사르습지 등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어째서 화성시민들은 민·군통합공항 화성시 이전에 반대하고 있는 것일까?◇ 화성시민 대다수 동의 없었다'군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취지는 민주적인
지난 한해 화성시가 걸어온 길은 놀라웠다. 먼저 70조원의 경제효과와 11만명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국제테마파크 유치, 1조원을 투입해 2027년 개통목표로 추진되는 동탄트램 건설 등 대형 호재가 이어졌다.200회를 훌쩍 넘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1100여 건의 안건을 청취하고 토론하고 숙의하며 주민자치의 토대를 착실하게 쌓아 지방분권시대 주민자치 롤 모델로 평가받기도 했다.우정읍·남양읍·향남읍·양감면 등 19개 마을 2438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등 에너지 복지 정책도 순항 중에 있다.민선 7기 반환점을 돈 취임 3년차 서철
화성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기상청과 기상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김종석 기상청장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청의 기상자료 공유 및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화성시의 각종 환경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바람길 등 상세 기상자료의 상호 이용 및 활용 △해무 저감을 위한 기상조절 실험 수행 및 지원 △해양기상서비스 협력이다.이에, 양 기관은 바람길 등 상세 자료를 상호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한국형 고해상도 규모상세화 체계(KMAPP) 고도화를 위한 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상시 바람 수렴지역인 화성호·시화호 일대 기상자료는 고농도 미
화성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기상청과 기상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종석 기상청장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청의 기상자료 공유와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화성시의 각종 환경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바람길 등 상세 기상자료의 상호 이용과 활용 △해무 저감을 위한 기상조절 실험 수행 · 지원 △해양기상서비스 협력이다.이에 양 기관은 바람길 등 상세 자료를 상호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한국형 고해상도 규모상세화 체계(KMAPP) 고도화를 위한 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특히 상시 바람 수렴지역인 화성호·시화호 일대 기상자료는 고농도 미세먼지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가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목적으로 한, 민·군통합공항 선전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수원시청 앞에서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화성시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여론조사 및 경기도시공사의 수원군공항 이전사업 개입을 성토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범대위는 경기도시공사가 실시한 ‘수도권 남부 민간공항 건설 타당성 사전검토 용역’의 결과를 전면 백지화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으나, 이후에도 민·군통합공항을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선전이 계속되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이미 지난 4월 24일, “경기 남부에 민간공항 건설을 검토한 바 없다”는 보도자료
화성시는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성호의 생태와 매향리의 평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철새들과 함께하는 화성 기행'의 하반기 행사를 9월 17일 개최했다.'화성 기행'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화성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매향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군공항 이전 반대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시민들의 호평 속에 지난 6월 26일 성공리에 마무리된 상반기 현장설명회에는 총 6회에 걸쳐 377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번 하반기 행사는 10월 25일까지 총 5회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3일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이하 서산비행장)인근 지역 등을 방문해 전투비행장 소음 피해를 체감할 예정이다. 화성시 범대위는 ‘가서 들어보자! 전투기 소음’ 현장체험 행사를 통해 화성시 범대위 회원 및 일반 신청자 120명과 함께 서산 해미 전투비행장 인근 귀밀리, 해미읍성을 탐방할 계획이다. 또한 구본웅 해미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현장에서 전투기 소음을 직접 들어보고, 주민이 겪는 피해 현황 사례를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화성호에서 철새를 탐조하며, 화성시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통해 화성습지 보호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
화성시가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 생태적 보존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화성습지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의장, 람사르협약사무국 관계자,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습지 보호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경기도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본격 신청했다. 신청안에는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연안 약 20㎢(2,000ha) 일대에 생태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생물 다양성 유지, 친환경적 휴식처 제공, 지역 생태경제 구축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받아들여 5일 해양수산부에 본 신청을 완료했으며, 주민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 만에 경기도·화성시·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3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127만평 규모(418만㎡)로 조성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호텔, 쇼핑몰, 골프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4조5천69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국제테마파크는 20
수도권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정부의 귀어·귀촌 지원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던 동(洞)지역을 사업대상지역에 포함해야 한다는 경기도의 건의를 해양수산부가 수용함에 따라 수도권 도시민의 어촌 유치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귀어·귀촌 지원사업 대상지를 정하고 있는 ‘귀어·귀촌지원 사업지침’을 지난 7월 15일 개정하고 이를 같은 날 도에 통보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부터 ‘귀어·귀촌 관련 사업’ 지원 대상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내 동(洞) 지역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내용의 규제 완화를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최근 전국적으로 어촌지역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어업인 자녀들은 어촌 정착보다는 도시로 떠나면서 소멸될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