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시갑) 의원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친일재산귀속법)을 발의했다.‘친일재산귀속법’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협력하고 우리 민족을 탄압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반민족행위로 축재한 재산을 찾아내 국가에 귀속시키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법에 따라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이하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해 4년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국가귀속을 비롯해 일본인 명의 재산 조사 등 업무를 수행했다.그러나 4년의 위원회 임기 후 대통령 승인하에 2년의 임기 연장이 1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국회의원은 11일, 친일반민족행위자를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고 강제 이전하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국가보훈처가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묘지에는 12명의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안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친일 행적이 확실히 밝혀졌다 하더라도 현행법상 관련 규정이 없어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이장 및 안장 거부가 불가하기 때문으로, 국립묘지의 영예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됐다.이에 권 의원은 '국립묘지
경기도의회는 제344회 정례회에서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의 (가칭) '친일찬양금지법' 제정 및 '국립묘지법'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는 최근 일부 기관 또는 학계에서 독립유공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및 강제동원 피해자를 모욕하고, 일본의 침략전쟁 행위를 미화하거나 찬양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친일찬양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처벌하기 위한 (가칭)'친일찬양금지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또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大賞' 입법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1년부터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국민大賞은 대한국민운동본부 주관, 대한국민大賞위원회가 주최하며, 국민의 자긍심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각 분야의 대표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이찬열 의원은 다양한 민생법안을 발의하여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채용비리 명단 공개 및 부정합격자 채용 취소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공공기관 채용부정 근절법’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정을 뿌리 뽑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좌절과 불신의 늪에 빠진 청년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 또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29일, 경술국치 108주년을 맞아 국립묘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친일반민족행위자를 국립묘지 밖으로 이장하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에게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게 해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을 일컫는다. 나라를 빼앗겼던 수난의 시대는 끝났지만 아직도 국립현충원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국립묘지에는 일제강점기 치욕의 흔적이 남아있다. 친일반민족행위가 드러난 인물들이 아직도 국립묘지에 독립유공자 자격으로 안장돼 있기 때문이다. 이찬열 의원이 국가보훈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친일반민족행위로 독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제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투사들이 잠들어 있는 효창공원을 국립묘지로 승격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효창공원의 역사는 조선시대 정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효창공원의 옛 이름은 효창원으로 정조의 장자인 문효세자와 후궁인 의빈성씨 등 왕실의 묘역이었다. 그러나 일제의 국권침탈 이후 민족정기 말살정책 차원에서 왕족의 묘역에 공원을 조성하고 골프장을 설립하는 등 효창원에 대한 훼손이 본격화되면서 일반 공원으로 전락했다.수난과 박해의 공간이었던 효창공원은 1946년 백범 김구 선생이 해방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직접 이 곳으로 안장시키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얼이 서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의 무관심으로
뉴라이트 성향의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1일 KBS의 새 이사 후보로 내정됨에 따라 정부의 방송 장악 음모를 등에 업은 이념 편향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 교수가 임명될 경우 최고 연장자가 되는 데다 1988~92년 한국방송 이사를 지낸 경험이 있어 호선으로 선출하는 새 이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이인호 교수는 한마디로 ‘제 2의 문창극’”이라며 “‘친일·독재 미화’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교과서포럼, 한국현대사학회, 건국절 제정을 주장하는 ‘건국6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에서의 활동 등 뉴라이트 계열 단체에서 꾸준히 활동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 교수는 지난